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학원이나 액세서리 가게처럼 위장해 은밀하게 불법으로 문신을 시술해온 업자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고액의 수강료까지 내고 시술을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몰렸다고 합니다.
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법 문신을 시술하는 현장을 경찰이 급습합니다.
시술을 받고 있던 남자가 급히 몸을 일으킵니다.
주변에는 시술에 사용된 잉크와 도구들이 널려있습니다.
시술 한 건당 비용은 30만 원에서 최고 5백만 원. 많게는 월 천 만원씩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장영수(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타투기라고 하는 문신 새기는 기계... 그런 시설을 갖추고 학원이나 악세사리 판매업소로 위장을 해서..."
손님 중에는 조직폭력배는 물론 직장인과 대학생 등 일반 젊은이도 많았습니다.
업자들은 이를 노려 고수익 업종이라며 수강생까지 모집했습니다.
<녹취> 문신시술업자: "보통 수강비용은 (한 달에) 50만 원 정도로 잡고 있고요... 저희숍에서 배워서 나가서 창업을 한 곳도 열 군데 정도가 돼요."
특히,20대 사회 초년생들은 고액의 수강료도 마다하지 않고 문신 시술을 배우기 위해 몰렸습니다.
<녹취>문신시술 수강생: "(젊은애들한테 인기니까) 요즘은 이런 일이 학원처럼 돼가는 분위기죠. 배워서 이 길로 가면 가는거고 아니면 다른 일 하면 되는 거고."
의사 면허 없이 하는 문신 시술은 불법인데도, 업자들은 버젓이 학원처럼 운영했습니다.
<인터뷰>김민성(조선대병원 피부과 전문의): "아마추어분들한테 시술을 받았을 때는 합병증이라든지 2차 감염이 올 수 있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구요."
경찰은 이들이 국소마취제 등 전문의약품을 사용했는데도 보건소에서 단속을 하지 않은 점을 들어, 직무유기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학원이나 액세서리 가게처럼 위장해 은밀하게 불법으로 문신을 시술해온 업자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고액의 수강료까지 내고 시술을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몰렸다고 합니다.
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법 문신을 시술하는 현장을 경찰이 급습합니다.
시술을 받고 있던 남자가 급히 몸을 일으킵니다.
주변에는 시술에 사용된 잉크와 도구들이 널려있습니다.
시술 한 건당 비용은 30만 원에서 최고 5백만 원. 많게는 월 천 만원씩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장영수(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타투기라고 하는 문신 새기는 기계... 그런 시설을 갖추고 학원이나 악세사리 판매업소로 위장을 해서..."
손님 중에는 조직폭력배는 물론 직장인과 대학생 등 일반 젊은이도 많았습니다.
업자들은 이를 노려 고수익 업종이라며 수강생까지 모집했습니다.
<녹취> 문신시술업자: "보통 수강비용은 (한 달에) 50만 원 정도로 잡고 있고요... 저희숍에서 배워서 나가서 창업을 한 곳도 열 군데 정도가 돼요."
특히,20대 사회 초년생들은 고액의 수강료도 마다하지 않고 문신 시술을 배우기 위해 몰렸습니다.
<녹취>문신시술 수강생: "(젊은애들한테 인기니까) 요즘은 이런 일이 학원처럼 돼가는 분위기죠. 배워서 이 길로 가면 가는거고 아니면 다른 일 하면 되는 거고."
의사 면허 없이 하는 문신 시술은 불법인데도, 업자들은 버젓이 학원처럼 운영했습니다.
<인터뷰>김민성(조선대병원 피부과 전문의): "아마추어분들한테 시술을 받았을 때는 합병증이라든지 2차 감염이 올 수 있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구요."
경찰은 이들이 국소마취제 등 전문의약품을 사용했는데도 보건소에서 단속을 하지 않은 점을 들어, 직무유기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불법 문신이 고수익 업종? 수강생 몰린다
-
- 입력 2011-03-04 07:07:26
<앵커 멘트>
학원이나 액세서리 가게처럼 위장해 은밀하게 불법으로 문신을 시술해온 업자들이 무더기 적발됐습니다.
고액의 수강료까지 내고 시술을 배우려는 젊은이들이 몰렸다고 합니다.
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법 문신을 시술하는 현장을 경찰이 급습합니다.
시술을 받고 있던 남자가 급히 몸을 일으킵니다.
주변에는 시술에 사용된 잉크와 도구들이 널려있습니다.
시술 한 건당 비용은 30만 원에서 최고 5백만 원. 많게는 월 천 만원씩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장영수(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타투기라고 하는 문신 새기는 기계... 그런 시설을 갖추고 학원이나 악세사리 판매업소로 위장을 해서..."
손님 중에는 조직폭력배는 물론 직장인과 대학생 등 일반 젊은이도 많았습니다.
업자들은 이를 노려 고수익 업종이라며 수강생까지 모집했습니다.
<녹취> 문신시술업자: "보통 수강비용은 (한 달에) 50만 원 정도로 잡고 있고요... 저희숍에서 배워서 나가서 창업을 한 곳도 열 군데 정도가 돼요."
특히,20대 사회 초년생들은 고액의 수강료도 마다하지 않고 문신 시술을 배우기 위해 몰렸습니다.
<녹취>문신시술 수강생: "(젊은애들한테 인기니까) 요즘은 이런 일이 학원처럼 돼가는 분위기죠. 배워서 이 길로 가면 가는거고 아니면 다른 일 하면 되는 거고."
의사 면허 없이 하는 문신 시술은 불법인데도, 업자들은 버젓이 학원처럼 운영했습니다.
<인터뷰>김민성(조선대병원 피부과 전문의): "아마추어분들한테 시술을 받았을 때는 합병증이라든지 2차 감염이 올 수 있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구요."
경찰은 이들이 국소마취제 등 전문의약품을 사용했는데도 보건소에서 단속을 하지 않은 점을 들어, 직무유기 혐의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