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근처의 농산물에 대한 통관금지 등 수입제한 조치를 검토했다가 보류했습니다.
지진 발생 이후 수입된 농산물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 한 대형할인마트입니다.
사케, 즉 일본 청주 코너에 원전 사고 지역 근처인 이바라키현의 제조사가 만든 청주가 판매중입니다.
그러나, 지난해에 제조돼 방사선 오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이렇게 원전 근처 4개현에서 온 가공식품은 11개 품목 60여톤이지만, 제조일이 모두 지진발생 이전입니다.
또 원전 사고 이후 지금까지 수입 신고된 일본산 식품은 천 백59건. 이중 농산물은 멜론 단 한 건입니다.
대부분 지진 이전에 제조된 것이어서 정부는 원전 근처 농산물에 대한 통관금지를 검토했다가 보류했습니다.
<인터뷰>김진숙(경인지방식약청 보건연구관): "일본 전 지역에서 생산되고 또는 경유되는 모든 수입식품에 대해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별도의 통관금지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일부 대형마트들이 일본산 생태 등의 판매를 중단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인터뷰>황인희(서울 이태원동): "그래도 마음이 꺼림칙해요. 그래서 선뜻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식약청은 현재까지 방사능에 오염된 부적합 식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근거없는 방사능 공포를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검사결과 심각한 방사능 오염이 우려될 때 수입을 보류하는 등의 조치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근처의 농산물에 대한 통관금지 등 수입제한 조치를 검토했다가 보류했습니다.
지진 발생 이후 수입된 농산물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 한 대형할인마트입니다.
사케, 즉 일본 청주 코너에 원전 사고 지역 근처인 이바라키현의 제조사가 만든 청주가 판매중입니다.
그러나, 지난해에 제조돼 방사선 오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이렇게 원전 근처 4개현에서 온 가공식품은 11개 품목 60여톤이지만, 제조일이 모두 지진발생 이전입니다.
또 원전 사고 이후 지금까지 수입 신고된 일본산 식품은 천 백59건. 이중 농산물은 멜론 단 한 건입니다.
대부분 지진 이전에 제조된 것이어서 정부는 원전 근처 농산물에 대한 통관금지를 검토했다가 보류했습니다.
<인터뷰>김진숙(경인지방식약청 보건연구관): "일본 전 지역에서 생산되고 또는 경유되는 모든 수입식품에 대해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별도의 통관금지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일부 대형마트들이 일본산 생태 등의 판매를 중단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인터뷰>황인희(서울 이태원동): "그래도 마음이 꺼림칙해요. 그래서 선뜻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식약청은 현재까지 방사능에 오염된 부적합 식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근거없는 방사능 공포를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검사결과 심각한 방사능 오염이 우려될 때 수입을 보류하는 등의 조치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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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일본산 식품 수입 제한’ 조치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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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5 06:45:26
<앵커 멘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근처의 농산물에 대한 통관금지 등 수입제한 조치를 검토했다가 보류했습니다.
지진 발생 이후 수입된 농산물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시내 한 대형할인마트입니다.
사케, 즉 일본 청주 코너에 원전 사고 지역 근처인 이바라키현의 제조사가 만든 청주가 판매중입니다.
그러나, 지난해에 제조돼 방사선 오염 가능성이 없습니다.
이렇게 원전 근처 4개현에서 온 가공식품은 11개 품목 60여톤이지만, 제조일이 모두 지진발생 이전입니다.
또 원전 사고 이후 지금까지 수입 신고된 일본산 식품은 천 백59건. 이중 농산물은 멜론 단 한 건입니다.
대부분 지진 이전에 제조된 것이어서 정부는 원전 근처 농산물에 대한 통관금지를 검토했다가 보류했습니다.
<인터뷰>김진숙(경인지방식약청 보건연구관): "일본 전 지역에서 생산되고 또는 경유되는 모든 수입식품에 대해서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별도의 통관금지 조치는 필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일부 대형마트들이 일본산 생태 등의 판매를 중단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인터뷰>황인희(서울 이태원동): "그래도 마음이 꺼림칙해요. 그래서 선뜻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식약청은 현재까지 방사능에 오염된 부적합 식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근거없는 방사능 공포를 경계했습니다.
하지만 검사결과 심각한 방사능 오염이 우려될 때 수입을 보류하는 등의 조치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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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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