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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 4개 현 농축산물 ‘통관 금지’
입력 2011.03.24 (07:04) 수정 2011.03.24 (07:2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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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도 일본 후쿠시마 등 4개 현에서 생산된 유제품과 채소, 과일을 통관시키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이 지역의 식품 출하를 금지했기 때문에 수입 금지조치까지는 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전 사고가 난 지난 11일부터 21일 사이에 후쿠시마 인근 지역에서 들어온 농축산물 통관이 금지됩니다.

후쿠시마와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4개 현이 대상 지역입니다.

총리실과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젯밤 늦게까지 회의를 열고, 일본이 자체적으로 해당 지역의 농축산물 출하를 금지한 만큼 수입 금지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등 검역 작업은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진숙(경인지방식약청 보건연구관): "일본 수돗물에서 방사능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있고 해서 가공식품까지 확대검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산 우유와 시금치의 방사성 물질을 검사해본 결과 최고치가 2.5베크렐에 불과해 현시점에서 방사능 오염 공포는 기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에서 방사선 기준치를 넘은 우유를 예로 들어도,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가 5천 베크렐일 경우 아이가 1리터 우유를 만병 넘게 먹어야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설령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식품이라도 기본 원칙을 지키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강건욱(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방사성 물질은 채소를 물에 씻어먹는 것 만으로도 3분의 2가 씻겨 나가고 인체에도 계속 남아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방사능 자체보다는 공포심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 정부, 일본 4개 현 농축산물 ‘통관 금지’
    • 입력 2011-03-24 07:04:50
    • 수정2011-03-24 07:28:0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우리나라도 일본 후쿠시마 등 4개 현에서 생산된 유제품과 채소, 과일을 통관시키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이 지역의 식품 출하를 금지했기 때문에 수입 금지조치까지는 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전 사고가 난 지난 11일부터 21일 사이에 후쿠시마 인근 지역에서 들어온 농축산물 통관이 금지됩니다.

후쿠시마와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4개 현이 대상 지역입니다.

총리실과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젯밤 늦게까지 회의를 열고, 일본이 자체적으로 해당 지역의 농축산물 출하를 금지한 만큼 수입 금지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등 검역 작업은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진숙(경인지방식약청 보건연구관): "일본 수돗물에서 방사능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있고 해서 가공식품까지 확대검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산 우유와 시금치의 방사성 물질을 검사해본 결과 최고치가 2.5베크렐에 불과해 현시점에서 방사능 오염 공포는 기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에서 방사선 기준치를 넘은 우유를 예로 들어도,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가 5천 베크렐일 경우 아이가 1리터 우유를 만병 넘게 먹어야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설령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식품이라도 기본 원칙을 지키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강건욱(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교수): "방사성 물질은 채소를 물에 씻어먹는 것 만으로도 3분의 2가 씻겨 나가고 인체에도 계속 남아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방사능 자체보다는 공포심이 더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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