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기 소화 오전 중 시작…대피소 14명 사망
입력 2011.03.17 (07:57)
수정 2011.03.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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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일본 현지를 연결합니다.
홍수진 기자!
<질문>
핵분열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밤새 상황은 어떤가요?
<답변>
사용 후 핵연료의 냉각작업이 필요한데요.
오늘 오전 중에 물대포를 통한 냉각작업이 시작될 거라는 NHK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4호기처럼 수온이 상승중인 5,6호기 역시 냉각 기능을 빨리 회복해야 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오늘 소화 작업이 큰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어제 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흰 연기가 피어올랐떤 3호 원자로, 어제 헬기 통한 물 투하가 실패했었는데요.
오늘 오후 중 고압 방수차로 소화 작업이 시작될것 같습니다.
<질문>
그런데 원전에 전원을 공급하게 될 새로운 전력선이 거의 다 복구됐다는 소식도 있네요?
<답변>
네 도쿄 전력측은 대지진에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에 가능한 빨리 전력공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언제 전력이 공급될 건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제1원전에 전력 공급이 재개되면 펌프를 통해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를 저장하는 수조에 냉각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방사능 물질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언론들은 정부의 무대책이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고요.
후쿠시마 현지 주민들도 정부가 구체적인 정보도 제공안하고, 대피명령도 뒤늦게서야 확대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질문>
그런데 후쿠시마 대피소에 있던 주민 14명이 숨졌다는 소식도...?
<답변>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대피소에서 14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지난 14일, 현 내의 한 병원에 백28명의 입원환자가 인근 고등학교에 마련된 대피소로 옮겨왔는데 이 가운데 14명이 숨졌다는 겁니다.
이들 대부분은 고령자에 지병을 가졌던 사람들로 알려졌는데요 대피소에서 추위와 열악한 환경에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센다이 지역에는 어제까지 이틀째 많은 눈이 내려서 구조작업과 복구작업도 중단됐습니다.
폭설과 추위까지 겹치면서 구조는 중단되고, 대피소 피난민들마저 사망하면서 피해는 더 커질걸로 우려됩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어제 TV담화를 통해 결코 희망을 버리지 말고 각 지역의 회복을 위해 노력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일본 현지를 연결합니다.
홍수진 기자!
<질문>
핵분열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밤새 상황은 어떤가요?
<답변>
사용 후 핵연료의 냉각작업이 필요한데요.
오늘 오전 중에 물대포를 통한 냉각작업이 시작될 거라는 NHK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4호기처럼 수온이 상승중인 5,6호기 역시 냉각 기능을 빨리 회복해야 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오늘 소화 작업이 큰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어제 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흰 연기가 피어올랐떤 3호 원자로, 어제 헬기 통한 물 투하가 실패했었는데요.
오늘 오후 중 고압 방수차로 소화 작업이 시작될것 같습니다.
<질문>
그런데 원전에 전원을 공급하게 될 새로운 전력선이 거의 다 복구됐다는 소식도 있네요?
<답변>
네 도쿄 전력측은 대지진에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에 가능한 빨리 전력공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언제 전력이 공급될 건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제1원전에 전력 공급이 재개되면 펌프를 통해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를 저장하는 수조에 냉각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방사능 물질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언론들은 정부의 무대책이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고요.
후쿠시마 현지 주민들도 정부가 구체적인 정보도 제공안하고, 대피명령도 뒤늦게서야 확대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질문>
그런데 후쿠시마 대피소에 있던 주민 14명이 숨졌다는 소식도...?
<답변>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대피소에서 14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지난 14일, 현 내의 한 병원에 백28명의 입원환자가 인근 고등학교에 마련된 대피소로 옮겨왔는데 이 가운데 14명이 숨졌다는 겁니다.
이들 대부분은 고령자에 지병을 가졌던 사람들로 알려졌는데요 대피소에서 추위와 열악한 환경에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센다이 지역에는 어제까지 이틀째 많은 눈이 내려서 구조작업과 복구작업도 중단됐습니다.
폭설과 추위까지 겹치면서 구조는 중단되고, 대피소 피난민들마저 사망하면서 피해는 더 커질걸로 우려됩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어제 TV담화를 통해 결코 희망을 버리지 말고 각 지역의 회복을 위해 노력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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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일본 현지를 연결합니다.
홍수진 기자!
<질문>
핵분열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밤새 상황은 어떤가요?
<답변>
사용 후 핵연료의 냉각작업이 필요한데요.
오늘 오전 중에 물대포를 통한 냉각작업이 시작될 거라는 NHK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4호기처럼 수온이 상승중인 5,6호기 역시 냉각 기능을 빨리 회복해야 해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오늘 소화 작업이 큰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어제 방사능 물질을 포함한 흰 연기가 피어올랐떤 3호 원자로, 어제 헬기 통한 물 투하가 실패했었는데요.
오늘 오후 중 고압 방수차로 소화 작업이 시작될것 같습니다.
<질문>
그런데 원전에 전원을 공급하게 될 새로운 전력선이 거의 다 복구됐다는 소식도 있네요?
<답변>
네 도쿄 전력측은 대지진에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에 가능한 빨리 전력공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언제 전력이 공급될 건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제1원전에 전력 공급이 재개되면 펌프를 통해 원자로와 사용후 핵연료를 저장하는 수조에 냉각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방사능 물질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언론들은 정부의 무대책이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고요.
후쿠시마 현지 주민들도 정부가 구체적인 정보도 제공안하고, 대피명령도 뒤늦게서야 확대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질문>
그런데 후쿠시마 대피소에 있던 주민 14명이 숨졌다는 소식도...?
<답변>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대피소에서 14명이 사망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지난 14일, 현 내의 한 병원에 백28명의 입원환자가 인근 고등학교에 마련된 대피소로 옮겨왔는데 이 가운데 14명이 숨졌다는 겁니다.
이들 대부분은 고령자에 지병을 가졌던 사람들로 알려졌는데요 대피소에서 추위와 열악한 환경에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센다이 지역에는 어제까지 이틀째 많은 눈이 내려서 구조작업과 복구작업도 중단됐습니다.
폭설과 추위까지 겹치면서 구조는 중단되고, 대피소 피난민들마저 사망하면서 피해는 더 커질걸로 우려됩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어제 TV담화를 통해 결코 희망을 버리지 말고 각 지역의 회복을 위해 노력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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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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