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 세이셸서 KBS월드 시청한다

입력 2011.03.04 (0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도양에는 지구 최후의 낙원으로 불리는 작은 나라, 세이셸 공화국이 있는데요.

이달부터 세이셸에서도 KBS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월드를 접하는 세이셸 주민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첫 방송된 드라마 '드림하이'에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마리 프랜스(세이셸 TV 시청자): "아주 좋아요. 재미있고요. 세이셸 시청자들이 (한국 드라마를) 즐길 것 같아요."

세이셸에 KBS월드가 방송된 것은 KBS와 세이셸 국영방송인 SBC가 교류협정을 맺고, KBS가 위성수신 장치를 제공해서 이뤄졌습니다.

당장은 하루에 한두 시간씩 방송을 수신해 녹화 방송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안트완 오네짐(세이셸 국영방송 사장): "KBS월드 방송은 시청자들의 채널 선택을 넓혀 주고 SBC 디지털화 사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입니다."

SBC는 디지털화가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KBS월드 전용 채널을 확보하고 24시간 방송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세강(KBS대전 총국장): "세이셸은 유럽과 동아프리카 부유층이 선망하는 세계적인 휴양지입니다. 세이셸을 통해 한류를 유럽과 아프리카에 전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KBS와 SBC는 몰디브와 마다가스타르 등 인도양 7개국에서도 KBS월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양 세이셸서 KBS월드 시청한다
    • 입력 2011-03-04 07:07:2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도양에는 지구 최후의 낙원으로 불리는 작은 나라, 세이셸 공화국이 있는데요. 이달부터 세이셸에서도 KBS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월드를 접하는 세이셸 주민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첫 방송된 드라마 '드림하이'에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마리 프랜스(세이셸 TV 시청자): "아주 좋아요. 재미있고요. 세이셸 시청자들이 (한국 드라마를) 즐길 것 같아요." 세이셸에 KBS월드가 방송된 것은 KBS와 세이셸 국영방송인 SBC가 교류협정을 맺고, KBS가 위성수신 장치를 제공해서 이뤄졌습니다. 당장은 하루에 한두 시간씩 방송을 수신해 녹화 방송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안트완 오네짐(세이셸 국영방송 사장): "KBS월드 방송은 시청자들의 채널 선택을 넓혀 주고 SBC 디지털화 사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입니다." SBC는 디지털화가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KBS월드 전용 채널을 확보하고 24시간 방송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세강(KBS대전 총국장): "세이셸은 유럽과 동아프리카 부유층이 선망하는 세계적인 휴양지입니다. 세이셸을 통해 한류를 유럽과 아프리카에 전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KBS와 SBC는 몰디브와 마다가스타르 등 인도양 7개국에서도 KBS월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