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요 건축물 내진설계 현장 점검

입력 2011.03.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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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지진 참사를 계기로 건축물의 내진설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도심의 주요 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오늘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시 신청사와 최근 준공된 강남역 4거리 GT 타워의 내진설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서울시는 일본 지진 참사를 계기로 내진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건축물의 내진 설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공사중인 서울시 신청사는 긴급 재난시 상황을 총괄 지휘하는 중요 시설로 , 지진규모 6.4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내진 특등급으로 설계돼 있습니다.

특히 신관동엔 지진에 안전한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주요 구조부인 기둥과 보에 콘크리트와 철근을 최대 40% 정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역 근처에 지상 24 층 높이로 준공된 대형 민간 건축물 GT 타워는 내진설계 1 등급 건물로 지진 규모 6 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기둥과 보는 철강 구조로 구성돼 있으며, 지진하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건물 중앙에는 철근으로 보강된 콘크리트 코아벽이 설치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공공과 민간 건축물에 대한 내진 대책을 계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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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주요 건축물 내진설계 현장 점검
    • 입력 2011-03-16 14:26:14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 지진 참사를 계기로 건축물의 내진설계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도심의 주요 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오늘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시 신청사와 최근 준공된 강남역 4거리 GT 타워의 내진설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서울시는 일본 지진 참사를 계기로 내진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건축물의 내진 설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공사중인 서울시 신청사는 긴급 재난시 상황을 총괄 지휘하는 중요 시설로 , 지진규모 6.4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내진 특등급으로 설계돼 있습니다. 특히 신관동엔 지진에 안전한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주요 구조부인 기둥과 보에 콘크리트와 철근을 최대 40% 정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역 근처에 지상 24 층 높이로 준공된 대형 민간 건축물 GT 타워는 내진설계 1 등급 건물로 지진 규모 6 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기둥과 보는 철강 구조로 구성돼 있으며, 지진하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건물 중앙에는 철근으로 보강된 콘크리트 코아벽이 설치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공공과 민간 건축물에 대한 내진 대책을 계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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