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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15명 사망…중동 불안 심화
입력 2011.03.24 (07:5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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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 지역의 정세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리아와 예멘에서도 연일 시위가 벌어지며 사상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남부의 작은 도시 다라,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어제도 계속됐습니다.

그러자 정부 보안군이 시위대의 거점인 이슬람 사원을 공격했고, 이 과정에서 11살 소녀를 포함해 15명이 숨졌습니다.
이로써 시위 엿새만에 희생자가 20명을 넘었습니다.

시리아 국영 TV는 이 사원 안에서 각종 무기와 군자금이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과 정치인의 부정부패 때문에 시작된 시위는, 이제 정치적 자유와 개혁 요구로 번지고 있습니다.
아직 정권 퇴진 요구까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희생자가 늘면서 시위대의 분노도 커지고 있습니다.

군부의 분열로 내전 위기에 놓인 예멘에서는 여당이 단독으로 비상 조치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녹취>아메드 모하메드 칼라니(의회담당 장관): "국가 방위 회의의 요구와 내각의 승인에 따라, 오는 금요일부터 30일 동안 전국에 비상 사태를 선포합니다."

비상조치법은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고 군과 경찰의 권한을 대폭 강화해 시위대와 야권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살레 대통령은 내년 1월 퇴진 의사를 밝혔지만 시위대와 야권은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 시리아서 15명 사망…중동 불안 심화
    • 입력 2011-03-24 07:56:2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중동 지역의 정세가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리아와 예멘에서도 연일 시위가 벌어지며 사상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심인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남부의 작은 도시 다라,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반정부 시위가 어제도 계속됐습니다.

그러자 정부 보안군이 시위대의 거점인 이슬람 사원을 공격했고, 이 과정에서 11살 소녀를 포함해 15명이 숨졌습니다.
이로써 시위 엿새만에 희생자가 20명을 넘었습니다.

시리아 국영 TV는 이 사원 안에서 각종 무기와 군자금이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과 정치인의 부정부패 때문에 시작된 시위는, 이제 정치적 자유와 개혁 요구로 번지고 있습니다.
아직 정권 퇴진 요구까지 나오지는 않았지만 희생자가 늘면서 시위대의 분노도 커지고 있습니다.

군부의 분열로 내전 위기에 놓인 예멘에서는 여당이 단독으로 비상 조치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녹취>아메드 모하메드 칼라니(의회담당 장관): "국가 방위 회의의 요구와 내각의 승인에 따라, 오는 금요일부터 30일 동안 전국에 비상 사태를 선포합니다."

비상조치법은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고 군과 경찰의 권한을 대폭 강화해 시위대와 야권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살레 대통령은 내년 1월 퇴진 의사를 밝혔지만 시위대와 야권은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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