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해외 여행 중 사고로 숨진 것처럼 위장해 억대 보험금을 타려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짧은 시간에 여러 개의 거액 보험에 가입한 것을 의심한 보험사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9살 방 모씨는 지난해 4월 한 달 동안 무려 9개의 보험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방 씨의 보험금을 받기로 지정된 사람은 방 씨의 여동생.
석 달 뒤, 중국 여행을 떠났던 방 씨는 현지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위장해 동생에게 사망 신고를 하게 합니다.
사망 신고에 필요한 교통사고인정서와 병원의 사망증명서도 중국 현지에서 가짜로 만들었습니다.
사망 신고 뒤 방 씨의 여동생이 5개 보험사에 신청한 보험금은 모두 20억여 원.
그런데 짧은 시간 여러 개의 거액 보험에 든 것을 의심한 보험사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지경순(동양생명 사고조사팀 수석) : "짧은 기간에 사고가 났고, 딴 보험사에 알아보니 거액의 상품을 또 여러 개 들었길래 수상해서."
경찰은 방 씨의 여동생과 서류 위조를 알선해 준 최 모씨를 붙잡아 중국에 체류 중이던 방 씨를 국내에 송환해왔습니다.
<인터뷰> 이흥훈(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 "돈은 동생이 수령하게 하고 자기는 중국에 살다가 나중에 국내에 돌아오고 싶었다고 말하더라고요."
경찰은 뺑소니 사고가 난 것처럼 짜고 보험금을 타내려 한 혐의로 방 씨를 구속하고 방 씨의 여동생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해외 여행 중 사고로 숨진 것처럼 위장해 억대 보험금을 타려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짧은 시간에 여러 개의 거액 보험에 가입한 것을 의심한 보험사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9살 방 모씨는 지난해 4월 한 달 동안 무려 9개의 보험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방 씨의 보험금을 받기로 지정된 사람은 방 씨의 여동생.
석 달 뒤, 중국 여행을 떠났던 방 씨는 현지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위장해 동생에게 사망 신고를 하게 합니다.
사망 신고에 필요한 교통사고인정서와 병원의 사망증명서도 중국 현지에서 가짜로 만들었습니다.
사망 신고 뒤 방 씨의 여동생이 5개 보험사에 신청한 보험금은 모두 20억여 원.
그런데 짧은 시간 여러 개의 거액 보험에 든 것을 의심한 보험사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지경순(동양생명 사고조사팀 수석) : "짧은 기간에 사고가 났고, 딴 보험사에 알아보니 거액의 상품을 또 여러 개 들었길래 수상해서."
경찰은 방 씨의 여동생과 서류 위조를 알선해 준 최 모씨를 붙잡아 중국에 체류 중이던 방 씨를 국내에 송환해왔습니다.
<인터뷰> 이흥훈(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 "돈은 동생이 수령하게 하고 자기는 중국에 살다가 나중에 국내에 돌아오고 싶었다고 말하더라고요."
경찰은 뺑소니 사고가 난 것처럼 짜고 보험금을 타내려 한 혐의로 방 씨를 구속하고 방 씨의 여동생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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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사망 위장, 보험금 타려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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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4 08:01:33
<앵커 멘트>
해외 여행 중 사고로 숨진 것처럼 위장해 억대 보험금을 타려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짧은 시간에 여러 개의 거액 보험에 가입한 것을 의심한 보험사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9살 방 모씨는 지난해 4월 한 달 동안 무려 9개의 보험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방 씨의 보험금을 받기로 지정된 사람은 방 씨의 여동생.
석 달 뒤, 중국 여행을 떠났던 방 씨는 현지에서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위장해 동생에게 사망 신고를 하게 합니다.
사망 신고에 필요한 교통사고인정서와 병원의 사망증명서도 중국 현지에서 가짜로 만들었습니다.
사망 신고 뒤 방 씨의 여동생이 5개 보험사에 신청한 보험금은 모두 20억여 원.
그런데 짧은 시간 여러 개의 거액 보험에 든 것을 의심한 보험사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지경순(동양생명 사고조사팀 수석) : "짧은 기간에 사고가 났고, 딴 보험사에 알아보니 거액의 상품을 또 여러 개 들었길래 수상해서."
경찰은 방 씨의 여동생과 서류 위조를 알선해 준 최 모씨를 붙잡아 중국에 체류 중이던 방 씨를 국내에 송환해왔습니다.
<인터뷰> 이흥훈(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 "돈은 동생이 수령하게 하고 자기는 중국에 살다가 나중에 국내에 돌아오고 싶었다고 말하더라고요."
경찰은 뺑소니 사고가 난 것처럼 짜고 보험금을 타내려 한 혐의로 방 씨를 구속하고 방 씨의 여동생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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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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