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피해 돕기, 각계서 ‘온정의 손길’

입력 2011.03.15 (07:14) 수정 2011.03.1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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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최악의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이웃 나라 일본의 안타까운 소식에 각계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오늘 특별 모금 생방송을 진행합니다.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연의 대재앙이 휩쓸고 간 자리는 안타까움과 슬픔이 남았고 언제 또다시 닥칠지 모를 위험에 공포와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웃 나라의 참혹한 현실에 우리 국민의 온정의 손길도 하나둘씩 모아 지고 있습니다.

구세군의 빨간 자선냄비가 거리에 등장했습니다.

연말이 아닌 때에 모금에 나서는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최은주(직장인) : "친구가 일본 유학하는데 TV 보니깐 너무 처참하고 해서 뭔가 도울 일이 없을까 해서..."

불교계에서는 재난구호대책위를 구성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고 천주교에서도 5만 달러의 긴급 구호 기금을 지원했습니다.

100억 원을 목표로 한 대한적십자사의 ARS와 인터넷 모금에도 정성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주자(대한적십자사 국제협력팀장) : "하루 밤새 천여 만원이 훌쩍 넘는 것을 보면 우리 국민이 가까운 이웃인데 우리가 먼저 도와주자 이런 마음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복구에 1차로 5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 적십자사와 함께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돕기 위한 국민성금 모금 특별 생방송을 진행합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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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지진 피해 돕기, 각계서 ‘온정의 손길’
    • 입력 2011-03-15 07:14:56
    • 수정2011-03-15 07: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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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최악의 지진 피해를 겪고 있는 이웃 나라 일본의 안타까운 소식에 각계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오늘 특별 모금 생방송을 진행합니다.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연의 대재앙이 휩쓸고 간 자리는 안타까움과 슬픔이 남았고 언제 또다시 닥칠지 모를 위험에 공포와 불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웃 나라의 참혹한 현실에 우리 국민의 온정의 손길도 하나둘씩 모아 지고 있습니다. 구세군의 빨간 자선냄비가 거리에 등장했습니다. 연말이 아닌 때에 모금에 나서는 건 처음입니다. <인터뷰> 최은주(직장인) : "친구가 일본 유학하는데 TV 보니깐 너무 처참하고 해서 뭔가 도울 일이 없을까 해서..." 불교계에서는 재난구호대책위를 구성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고 천주교에서도 5만 달러의 긴급 구호 기금을 지원했습니다. 100억 원을 목표로 한 대한적십자사의 ARS와 인터넷 모금에도 정성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주자(대한적십자사 국제협력팀장) : "하루 밤새 천여 만원이 훌쩍 넘는 것을 보면 우리 국민이 가까운 이웃인데 우리가 먼저 도와주자 이런 마음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복구에 1차로 5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오늘 적십자사와 함께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돕기 위한 국민성금 모금 특별 생방송을 진행합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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