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치권에서 폐지론이 불거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지난달 영업이 정지된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 은행 5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해당 은행들의 불법 대출 혐의가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 중수부가 총자산이 10조 원에 달하는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 은행 5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녹취> "(회계서류하고 컴퓨터 자료 같은 것 갖고 오신 건가요?)…………"
부산저축은행과 부산 2 저축은행, 서울에 있는 중앙 부산저축은행, 그리고 대전과 전주상호저축은행입니다.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지난달 영업정지를 당한 은행들입니다.
검찰은 이들 은행의 경영진이 불법대출과 한도 초과대출 등 불법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녹취> 부산저축은행 영업 정지 피해자 : "서민들은 대출 하나 받으려면 너무 힘든데, 윗사람들은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몇억에서 몇십억씩 대출해 준거죠."
검찰은 특히 부산저축은행그룹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가 있었는지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
최고 사정기관인 대검 중수부의 제2금융권 수사.
대검은 중수부 폐지론을 의식한 듯 이례적으로 압수수색 당일 보도자료까지 내고, 대주주와 경영진의 책임을 엄정하게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일부 은행 경영진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금감원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수사 협조를 위해 상황관리팀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정치권에서 폐지론이 불거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지난달 영업이 정지된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 은행 5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해당 은행들의 불법 대출 혐의가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 중수부가 총자산이 10조 원에 달하는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 은행 5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녹취> "(회계서류하고 컴퓨터 자료 같은 것 갖고 오신 건가요?)…………"
부산저축은행과 부산 2 저축은행, 서울에 있는 중앙 부산저축은행, 그리고 대전과 전주상호저축은행입니다.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지난달 영업정지를 당한 은행들입니다.
검찰은 이들 은행의 경영진이 불법대출과 한도 초과대출 등 불법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녹취> 부산저축은행 영업 정지 피해자 : "서민들은 대출 하나 받으려면 너무 힘든데, 윗사람들은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몇억에서 몇십억씩 대출해 준거죠."
검찰은 특히 부산저축은행그룹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가 있었는지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
최고 사정기관인 대검 중수부의 제2금융권 수사.
대검은 중수부 폐지론을 의식한 듯 이례적으로 압수수색 당일 보도자료까지 내고, 대주주와 경영진의 책임을 엄정하게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일부 은행 경영진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금감원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수사 협조를 위해 상황관리팀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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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부산저축은행그룹 등 5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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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6 08:06:20
<앵커 멘트>
정치권에서 폐지론이 불거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지난달 영업이 정지된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 은행 5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해당 은행들의 불법 대출 혐의가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검 중수부가 총자산이 10조 원에 달하는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 은행 5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녹취> "(회계서류하고 컴퓨터 자료 같은 것 갖고 오신 건가요?)…………"
부산저축은행과 부산 2 저축은행, 서울에 있는 중앙 부산저축은행, 그리고 대전과 전주상호저축은행입니다.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지난달 영업정지를 당한 은행들입니다.
검찰은 이들 은행의 경영진이 불법대출과 한도 초과대출 등 불법행위를 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녹취> 부산저축은행 영업 정지 피해자 : "서민들은 대출 하나 받으려면 너무 힘든데, 윗사람들은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몇억에서 몇십억씩 대출해 준거죠."
검찰은 특히 부산저축은행그룹이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가 있었는지 집중 수사할 방침입니다.
최고 사정기관인 대검 중수부의 제2금융권 수사.
대검은 중수부 폐지론을 의식한 듯 이례적으로 압수수색 당일 보도자료까지 내고, 대주주와 경영진의 책임을 엄정하게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검 중수부는 일부 은행 경영진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금감원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수사 협조를 위해 상황관리팀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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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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