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과열된 후쿠시마 원전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헬기와 물대포가 동원됐습니다.
물을 쏟아 붓기는 했지만 과연 얼마나 효과가 클지는 의문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자로 상공으로 접근한 자위대 헬기가 냉각수를 쏟기 시작합니다.
<녹취> "아! 물이 투하됐습니다."
폭발로 뼈대만 남아 물이 들어가기 쉬운 3호기가 표적.
하지만, 피폭 위험이 커 정지하지 못하고, 이동하며 작전을 수행합니다.
이렇다보니, 3호기 안으로 정확히 물을 쏟아 넣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녹취> "역시 상공에서 물투입할 때 핀포인트 작업은 상당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나마 들어간 물도 금새 증발해 버립니다.
이런 식으로 네 차례 살포된 물은 30톤, 원자로를 냉각시키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스럽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러나 지상에도 경찰청 물대포와 소방차를 배치해 냉각수를 원자로 안으로 살포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에다노 유키오(일본 관방장관) : "상공의 물투입과 지상의 물대포를 함께 투입함으로써 가능한 빨리 냉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피폭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모를 냉각수 살포를 감행해야 할 만큼, 상황은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과열된 후쿠시마 원전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헬기와 물대포가 동원됐습니다.
물을 쏟아 붓기는 했지만 과연 얼마나 효과가 클지는 의문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자로 상공으로 접근한 자위대 헬기가 냉각수를 쏟기 시작합니다.
<녹취> "아! 물이 투하됐습니다."
폭발로 뼈대만 남아 물이 들어가기 쉬운 3호기가 표적.
하지만, 피폭 위험이 커 정지하지 못하고, 이동하며 작전을 수행합니다.
이렇다보니, 3호기 안으로 정확히 물을 쏟아 넣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녹취> "역시 상공에서 물투입할 때 핀포인트 작업은 상당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나마 들어간 물도 금새 증발해 버립니다.
이런 식으로 네 차례 살포된 물은 30톤, 원자로를 냉각시키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스럽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러나 지상에도 경찰청 물대포와 소방차를 배치해 냉각수를 원자로 안으로 살포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에다노 유키오(일본 관방장관) : "상공의 물투입과 지상의 물대포를 함께 투입함으로써 가능한 빨리 냉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피폭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모를 냉각수 살포를 감행해야 할 만큼, 상황은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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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전 비상…‘피폭 위험 감수’ 냉각수 주입 총력
-
- 입력 2011-03-17 22:10:45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과열된 후쿠시마 원전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헬기와 물대포가 동원됐습니다.
물을 쏟아 붓기는 했지만 과연 얼마나 효과가 클지는 의문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자로 상공으로 접근한 자위대 헬기가 냉각수를 쏟기 시작합니다.
<녹취> "아! 물이 투하됐습니다."
폭발로 뼈대만 남아 물이 들어가기 쉬운 3호기가 표적.
하지만, 피폭 위험이 커 정지하지 못하고, 이동하며 작전을 수행합니다.
이렇다보니, 3호기 안으로 정확히 물을 쏟아 넣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녹취> "역시 상공에서 물투입할 때 핀포인트 작업은 상당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나마 들어간 물도 금새 증발해 버립니다.
이런 식으로 네 차례 살포된 물은 30톤, 원자로를 냉각시키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스럽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러나 지상에도 경찰청 물대포와 소방차를 배치해 냉각수를 원자로 안으로 살포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에다노 유키오(일본 관방장관) : "상공의 물투입과 지상의 물대포를 함께 투입함으로써 가능한 빨리 냉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피폭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모를 냉각수 살포를 감행해야 할 만큼, 상황은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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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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