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피서지의 바가지요금 때문에 즐거운 휴가 기분 망치신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알뜰한 휴가를 즐기실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오토캠핑.
김원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해마다 휴가철이면 피서지마다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립니다.
콘도나 호텔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
유명 관광지의 민박의 경우 가격이 10만원을 훌쩍 넘어선 지 오래입니다.
⊙유안나(경기도 분당): 15만원을 부르길래 너무 비싸서 저희가 깎아서깎아서 12만원으로 깎았거든요. 그런데 너무 비싸요.
⊙기자: 하지만 자동차를 가진 사람이라면 오토캠프장에서 상대적으로 값싸게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동해안 주문진 해수욕장 옆의 한 오토캠프장.
피서객들이 몰고 온 자동차와 텐트가 캠프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용료대신 쓰레기 처리비 5000원만 내면 원하는 때까지 마음대로 머물 수 있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예숙(경기도 분당): 도난 같은 사고 같은 것도 없는 것 같고요.
바가지 씌우는 것도 없고 또 바다도 가깝고...
⊙기자: 대부분의 오토캠핑장은 화장실과 샤워장, 간이매점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직접 텐트를 준비해 가면 텐트 대여비용을 덜 수도 있습니다.
버너, 식기 등 취사도구와 간단한 담요 등은 필수품, 텐트 말고도 자동차를 침실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박진숙(서울 신도림동): 민박비용도 안 들고, 또 잠자는 곳도 불편할 줄 알았더니 괜찮네요.
⊙기자: 오토캠프장은 설악산과 지리산 등 유명 관광지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모두 30여 개에 이릅니다.
⊙오승환(경기도 시흥시): 텐트를 놓은 상태에서 가족만 옮겨서 가까운 설악산이라든가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더라고요.
⊙기자: 오토캠프는 아직 전국적으로 그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알뜰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의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식입니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알뜰한 휴가를 즐기실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오토캠핑.
김원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해마다 휴가철이면 피서지마다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립니다.
콘도나 호텔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
유명 관광지의 민박의 경우 가격이 10만원을 훌쩍 넘어선 지 오래입니다.
⊙유안나(경기도 분당): 15만원을 부르길래 너무 비싸서 저희가 깎아서깎아서 12만원으로 깎았거든요. 그런데 너무 비싸요.
⊙기자: 하지만 자동차를 가진 사람이라면 오토캠프장에서 상대적으로 값싸게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동해안 주문진 해수욕장 옆의 한 오토캠프장.
피서객들이 몰고 온 자동차와 텐트가 캠프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용료대신 쓰레기 처리비 5000원만 내면 원하는 때까지 마음대로 머물 수 있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예숙(경기도 분당): 도난 같은 사고 같은 것도 없는 것 같고요.
바가지 씌우는 것도 없고 또 바다도 가깝고...
⊙기자: 대부분의 오토캠핑장은 화장실과 샤워장, 간이매점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직접 텐트를 준비해 가면 텐트 대여비용을 덜 수도 있습니다.
버너, 식기 등 취사도구와 간단한 담요 등은 필수품, 텐트 말고도 자동차를 침실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박진숙(서울 신도림동): 민박비용도 안 들고, 또 잠자는 곳도 불편할 줄 알았더니 괜찮네요.
⊙기자: 오토캠프장은 설악산과 지리산 등 유명 관광지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모두 30여 개에 이릅니다.
⊙오승환(경기도 시흥시): 텐트를 놓은 상태에서 가족만 옮겨서 가까운 설악산이라든가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더라고요.
⊙기자: 오토캠프는 아직 전국적으로 그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알뜰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의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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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속여행, 오토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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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8-10 20:00:00
⊙앵커: 피서지의 바가지요금 때문에 즐거운 휴가 기분 망치신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알뜰한 휴가를 즐기실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오토캠핑.
김원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해마다 휴가철이면 피서지마다 바가지 요금이 기승을 부립니다.
콘도나 호텔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
유명 관광지의 민박의 경우 가격이 10만원을 훌쩍 넘어선 지 오래입니다.
⊙유안나(경기도 분당): 15만원을 부르길래 너무 비싸서 저희가 깎아서깎아서 12만원으로 깎았거든요. 그런데 너무 비싸요.
⊙기자: 하지만 자동차를 가진 사람이라면 오토캠프장에서 상대적으로 값싸게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동해안 주문진 해수욕장 옆의 한 오토캠프장.
피서객들이 몰고 온 자동차와 텐트가 캠프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이곳은 이용료대신 쓰레기 처리비 5000원만 내면 원하는 때까지 마음대로 머물 수 있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예숙(경기도 분당): 도난 같은 사고 같은 것도 없는 것 같고요.
바가지 씌우는 것도 없고 또 바다도 가깝고...
⊙기자: 대부분의 오토캠핑장은 화장실과 샤워장, 간이매점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직접 텐트를 준비해 가면 텐트 대여비용을 덜 수도 있습니다.
버너, 식기 등 취사도구와 간단한 담요 등은 필수품, 텐트 말고도 자동차를 침실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박진숙(서울 신도림동): 민박비용도 안 들고, 또 잠자는 곳도 불편할 줄 알았더니 괜찮네요.
⊙기자: 오토캠프장은 설악산과 지리산 등 유명 관광지와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모두 30여 개에 이릅니다.
⊙오승환(경기도 시흥시): 텐트를 놓은 상태에서 가족만 옮겨서 가까운 설악산이라든가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더라고요.
⊙기자: 오토캠프는 아직 전국적으로 그 수요가 많지는 않지만 알뜰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의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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