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에서 입국하는 항공기 탑승객들에 대한 방사능 오염검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일부 승객들로부터 방사선이 검출됐지만 우려할만한 수치는 아니였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일본 후쿠시마에서 입국한 승객들!
원전 사고 여파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방사능 오염 검사를 받기 위해 처음 설치된 감시기를 통과합니다.
자연 상태의 방사선 양보다 20% 이상 많은 0.18마이크로 시버트가 감지되면 경고음이 울림니다.
<녹취> "네, 통과하세요"
감시기를 통과하고야 마음을 놓습니다.
<인터뷰> 문혜경(일본 센다이 거주) : "안심이 좀 되는 것 같아요. 불안하긴 불안했거든요.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인지."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자진 검사를 받은 입국자는 모두 4천여 명, 일본인 1명은 정밀검사 기준치인 1마이크로시버트 이상의 방사선이 확인됐지만, 옷과 신발을 폐기한 뒤에는 정상판정을 받아 귀가 조치됐습니다.
<녹취> "위험하지는 않습니다만 원하신다면 병원으로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다른 일본인 1명과 한국인 2명도 경고음이 울렸지만 기준치 이하의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인터뷰> 조대형(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 "국제적으로 100마이크로시버트면 격리하는 그런 기준이 있기 때문에 그 이상에 대해서는 무조건 (병원) 후송조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내일부터는 부산 국제여객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에도 방사능 감시기를 추가로 설치,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일본에서 입국하는 항공기 탑승객들에 대한 방사능 오염검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일부 승객들로부터 방사선이 검출됐지만 우려할만한 수치는 아니였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일본 후쿠시마에서 입국한 승객들!
원전 사고 여파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방사능 오염 검사를 받기 위해 처음 설치된 감시기를 통과합니다.
자연 상태의 방사선 양보다 20% 이상 많은 0.18마이크로 시버트가 감지되면 경고음이 울림니다.
<녹취> "네, 통과하세요"
감시기를 통과하고야 마음을 놓습니다.
<인터뷰> 문혜경(일본 센다이 거주) : "안심이 좀 되는 것 같아요. 불안하긴 불안했거든요.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인지."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자진 검사를 받은 입국자는 모두 4천여 명, 일본인 1명은 정밀검사 기준치인 1마이크로시버트 이상의 방사선이 확인됐지만, 옷과 신발을 폐기한 뒤에는 정상판정을 받아 귀가 조치됐습니다.
<녹취> "위험하지는 않습니다만 원하신다면 병원으로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다른 일본인 1명과 한국인 2명도 경고음이 울렸지만 기준치 이하의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인터뷰> 조대형(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 "국제적으로 100마이크로시버트면 격리하는 그런 기준이 있기 때문에 그 이상에 대해서는 무조건 (병원) 후송조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내일부터는 부산 국제여객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에도 방사능 감시기를 추가로 설치,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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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선 피폭 비상! 日 입국자 대상 검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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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7 22:10:57
<앵커 멘트>
일본에서 입국하는 항공기 탑승객들에 대한 방사능 오염검사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일부 승객들로부터 방사선이 검출됐지만 우려할만한 수치는 아니였습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일본 후쿠시마에서 입국한 승객들!
원전 사고 여파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적지 않습니다.
방사능 오염 검사를 받기 위해 처음 설치된 감시기를 통과합니다.
자연 상태의 방사선 양보다 20% 이상 많은 0.18마이크로 시버트가 감지되면 경고음이 울림니다.
<녹취> "네, 통과하세요"
감시기를 통과하고야 마음을 놓습니다.
<인터뷰> 문혜경(일본 센다이 거주) : "안심이 좀 되는 것 같아요. 불안하긴 불안했거든요.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인지."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자진 검사를 받은 입국자는 모두 4천여 명, 일본인 1명은 정밀검사 기준치인 1마이크로시버트 이상의 방사선이 확인됐지만, 옷과 신발을 폐기한 뒤에는 정상판정을 받아 귀가 조치됐습니다.
<녹취> "위험하지는 않습니다만 원하신다면 병원으로 데려다 드리겠습니다."
다른 일본인 1명과 한국인 2명도 경고음이 울렸지만 기준치 이하의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인터뷰> 조대형(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 "국제적으로 100마이크로시버트면 격리하는 그런 기준이 있기 때문에 그 이상에 대해서는 무조건 (병원) 후송조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내일부터는 부산 국제여객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에도 방사능 감시기를 추가로 설치, 운영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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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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