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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일본 동북부 강진
비행기 ‘둥둥’ …공항 활주로 쑥대밭
입력 2011.03.12 (22:0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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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늘길도 마비됐습니다.

활주로는 쑥대밭으로 변했고, 오도가도 못한 승객들은 공항에서 밤을 지새야 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지진해일이 공항 활주로로 무섭게 밀려들어옵니다.

물살이 순식간에 공항을 집어삼키자 사람들은 옥상으로 몸을 피했고, 활주로는 겨우 흔적만 남았습니다.

덩치 큰 비행기도 물살에 떠내려와 아무데나 박혀 나뒹굽니다.

경비행기는 자동차와 잔해들과 뒤섞여 쓰레기 더미 속에 아예 널브러져 있습니다.

도쿄 주요 공항 활주로도 침수되면서 하늘길도 마비돼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발이 묶긴 승객들은 공항에서 노숙자처럼 밤을 지새우며 간간히 도착하는 구호물품에 의지해야 했습니다.

<인터뷰>레인 젠킨스(외국인 승객): "우리는 기장이 나리타 공항에 내릴 수 없다고 말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몰랐어요. 여기 정보가 거의 없고 매우 혼란스러워요."

대부분의 공항은 오늘 오전 운항이 재개됐지만, 일부 공항은 이착륙이 제한적으로 운영돼 승객들의 불편이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비행기 ‘둥둥’ …공항 활주로 쑥대밭
    • 입력 2011-03-12 22:07:14
    뉴스 9
<앵커 멘트>

하늘길도 마비됐습니다.

활주로는 쑥대밭으로 변했고, 오도가도 못한 승객들은 공항에서 밤을 지새야 했습니다.

보도에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지진해일이 공항 활주로로 무섭게 밀려들어옵니다.

물살이 순식간에 공항을 집어삼키자 사람들은 옥상으로 몸을 피했고, 활주로는 겨우 흔적만 남았습니다.

덩치 큰 비행기도 물살에 떠내려와 아무데나 박혀 나뒹굽니다.

경비행기는 자동차와 잔해들과 뒤섞여 쓰레기 더미 속에 아예 널브러져 있습니다.

도쿄 주요 공항 활주로도 침수되면서 하늘길도 마비돼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발이 묶긴 승객들은 공항에서 노숙자처럼 밤을 지새우며 간간히 도착하는 구호물품에 의지해야 했습니다.

<인터뷰>레인 젠킨스(외국인 승객): "우리는 기장이 나리타 공항에 내릴 수 없다고 말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몰랐어요. 여기 정보가 거의 없고 매우 혼란스러워요."

대부분의 공항은 오늘 오전 운항이 재개됐지만, 일부 공항은 이착륙이 제한적으로 운영돼 승객들의 불편이 계속됐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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