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원장 연임 놓고 날 선 공방

입력 2011.03.08 (22:04) 수정 2011.03.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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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통신위원장 연임문제를 놓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그러면서도 통신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데에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당 의원들은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다양한 지상파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KBS 등이 추진하는 코리아 뷰가 하루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강승규(한나라당 의원) : "시청료를 내는 층에게 서비스 확대가 필요합니다. KBS 등이 주도하는 코리아뷰가 취약계층에 대한 답입니다."

<녹취>이병석(한나라당 의원) : "KBS 수신료 인상안은 공영방송 재원구조 정상화에 첫단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연임 문제를 놓고는 여당 의원들과 야당 의원들의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의원/방통위) : "시장 환경변화 따라서 거기 맞춰서 발빠르게 한 것 아니냐."

<녹취>김재윤(민주당 의원) : "정부 정책 비판하고 여러 권력 견제하는 방송정책을 최측근이...?"

<녹취>최종원(민주당 의원) : " 전문성도 없이 권력 측근으로 하다보니 실수도 많았다."

<녹취>최시중(방통위원장) : "대통령께서 3년 동안 한 일에 대해 나쁘게 평가하지 않고..."

4.27 재보선에서 각각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강원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엄기영, 최문순 전 MBC 사장이 MBC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녹취>한선교(한나라당 의원) : "최문순 전 사장이 퇴임했을 때도 코엑스 사무실을 마련해 줬던 걸로 알고 았는데.."

<녹취>전혜숙(민주당 의원) : "1억 7천만원이면 사장 2명 둔 겁니다. 김재철, 엄기영 사장 봉급 나간겁니다."

통신비가 너무 높은 만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는 여야가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녹취>심재철(한나라당 의원) : "통신비가 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번째로 높습니다. 낮출 생각은 없습니까?"

<녹취>이용경(창조한국당 의원) : "통계청하고 협의해서 시대맞는 통신비를 정의하는 노력을 해 주셨으며."

최시중 위원장은 이번 디도스 공격은 북한 소행으로 추정된다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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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시중 방통위원장 연임 놓고 날 선 공방
    • 입력 2011-03-08 22:04:57
    • 수정2011-03-08 22: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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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통신위원장 연임문제를 놓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그러면서도 통신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데에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당 의원들은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다양한 지상파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KBS 등이 추진하는 코리아 뷰가 하루빨리 정착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강승규(한나라당 의원) : "시청료를 내는 층에게 서비스 확대가 필요합니다. KBS 등이 주도하는 코리아뷰가 취약계층에 대한 답입니다." <녹취>이병석(한나라당 의원) : "KBS 수신료 인상안은 공영방송 재원구조 정상화에 첫단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연임 문제를 놓고는 여당 의원들과 야당 의원들의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의원/방통위) : "시장 환경변화 따라서 거기 맞춰서 발빠르게 한 것 아니냐." <녹취>김재윤(민주당 의원) : "정부 정책 비판하고 여러 권력 견제하는 방송정책을 최측근이...?" <녹취>최종원(민주당 의원) : " 전문성도 없이 권력 측근으로 하다보니 실수도 많았다." <녹취>최시중(방통위원장) : "대통령께서 3년 동안 한 일에 대해 나쁘게 평가하지 않고..." 4.27 재보선에서 각각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강원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엄기영, 최문순 전 MBC 사장이 MBC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공방도 벌어졌습니다. <녹취>한선교(한나라당 의원) : "최문순 전 사장이 퇴임했을 때도 코엑스 사무실을 마련해 줬던 걸로 알고 았는데.." <녹취>전혜숙(민주당 의원) : "1억 7천만원이면 사장 2명 둔 겁니다. 김재철, 엄기영 사장 봉급 나간겁니다." 통신비가 너무 높은 만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는 여야가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녹취>심재철(한나라당 의원) : "통신비가 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번째로 높습니다. 낮출 생각은 없습니까?" <녹취>이용경(창조한국당 의원) : "통계청하고 협의해서 시대맞는 통신비를 정의하는 노력을 해 주셨으며." 최시중 위원장은 이번 디도스 공격은 북한 소행으로 추정된다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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