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오심 잡는 ‘족집게 비디오 판독’

입력 2011.03.11 (22:34) 수정 2011.03.1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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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판도 사람인지라.. 종종 실수하기도 하죠.



프로배구에선 애매한 판정이 나올 때마다 ’비디오판독’이 오심잡는 족집겝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빈의 강타 때 가로막던 김철홍의 오른손 세 번째 손가락이 공에 살짝 꺾입니다.



김현수의 강타 때 후인정의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이 미세하게 흔들립니다.



미아의 강타는 엔드라인에 살짝 걸쳐 코트에 꽂힙니다.



모두 비디오로 판독해 판정이 바뀐 상황입니다.



비디오 판독은 주로 승부처에서 심판 판정에 불복한 감독들이 단 한 번만 요청할 수 있습니다.



방송에 잡힌 화면이 해결사로 나서는 것입니다.



<인터뷰>황연주(현대건설 감독) :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없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인지 판단하고 게임 흐름에 따라서 실시.."



올 시즌 비디오 판독 결과 오심으로 나온 비율은 51%나 됐습니다.



<인터뷰>이성희(경기위원) : "선심이나 주심에게 미안하다. 다시 번복이 되니까. 터치 아웃 관련이 많다"



비디오 판독은 프로야구와 프로농구에도 부분적으로 도입돼 있지만 국내 프로배구에서 가장 활성화돼 있습니다.



포스트시즌도 다가오면서 비디오 판독 활용에 따라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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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오심 잡는 ‘족집게 비디오 판독’
    • 입력 2011-03-11 22:34:27
    • 수정2011-03-11 22: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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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판도 사람인지라.. 종종 실수하기도 하죠.

프로배구에선 애매한 판정이 나올 때마다 ’비디오판독’이 오심잡는 족집겝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빈의 강타 때 가로막던 김철홍의 오른손 세 번째 손가락이 공에 살짝 꺾입니다.

김현수의 강타 때 후인정의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이 미세하게 흔들립니다.

미아의 강타는 엔드라인에 살짝 걸쳐 코트에 꽂힙니다.

모두 비디오로 판독해 판정이 바뀐 상황입니다.

비디오 판독은 주로 승부처에서 심판 판정에 불복한 감독들이 단 한 번만 요청할 수 있습니다.

방송에 잡힌 화면이 해결사로 나서는 것입니다.

<인터뷰>황연주(현대건설 감독) :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없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인지 판단하고 게임 흐름에 따라서 실시.."

올 시즌 비디오 판독 결과 오심으로 나온 비율은 51%나 됐습니다.

<인터뷰>이성희(경기위원) : "선심이나 주심에게 미안하다. 다시 번복이 되니까. 터치 아웃 관련이 많다"

비디오 판독은 프로야구와 프로농구에도 부분적으로 도입돼 있지만 국내 프로배구에서 가장 활성화돼 있습니다.

포스트시즌도 다가오면서 비디오 판독 활용에 따라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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