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도 강타…경기 취소 봇물

입력 2011.03.12 (22:07) 수정 2011.03.1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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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지진에 일본 프로야구와 축구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도쿄 세계 피겨선수권 개최여부도 불투명합니다.



오사카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과 박찬호의 소속팀 오릭스의 홈구장인 교세라돔.



시범경기를 앞두고 관중이 하나둘씩 들어올 시간이지만 관중석은 텅 비어있습니다.



대지진의 여파로 오늘 시범경기 6경기는 모두 취소됐고, 2주 뒤 정규 시즌의 정상적인 운영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오니시(오릭스 관계자): "지진과 피해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야구 뿐 아니라 일본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이 지진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레소 오사카와 가시와 레이솔의 경기 등 프로축구 J리그 경기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일본여자골프 투어도 취소되는 등 오늘 11개 종목 39경기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지진 피해 소식은 해외에서 활약중인 일본의 스포츠 스타들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인터뷰>이시카와 료: "오는 21일, 김연아가 출전하는 도쿄 세계 피겨선수권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고 피해 상황도 갈수록 커지고 있어 여전히 개최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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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스포츠도 강타…경기 취소 봇물
    • 입력 2011-03-12 22:07:23
    • 수정2011-03-12 22:14:39
    뉴스 9
<앵커 멘트>

대지진에 일본 프로야구와 축구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도쿄 세계 피겨선수권 개최여부도 불투명합니다.

오사카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과 박찬호의 소속팀 오릭스의 홈구장인 교세라돔.

시범경기를 앞두고 관중이 하나둘씩 들어올 시간이지만 관중석은 텅 비어있습니다.

대지진의 여파로 오늘 시범경기 6경기는 모두 취소됐고, 2주 뒤 정규 시즌의 정상적인 운영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오니시(오릭스 관계자): "지진과 피해로 인해 경기가 취소됐다.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야구 뿐 아니라 일본 대부분의 스포츠 종목이 지진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레소 오사카와 가시와 레이솔의 경기 등 프로축구 J리그 경기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일본여자골프 투어도 취소되는 등 오늘 11개 종목 39경기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지진 피해 소식은 해외에서 활약중인 일본의 스포츠 스타들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인터뷰>이시카와 료: "오는 21일, 김연아가 출전하는 도쿄 세계 피겨선수권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고 피해 상황도 갈수록 커지고 있어 여전히 개최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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