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2007년 학력 위조와 청와대 고위 인사와의 스캔들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 씨가 이번에는 자전 에세이집을 출간했습니다.
일부 유명 인사의 부도덕한 행위까지 실명을 밝혀 거론해 또 다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정아씨가 쓴 책의 제목은 '4001'
교도소에 수감됐던 1년 6개월 동안 자신을 따라다닌 수인번호입니다.
<녹취> 신정아 : "4001번으로 살아왔던 시간과 이제는 헤어지고 또 다른 신정아로 새로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신씨는 자신의 일기를 편집한 이 책을 통해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 사건의 전말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만남 등을 상세히 기술했습니다.
특히 일부 유명 인사들의 부적절한 행동은 실명을 밝혀 거론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정운찬 전 총리가 당시 총장 시절 서울대 미술관 관장직과 교수직을 제의했지만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늦은 밤 호텔 바에서 자신을 만나자고 하는 등 도덕관념은 제로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신정아 : "그런 부분들이 다 숨겨지게 되면 제가 지난 4년간 보내왔던 시간이 전혀 설명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해 정운찬 전 총리는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신 씨는 또 당시 미술 담당 신문 기자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묘사했습니다.
유력 인사들의 실명을 밝힌 신정아씨의 책 출간을 놓고 명예훼손 논란과 함께 책 판매를 위한 '스캔들 마케팅'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지난 2007년 학력 위조와 청와대 고위 인사와의 스캔들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 씨가 이번에는 자전 에세이집을 출간했습니다.
일부 유명 인사의 부도덕한 행위까지 실명을 밝혀 거론해 또 다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정아씨가 쓴 책의 제목은 '4001'
교도소에 수감됐던 1년 6개월 동안 자신을 따라다닌 수인번호입니다.
<녹취> 신정아 : "4001번으로 살아왔던 시간과 이제는 헤어지고 또 다른 신정아로 새로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신씨는 자신의 일기를 편집한 이 책을 통해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 사건의 전말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만남 등을 상세히 기술했습니다.
특히 일부 유명 인사들의 부적절한 행동은 실명을 밝혀 거론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정운찬 전 총리가 당시 총장 시절 서울대 미술관 관장직과 교수직을 제의했지만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늦은 밤 호텔 바에서 자신을 만나자고 하는 등 도덕관념은 제로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신정아 : "그런 부분들이 다 숨겨지게 되면 제가 지난 4년간 보내왔던 시간이 전혀 설명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해 정운찬 전 총리는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신 씨는 또 당시 미술 담당 신문 기자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묘사했습니다.
유력 인사들의 실명을 밝힌 신정아씨의 책 출간을 놓고 명예훼손 논란과 함께 책 판매를 위한 '스캔들 마케팅'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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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아, 자서전 출간…‘실명 거론’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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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3 08:08:03
<앵커 멘트>
지난 2007년 학력 위조와 청와대 고위 인사와의 스캔들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신정아 씨가 이번에는 자전 에세이집을 출간했습니다.
일부 유명 인사의 부도덕한 행위까지 실명을 밝혀 거론해 또 다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정아씨가 쓴 책의 제목은 '4001'
교도소에 수감됐던 1년 6개월 동안 자신을 따라다닌 수인번호입니다.
<녹취> 신정아 : "4001번으로 살아왔던 시간과 이제는 헤어지고 또 다른 신정아로 새로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신씨는 자신의 일기를 편집한 이 책을 통해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 사건의 전말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만남 등을 상세히 기술했습니다.
특히 일부 유명 인사들의 부적절한 행동은 실명을 밝혀 거론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정운찬 전 총리가 당시 총장 시절 서울대 미술관 관장직과 교수직을 제의했지만 거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늦은 밤 호텔 바에서 자신을 만나자고 하는 등 도덕관념은 제로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신정아 : "그런 부분들이 다 숨겨지게 되면 제가 지난 4년간 보내왔던 시간이 전혀 설명되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해 정운찬 전 총리는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일고의 가치가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신 씨는 또 당시 미술 담당 신문 기자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묘사했습니다.
유력 인사들의 실명을 밝힌 신정아씨의 책 출간을 놓고 명예훼손 논란과 함께 책 판매를 위한 '스캔들 마케팅'이란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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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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