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공포…日 열도 ‘비극의 금요일’

입력 2011.03.13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봐도 봐도 충격이 가시지 않는 공포의 순간, 각종 외신과 인터넷에서 당시 긴박한 상황을 담은 영상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국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으와! 무서워...큰일이다"

일순간 몰아닥친 강한 충격, 집안 전체는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

촬영하기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계속되는 진동. 땅에 엎드린 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이웃을 다독입니다.

<녹취> "아무것도 못 가지고 나왔어요."

<녹취> "괜찮아요. 나도 휴대전화밖에 없어요."

백화점과 할인매장은 순식간에 두려움에 휩싸였고, 장소가 어디든지 사람들은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녹취> 도쿄 시민 :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진동과 함께 시작된 공포, 일본열도의 평온한 금요일 오후는 순식간에 비극의 무대가 됐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격과 공포…日 열도 ‘비극의 금요일’
    • 입력 2011-03-13 22:13:10
    뉴스 9
<앵커 멘트> 봐도 봐도 충격이 가시지 않는 공포의 순간, 각종 외신과 인터넷에서 당시 긴박한 상황을 담은 영상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국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으와! 무서워...큰일이다" 일순간 몰아닥친 강한 충격, 집안 전체는 난장판으로 변했습니다. 촬영하기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계속되는 진동. 땅에 엎드린 채 가쁜 숨을 몰아쉬며 이웃을 다독입니다. <녹취> "아무것도 못 가지고 나왔어요." <녹취> "괜찮아요. 나도 휴대전화밖에 없어요." 백화점과 할인매장은 순식간에 두려움에 휩싸였고, 장소가 어디든지 사람들은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 <녹취> 도쿄 시민 :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진동과 함께 시작된 공포, 일본열도의 평온한 금요일 오후는 순식간에 비극의 무대가 됐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슈

일본 동북부 강진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