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수사, 대질 신문 불가피

입력 2001.08.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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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사자들의 주장이 서로 상당히 다른 것 같은데 말이죠. 그렇다면 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 것 같습니까?
⊙기자: 이로써 지금까지 모두 4명의 핵심 인물들이 다 소환됐지만 아직까지도 서로의 주장이 계속해서 엇갈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상당 부분 검찰의 보강수사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현재 중점을 두는 것은 국 전 행정관이 전화를 건 궁긍적인 의도입니다.
본인은 외압성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화를 받은 이상호 전 단장은 압력을 느꼈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또 이 씨를 상대로는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구체적인 증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강동석 인천공항 사장과 윤흥렬 씨, 국중호 행정관 등이 모두 외압이나 청탁사실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양쪽 주장이 상반된 만큼 추가 소환조사는 물론 앞으로 대질 신문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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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수사, 대질 신문 불가피
    • 입력 2001-08-10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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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사자들의 주장이 서로 상당히 다른 것 같은데 말이죠. 그렇다면 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될 것 같습니까? ⊙기자: 이로써 지금까지 모두 4명의 핵심 인물들이 다 소환됐지만 아직까지도 서로의 주장이 계속해서 엇갈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상당 부분 검찰의 보강수사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현재 중점을 두는 것은 국 전 행정관이 전화를 건 궁긍적인 의도입니다. 본인은 외압성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화를 받은 이상호 전 단장은 압력을 느꼈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또 이 씨를 상대로는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구체적인 증거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강동석 인천공항 사장과 윤흥렬 씨, 국중호 행정관 등이 모두 외압이나 청탁사실을 부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양쪽 주장이 상반된 만큼 추가 소환조사는 물론 앞으로 대질 신문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뉴스 박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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