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황당 실수…“이젠 잊어주세요”

입력 2011.03.15 (08:49) 수정 2011.03.15 (10: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늘 완벽하게만 보이는 스타들!

하지만 스타들도 실수를 할 때가 있는데요~ 말 실수는 기본!

생방송 중에도 실수를 연발한다죠.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 스타들의 황당 실수담! 궁금하시죠?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깜찍 발랄한 매력이 사랑스러운 조여정씨!

상갓집에서 엉뚱한 실수를 저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데요. 도대체 무슨 실수를 하셨나요?

<녹취> 김영철(개그맨) : "송은이씨 할머니 (장례식에서) 10년 전 얘기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들어갔을 때인데 저는‘어! 조여정이다!’이러고 보고 있는데"

<녹취> 조여정(연기자) : "제가 상갓집에 처음 가 봤던 거예요."

<녹취> 김영철(개그맨) : "(송은이씨가) ‘절 하면 돼’ (조여정씨가) ‘언니 몇 번 하면 돼요?’‘두 번 해’ 향을 피더니 조여정씨가"

어머! 어머! 여정씨! 상갓집에서 큰 절을 한 거예요?

송은이씨가 놀랐겠어요!

<녹취> 김영철(개그맨) : "송은이 씨한테 질질 끌려갔어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상갓집에서 왜 전통혼례를 해요?"

모르니깐 그런거죠~ 다음엔 그러지 마세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을 것 같은 카리스마의 소유자 장혁씨!

하지만 그도 알고 보면 실수하는 남자라는데요~

<녹취> 장혁(연기자) : "승우형이 처음 차를 샀을 때 제가 차에 실수를 한 적이 있어요. 형이 술을 사줬는데 (차 안에다) 구토를 했어요."

평소 꽁한 성격으로 유명한 김승우씨가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녹취> 장혁(연기자) : "그 성격에 연락을 안 주셨어요."

역시 김승우씨 답습니다! 당시 화가 많이 났었나봐요~

<녹취> 김승우(연기자) : "화가 난 건 아니고요. 냄새가 안 빠지더라고요. 헐값에 공형진 씨한테 팔았어요."

공형진씨는 무슨 죄인가요?

<녹취> 장혁(연기자) : "그래서 추노에서 형진이 형이 저를 계속 응시하고 있었군요"

아하! 장혁씨를 바라보는 공형진씨의 눈이 살벌한 이유가 따로 있었군요~

늘 완벽함을 추구할 것 같은 김원준씨는 보기와 달리 말 실수를 자주 해 친구들을 당황하게 만든다죠.

<녹취> 이세준(가수/유리상자) : "배가 고팠나봐요. ‘우리 배고픈데 간단하게 요깃거리라도 준비하자’ 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나봐요!"

하지만 김원준씨가 한 말은?

<녹취> 이세준(가수/유리상자) : "출출한데 우리 간단하게 욕지거리라도 준비하자"

욕지거리요? 새로 나온 과자 이름은 아니겠죠?

<녹취> 이세준(가수/유리상자) : "요즘엔 귀도 안 들리나봐요. 며칠 전에 한강 다리를 건너가다 ‘오늘 황사 왔어’라고 말하니깐"

과연, 김원준씨의 반응은?

<녹취> 이세준(가수/유리상자) : "행사 잡혔어?(라고 묻더라고요)"

원준씨! 행사가 아니고 황사요! 황사!

지금 제 말은 잘 들리시죠?

꽃미남 밴드 FT아일랜드! 시상식에서 너무 떨린 나머지 어느 누구도 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수상소감을 전했는데요~

<녹취> 이홍기(가수/FT아일랜드) : "이 상은 팬들이 주신 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이 준 상이 아니라고요? 진심이세요?

<녹취> 박경림(방송인) : “이 상은 팬들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해야 했는데"

모두를 긴장시킨 그 장면! 안 보고 넘어갈 수 없겠죠?

<녹취> 최종훈(가수/FT아일랜드) : "정말 감사의 말씀 올리고요. 이 상은 우리 프리마돈나 팬 여러분들이 주신 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파장이 컸을 것 같은데요~

<녹취> 최종훈(가수/FT아일랜드) : "앞에 가수분들 팬 분들 다 계셨는데 아무도 몰랐어요."

<녹취> 이홍기(가수/FT아일랜드) : "저희들도요 (고개를 끄덕거리고 있었어요.)"

실수하면 이 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말실수로 방송가를 발칵 뒤집어 놓은 김흥국씨!

<녹취> 김태균(개그맨) : "김흥국씨는 워낙 일화가 많으시잖아요."

<녹취> 이영자(개그맨) : "그건 왜 실수 하셨어요? 노래 제목인데"

어떤 실수 인지 궁금해지는데요~

<녹취> 김흥국(가수) : "차도균 선생의 노래입니다. <철없는 아내>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털 없는 아내>라고.."

한 글자 차이로 뜻이 확 달라졌네요! 일부러 그런거 아니죠?

<녹취> 김흥국(가수) :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헛갈리는게 너무 많아."

<녹취> 정찬우(개그맨) : "대한민국에서 제일 웃긴 분 같아요."

예상치 못한 순간 터지는 스타들의 예측불허 실수담!

완벽한 것 보다는 2% 부족한 스타의 모습이 오히려 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스타의 황당 실수…“이젠 잊어주세요”
    • 입력 2011-03-15 08:49:12
    • 수정2011-03-15 10:09:2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늘 완벽하게만 보이는 스타들! 하지만 스타들도 실수를 할 때가 있는데요~ 말 실수는 기본! 생방송 중에도 실수를 연발한다죠.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 스타들의 황당 실수담! 궁금하시죠? 지금 시작합니다! <리포트> 깜찍 발랄한 매력이 사랑스러운 조여정씨! 상갓집에서 엉뚱한 실수를 저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데요. 도대체 무슨 실수를 하셨나요? <녹취> 김영철(개그맨) : "송은이씨 할머니 (장례식에서) 10년 전 얘기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들어갔을 때인데 저는‘어! 조여정이다!’이러고 보고 있는데" <녹취> 조여정(연기자) : "제가 상갓집에 처음 가 봤던 거예요." <녹취> 김영철(개그맨) : "(송은이씨가) ‘절 하면 돼’ (조여정씨가) ‘언니 몇 번 하면 돼요?’‘두 번 해’ 향을 피더니 조여정씨가" 어머! 어머! 여정씨! 상갓집에서 큰 절을 한 거예요? 송은이씨가 놀랐겠어요! <녹취> 김영철(개그맨) : "송은이 씨한테 질질 끌려갔어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상갓집에서 왜 전통혼례를 해요?" 모르니깐 그런거죠~ 다음엔 그러지 마세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을 것 같은 카리스마의 소유자 장혁씨! 하지만 그도 알고 보면 실수하는 남자라는데요~ <녹취> 장혁(연기자) : "승우형이 처음 차를 샀을 때 제가 차에 실수를 한 적이 있어요. 형이 술을 사줬는데 (차 안에다) 구토를 했어요." 평소 꽁한 성격으로 유명한 김승우씨가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녹취> 장혁(연기자) : "그 성격에 연락을 안 주셨어요." 역시 김승우씨 답습니다! 당시 화가 많이 났었나봐요~ <녹취> 김승우(연기자) : "화가 난 건 아니고요. 냄새가 안 빠지더라고요. 헐값에 공형진 씨한테 팔았어요." 공형진씨는 무슨 죄인가요? <녹취> 장혁(연기자) : "그래서 추노에서 형진이 형이 저를 계속 응시하고 있었군요" 아하! 장혁씨를 바라보는 공형진씨의 눈이 살벌한 이유가 따로 있었군요~ 늘 완벽함을 추구할 것 같은 김원준씨는 보기와 달리 말 실수를 자주 해 친구들을 당황하게 만든다죠. <녹취> 이세준(가수/유리상자) : "배가 고팠나봐요. ‘우리 배고픈데 간단하게 요깃거리라도 준비하자’ 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나봐요!" 하지만 김원준씨가 한 말은? <녹취> 이세준(가수/유리상자) : "출출한데 우리 간단하게 욕지거리라도 준비하자" 욕지거리요? 새로 나온 과자 이름은 아니겠죠? <녹취> 이세준(가수/유리상자) : "요즘엔 귀도 안 들리나봐요. 며칠 전에 한강 다리를 건너가다 ‘오늘 황사 왔어’라고 말하니깐" 과연, 김원준씨의 반응은? <녹취> 이세준(가수/유리상자) : "행사 잡혔어?(라고 묻더라고요)" 원준씨! 행사가 아니고 황사요! 황사! 지금 제 말은 잘 들리시죠? 꽃미남 밴드 FT아일랜드! 시상식에서 너무 떨린 나머지 어느 누구도 하지 않았던 파격적인 수상소감을 전했는데요~ <녹취> 이홍기(가수/FT아일랜드) : "이 상은 팬들이 주신 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팬들이 준 상이 아니라고요? 진심이세요? <녹취> 박경림(방송인) : “이 상은 팬들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해야 했는데" 모두를 긴장시킨 그 장면! 안 보고 넘어갈 수 없겠죠? <녹취> 최종훈(가수/FT아일랜드) : "정말 감사의 말씀 올리고요. 이 상은 우리 프리마돈나 팬 여러분들이 주신 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파장이 컸을 것 같은데요~ <녹취> 최종훈(가수/FT아일랜드) : "앞에 가수분들 팬 분들 다 계셨는데 아무도 몰랐어요." <녹취> 이홍기(가수/FT아일랜드) : "저희들도요 (고개를 끄덕거리고 있었어요.)" 실수하면 이 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말실수로 방송가를 발칵 뒤집어 놓은 김흥국씨! <녹취> 김태균(개그맨) : "김흥국씨는 워낙 일화가 많으시잖아요." <녹취> 이영자(개그맨) : "그건 왜 실수 하셨어요? 노래 제목인데" 어떤 실수 인지 궁금해지는데요~ <녹취> 김흥국(가수) : "차도균 선생의 노래입니다. <철없는 아내>이렇게 했어야 했는데 <털 없는 아내>라고.." 한 글자 차이로 뜻이 확 달라졌네요! 일부러 그런거 아니죠? <녹취> 김흥국(가수) :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헛갈리는게 너무 많아." <녹취> 정찬우(개그맨) : "대한민국에서 제일 웃긴 분 같아요." 예상치 못한 순간 터지는 스타들의 예측불허 실수담! 완벽한 것 보다는 2% 부족한 스타의 모습이 오히려 더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