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입력 2011.03.02 (08:51)
수정 2011.03.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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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 결혼! 스타들은 어떻게 결혼에 골인하게 됐을까요?
뭔가 특별한 비법이 있을 거 같은데요?
스타들의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지금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트>
농구선수 박정은 선수와 결혼에 골인한 한상진 씨.
박정은 선수가 생각한 남편 한상진 씨의 첫인상은 어땠을까요?
<녹취> 이종혁(연기자) : "밥맛 없다."
어머 이렇게 멋진 한상진 씨가요? 아니 왜요?
<녹취> 한상진(연기자) : "카페에 가서 밥을 먹게 됐는데요. 저는 다이어트 중이어서 아내는 푸짐한 음식을 시켰는데 저는 생과일 쥬스를 시키고 설탕 빼고요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듣고 보니 비호감 맞군요.
<녹취> 한상진(연기자) : "부인이 정말 밥맛없었데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 밥맛 없는 남자랑 어떻게 결혼까지 갔을까요?"
<녹취> 한상진(연기자) : "제가 정말 6개월 동안을 매달렸어요.. 그게 참 실수였죠."
집에 어떻게 들어가시려고 그런 말씀을~?
<녹취> 한상진(연기자) : "그때 전 정말 진심이었어요."
상진 씨, 이미 늦으신 거 같은데요~?
MC 1호 부부 임백천, 김연주 씨!
결혼 전부터 임백천 씨의 어머니는 김연주씨를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고 합니다~
<녹취> 임백천(방송인) : "조심스럽게 우리 집에 한 번 놀러 가지 않겠냐고. 제가 잘 모시고 갔는데 저희 어머니가 야 연주야 너 너무 아깝다. 그러시더라고요."
어머님 말씀 때문에 김연주 씨한테 한 소리 들으셨다던데요?
<녹취> 임백천(방송인) : "주어온 자식이냐고.. 어머니한테 전혀 인정을 못 받는지 물어보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는 거죠. 제가 결혼하니까 사람들이 전부 아깝다고 했었습니다."
<녹취> 조영구(방송인) :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네, 중학생이었던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언제나 소녀 같은 미소로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선우용녀 씨!
선우용녀 씨에게도 말 못할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고 하네요~
<녹취> 선우용녀(연기자) : "우리 남편이랑 하시는 분이 부도를 내셨는데 그분을 숨겨놓고 자기가 종로서를 들어갔어."
<녹취> 이경실(개그우먼) : "경찰서를?"
<녹취> 선우용녀(연기자) : "네. 경찰서를. 그러니까 올 수가 없죠. 결혼식장에. 빚쟁이들이 결혼식장에 온 거죠. 사인을 해달래. 무슨 사인이냐고 그러니까 내가 사인을 해주면 나오게 해주겠데."
다급한 마음에 뭔지도 잘 모르고 사인을 해 준 선우용녀씨.
하지만 그 사인은 남편의 빚보증을 대신 갚겠다는 것이었다네요~
<녹취> 선우용녀(연기자) : "그걸 한 9년인가 갚았어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대단하시네~ 왜냐면 보통 같으면 결혼 안 하거든요 혹시 결혼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던 건가요?"
<녹취> 선우용녀(연기자) : "근데 그때 임신 3개월이었거든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그럼 해야 돼요. 70년대에도 속도위반이 있었네요."
<녹취> 선우용녀(연기자) : "그렇게 됐네~"
대한민국 토크쇼의 선구 주자 자니윤 씨! 얼마 전 부인 줄리아윤 씨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멋진 드라이브 데이트를 한 두 사람.
시간은 어느덧 새벽 2시.
<녹취> 줄리아윤(자니윤 부인) :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호텔에 빈방이 없잖아요. 몇 군데를 갔어요. 그런데 없어요. 그런데 이 분이 키를 하나 가져오더라고요. 키가 하나인데 내가 땅에서 잘 테니까 침대에서 자라. 걱정하지 말고. 방을 두 개를 얻자고 하니까 없어요. 없어요. 두 개가. 하나에요."
아니 이거~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레퍼토리인데요?
<녹취> 줄리아윤(자니윤 부인) : "혹시 지금 생각할 때 계획적인 거 아니었나.."
정말 계획적인 거 아니셨어요~?
<녹취> 자니윤(방송인) : "그랬다고 생각해도 좋고.."
그렇죠~ 지금이 행복하시면 된 거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은 스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
앞으로도 늘 지금처럼 행복한 결혼생활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 결혼! 스타들은 어떻게 결혼에 골인하게 됐을까요?
뭔가 특별한 비법이 있을 거 같은데요?
스타들의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지금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트>
농구선수 박정은 선수와 결혼에 골인한 한상진 씨.
박정은 선수가 생각한 남편 한상진 씨의 첫인상은 어땠을까요?
<녹취> 이종혁(연기자) : "밥맛 없다."
어머 이렇게 멋진 한상진 씨가요? 아니 왜요?
<녹취> 한상진(연기자) : "카페에 가서 밥을 먹게 됐는데요. 저는 다이어트 중이어서 아내는 푸짐한 음식을 시켰는데 저는 생과일 쥬스를 시키고 설탕 빼고요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듣고 보니 비호감 맞군요.
<녹취> 한상진(연기자) : "부인이 정말 밥맛없었데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 밥맛 없는 남자랑 어떻게 결혼까지 갔을까요?"
<녹취> 한상진(연기자) : "제가 정말 6개월 동안을 매달렸어요.. 그게 참 실수였죠."
집에 어떻게 들어가시려고 그런 말씀을~?
<녹취> 한상진(연기자) : "그때 전 정말 진심이었어요."
상진 씨, 이미 늦으신 거 같은데요~?
MC 1호 부부 임백천, 김연주 씨!
결혼 전부터 임백천 씨의 어머니는 김연주씨를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고 합니다~
<녹취> 임백천(방송인) : "조심스럽게 우리 집에 한 번 놀러 가지 않겠냐고. 제가 잘 모시고 갔는데 저희 어머니가 야 연주야 너 너무 아깝다. 그러시더라고요."
어머님 말씀 때문에 김연주 씨한테 한 소리 들으셨다던데요?
<녹취> 임백천(방송인) : "주어온 자식이냐고.. 어머니한테 전혀 인정을 못 받는지 물어보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는 거죠. 제가 결혼하니까 사람들이 전부 아깝다고 했었습니다."
<녹취> 조영구(방송인) :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네, 중학생이었던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언제나 소녀 같은 미소로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선우용녀 씨!
선우용녀 씨에게도 말 못할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고 하네요~
<녹취> 선우용녀(연기자) : "우리 남편이랑 하시는 분이 부도를 내셨는데 그분을 숨겨놓고 자기가 종로서를 들어갔어."
<녹취> 이경실(개그우먼) : "경찰서를?"
<녹취> 선우용녀(연기자) : "네. 경찰서를. 그러니까 올 수가 없죠. 결혼식장에. 빚쟁이들이 결혼식장에 온 거죠. 사인을 해달래. 무슨 사인이냐고 그러니까 내가 사인을 해주면 나오게 해주겠데."
다급한 마음에 뭔지도 잘 모르고 사인을 해 준 선우용녀씨.
하지만 그 사인은 남편의 빚보증을 대신 갚겠다는 것이었다네요~
<녹취> 선우용녀(연기자) : "그걸 한 9년인가 갚았어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대단하시네~ 왜냐면 보통 같으면 결혼 안 하거든요 혹시 결혼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던 건가요?"
<녹취> 선우용녀(연기자) : "근데 그때 임신 3개월이었거든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그럼 해야 돼요. 70년대에도 속도위반이 있었네요."
<녹취> 선우용녀(연기자) : "그렇게 됐네~"
대한민국 토크쇼의 선구 주자 자니윤 씨! 얼마 전 부인 줄리아윤 씨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멋진 드라이브 데이트를 한 두 사람.
시간은 어느덧 새벽 2시.
<녹취> 줄리아윤(자니윤 부인) :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호텔에 빈방이 없잖아요. 몇 군데를 갔어요. 그런데 없어요. 그런데 이 분이 키를 하나 가져오더라고요. 키가 하나인데 내가 땅에서 잘 테니까 침대에서 자라. 걱정하지 말고. 방을 두 개를 얻자고 하니까 없어요. 없어요. 두 개가. 하나에요."
아니 이거~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레퍼토리인데요?
<녹취> 줄리아윤(자니윤 부인) : "혹시 지금 생각할 때 계획적인 거 아니었나.."
정말 계획적인 거 아니셨어요~?
<녹취> 자니윤(방송인) : "그랬다고 생각해도 좋고.."
그렇죠~ 지금이 행복하시면 된 거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은 스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
앞으로도 늘 지금처럼 행복한 결혼생활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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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스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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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2 08:51:31
- 수정2011-03-02 10:15:40
<앵커 멘트>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 결혼! 스타들은 어떻게 결혼에 골인하게 됐을까요?
뭔가 특별한 비법이 있을 거 같은데요?
스타들의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지금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트>
농구선수 박정은 선수와 결혼에 골인한 한상진 씨.
박정은 선수가 생각한 남편 한상진 씨의 첫인상은 어땠을까요?
<녹취> 이종혁(연기자) : "밥맛 없다."
어머 이렇게 멋진 한상진 씨가요? 아니 왜요?
<녹취> 한상진(연기자) : "카페에 가서 밥을 먹게 됐는데요. 저는 다이어트 중이어서 아내는 푸짐한 음식을 시켰는데 저는 생과일 쥬스를 시키고 설탕 빼고요 이렇게 이야기했거든요"
듣고 보니 비호감 맞군요.
<녹취> 한상진(연기자) : "부인이 정말 밥맛없었데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그 밥맛 없는 남자랑 어떻게 결혼까지 갔을까요?"
<녹취> 한상진(연기자) : "제가 정말 6개월 동안을 매달렸어요.. 그게 참 실수였죠."
집에 어떻게 들어가시려고 그런 말씀을~?
<녹취> 한상진(연기자) : "그때 전 정말 진심이었어요."
상진 씨, 이미 늦으신 거 같은데요~?
MC 1호 부부 임백천, 김연주 씨!
결혼 전부터 임백천 씨의 어머니는 김연주씨를 무척 마음에 들어했다고 합니다~
<녹취> 임백천(방송인) : "조심스럽게 우리 집에 한 번 놀러 가지 않겠냐고. 제가 잘 모시고 갔는데 저희 어머니가 야 연주야 너 너무 아깝다. 그러시더라고요."
어머님 말씀 때문에 김연주 씨한테 한 소리 들으셨다던데요?
<녹취> 임백천(방송인) : "주어온 자식이냐고.. 어머니한테 전혀 인정을 못 받는지 물어보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는 거죠. 제가 결혼하니까 사람들이 전부 아깝다고 했었습니다."
<녹취> 조영구(방송인) :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어요."
네, 중학생이었던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언제나 소녀 같은 미소로 안방극장을 찾아오는 선우용녀 씨!
선우용녀 씨에게도 말 못할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고 하네요~
<녹취> 선우용녀(연기자) : "우리 남편이랑 하시는 분이 부도를 내셨는데 그분을 숨겨놓고 자기가 종로서를 들어갔어."
<녹취> 이경실(개그우먼) : "경찰서를?"
<녹취> 선우용녀(연기자) : "네. 경찰서를. 그러니까 올 수가 없죠. 결혼식장에. 빚쟁이들이 결혼식장에 온 거죠. 사인을 해달래. 무슨 사인이냐고 그러니까 내가 사인을 해주면 나오게 해주겠데."
다급한 마음에 뭔지도 잘 모르고 사인을 해 준 선우용녀씨.
하지만 그 사인은 남편의 빚보증을 대신 갚겠다는 것이었다네요~
<녹취> 선우용녀(연기자) : "그걸 한 9년인가 갚았어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대단하시네~ 왜냐면 보통 같으면 결혼 안 하거든요 혹시 결혼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던 건가요?"
<녹취> 선우용녀(연기자) : "근데 그때 임신 3개월이었거든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그럼 해야 돼요. 70년대에도 속도위반이 있었네요."
<녹취> 선우용녀(연기자) : "그렇게 됐네~"
대한민국 토크쇼의 선구 주자 자니윤 씨! 얼마 전 부인 줄리아윤 씨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멋진 드라이브 데이트를 한 두 사람.
시간은 어느덧 새벽 2시.
<녹취> 줄리아윤(자니윤 부인) :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호텔에 빈방이 없잖아요. 몇 군데를 갔어요. 그런데 없어요. 그런데 이 분이 키를 하나 가져오더라고요. 키가 하나인데 내가 땅에서 잘 테니까 침대에서 자라. 걱정하지 말고. 방을 두 개를 얻자고 하니까 없어요. 없어요. 두 개가. 하나에요."
아니 이거~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레퍼토리인데요?
<녹취> 줄리아윤(자니윤 부인) : "혹시 지금 생각할 때 계획적인 거 아니었나.."
정말 계획적인 거 아니셨어요~?
<녹취> 자니윤(방송인) : "그랬다고 생각해도 좋고.."
그렇죠~ 지금이 행복하시면 된 거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은 스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였습니다.
앞으로도 늘 지금처럼 행복한 결혼생활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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