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학교마다 새 학기를 맞아 활기가 넘치는데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수두나 감기, 눈병 같은 감염병도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초등학생은 수두에 걸려 병원을 찾았습니다.
얼굴에 온통 반점이 생겼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됐지만 친구들한테 옮길까 봐 학교도 가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석재은(초등학교 4학년) : "(먼저 걸린)동생 보다는 덜 났는데 엄마가 친구들한테 옮길 수 있다고 학교 가지 말랬어요."
새 학기를 맞아 수두나 인플루엔자 같은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두는 오뉴월에 환자가 늘어나는데, 올해 들어서는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나 많은 환자가 생겼습니다.
인플루엔자 환자도 신종플루 유행 때만큼은 아니지만, 유행주의보 수준을 웃도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박승란(서울시 시흥동) : "얘 오빠가 처음에 기침하고 그러더니 둘이 같이 놀다가 보니까 얘가 또 아프기 시작하더라고요."
유행성 눈병이나 이질 등도 이맘때 주의해야 할 감염병으로, 가족이나 학교 친구들에 대한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진(연세진소아과 전문의) : "구역질이나 고열이 있는 증세들이 수두나 볼거리 같은 다른 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물을 끓여 마시는 등 기본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미리 예방 접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학교마다 새 학기를 맞아 활기가 넘치는데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수두나 감기, 눈병 같은 감염병도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초등학생은 수두에 걸려 병원을 찾았습니다.
얼굴에 온통 반점이 생겼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됐지만 친구들한테 옮길까 봐 학교도 가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석재은(초등학교 4학년) : "(먼저 걸린)동생 보다는 덜 났는데 엄마가 친구들한테 옮길 수 있다고 학교 가지 말랬어요."
새 학기를 맞아 수두나 인플루엔자 같은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두는 오뉴월에 환자가 늘어나는데, 올해 들어서는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나 많은 환자가 생겼습니다.
인플루엔자 환자도 신종플루 유행 때만큼은 아니지만, 유행주의보 수준을 웃도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박승란(서울시 시흥동) : "얘 오빠가 처음에 기침하고 그러더니 둘이 같이 놀다가 보니까 얘가 또 아프기 시작하더라고요."
유행성 눈병이나 이질 등도 이맘때 주의해야 할 감염병으로, 가족이나 학교 친구들에 대한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진(연세진소아과 전문의) : "구역질이나 고열이 있는 증세들이 수두나 볼거리 같은 다른 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물을 끓여 마시는 등 기본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미리 예방 접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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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두·인플루엔자 등 새 학기 전염병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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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4 08:01:32
<앵커 멘트>
학교마다 새 학기를 맞아 활기가 넘치는데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수두나 감기, 눈병 같은 감염병도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종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초등학생은 수두에 걸려 병원을 찾았습니다.
얼굴에 온통 반점이 생겼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됐지만 친구들한테 옮길까 봐 학교도 가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석재은(초등학교 4학년) : "(먼저 걸린)동생 보다는 덜 났는데 엄마가 친구들한테 옮길 수 있다고 학교 가지 말랬어요."
새 학기를 맞아 수두나 인플루엔자 같은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두는 오뉴월에 환자가 늘어나는데, 올해 들어서는 이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배나 많은 환자가 생겼습니다.
인플루엔자 환자도 신종플루 유행 때만큼은 아니지만, 유행주의보 수준을 웃도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박승란(서울시 시흥동) : "얘 오빠가 처음에 기침하고 그러더니 둘이 같이 놀다가 보니까 얘가 또 아프기 시작하더라고요."
유행성 눈병이나 이질 등도 이맘때 주의해야 할 감염병으로, 가족이나 학교 친구들에 대한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진(연세진소아과 전문의) : "구역질이나 고열이 있는 증세들이 수두나 볼거리 같은 다른 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손을 자주 씻고 물을 끓여 마시는 등 기본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미리 예방 접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KBS 뉴스 김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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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기자 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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