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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시민군, 트리폴리 위성도시까지 장악
입력 2011.02.28 (07:0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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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비아에서 반정부 시민혁명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시민군이 트리폴리 인근의 위성도시까지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다피의 친위세력과 정예부대는 탱크로 방어선까지 쌓고 친위세력에게까지 총을 나눠주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황동진 순회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리비아 시민들이 정부군으로부터 빼앗은 탱크 위에 올라섰습니다.

트리폴리에서 불과 50 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알-자이야가 시민군에게 접수된 것입니다.

인구 20만 명인 이 도시에서 시민들은 허공에 총을 쏘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인터뷰> 알 지아야(시민) : "카다피는 이제 필요 없어요. 지금 여기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입니다. 우리는 리비아를 사랑해요. 카타피는 싫어요."

시민군은 이런 기세를 몰아 트리폴리로의 진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이미 장악한 도시에는 과도적인 `국가위원회'가 설립됐습니다.

과도정부는 선거를 통해 새 지도자를 선출할 때까지 3개월 동안 존속할 예정입니다.

반면, 친정부 세력들도 시위 등을 벌이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비아 정부는 이들에게 총기까지 지급하며 시위대 진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카타피 지지자 : "우리는 리비아인이고, 리비아는 카타피를 의미합니다."

또, 카다피의 탱크부대도 시민군에게 넘어간 미수라타에 있는 공군기지를 되찾기 위해 맹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반정부 시민세력들은 카다피와 그 일가가 권좌를 포기하고 폭력 사태를 중단한다면 유럽으로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줄 용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이로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 리비아 시민군, 트리폴리 위성도시까지 장악
    • 입력 2011-02-28 07:04:4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리비아에서 반정부 시민혁명이 점차 확산되는 가운데 시민군이 트리폴리 인근의 위성도시까지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다피의 친위세력과 정예부대는 탱크로 방어선까지 쌓고 친위세력에게까지 총을 나눠주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황동진 순회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리비아 시민들이 정부군으로부터 빼앗은 탱크 위에 올라섰습니다.

트리폴리에서 불과 50 킬로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알-자이야가 시민군에게 접수된 것입니다.

인구 20만 명인 이 도시에서 시민들은 허공에 총을 쏘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인터뷰> 알 지아야(시민) : "카다피는 이제 필요 없어요. 지금 여기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입니다. 우리는 리비아를 사랑해요. 카타피는 싫어요."

시민군은 이런 기세를 몰아 트리폴리로의 진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이미 장악한 도시에는 과도적인 `국가위원회'가 설립됐습니다.

과도정부는 선거를 통해 새 지도자를 선출할 때까지 3개월 동안 존속할 예정입니다.

반면, 친정부 세력들도 시위 등을 벌이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리비아 정부는 이들에게 총기까지 지급하며 시위대 진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카타피 지지자 : "우리는 리비아인이고, 리비아는 카타피를 의미합니다."

또, 카다피의 탱크부대도 시민군에게 넘어간 미수라타에 있는 공군기지를 되찾기 위해 맹공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반정부 시민세력들은 카다피와 그 일가가 권좌를 포기하고 폭력 사태를 중단한다면 유럽으로 탈출할 수 있게 도와줄 용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이로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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