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지하철 음식물 섭취 어디까지?

입력 2011.03.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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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세상을 보는 <세상의 창> 박태원입니다.

많은 이들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곳이라 그런지 다양한 사건사고가 일어나기도 하죠. 지하철에서 생긴 사건 영상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지하철 안에서 한 여성이 스파게티를 먹고 있네요.

지하철에서 음식을 먹는 경우 흔치 않은데...

이 여성을 보고, 건너편 자리의 여성, 한마디 합니다.

배가 많이 고팠나요, 그래도 계속 먹고있는데요.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 있어요.

친구까지 거들어 싸우는데요. 급기야. 두 여성.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서로 얼굴을 맞대며 본격적인 말싸움을 시작하는군요. 싸움이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아이구, 난투극으로까지 이어지는군요.

주변에서 바라보던 승객들이 말리기 시작하는데요.

이 영상을 보고, 네티즌들은 “냄새도 주변에 실례다” 등의 반대 의견까지 다양하네요.

다음은 중국으로 추정되는 지하철의 모습입니다. 한 청년 외국인과 실랑이가 벌어졌는데요.

서로 툭툭 치기도 하고요. 저러다 큰 싸움이 벌어지는 건 아닐까 걱정인데요.

결국 중국인 남성, 저렇게 발차기까지 하네요.

지하철 안 음주가 저렇게 발전된 것 같지만, 누구 하나 잘잘못을 가리기 어려운 모습이에요.

다행히, 더 큰 싸움으로 이어지진 않고, 외국인들이 자리를 피하긴 하는데요.

지하철과 같이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대중교통. 서로 불쾌한 일이 없도록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겠죠.

호주 시드니의 한 학교입니다.

여러 학생들이 한 학생을 둘러싸고 있는데요.

그 중 한 학생이 가운데 학생을 툭툭 치고 있어요.

자기보다 몸집도 더 커보이는 학생을 괴롭히고 있는데요. 저런 행동, 하면 안 되죠.

그런데 당하고 있던 피해학생. 반격을 시작한건가요.

가해 학생을 번쩍 들어 바닥에 던지는군요. 피해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던 학생이라는데요.

2주 전부터 괴롭히던 이들의 행동에 혼자 분을 삭이다 이런 반격을 가했다네요.

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피해학생을 영웅으로 추켜세워지기도 하고 ,또 과잉방어는 아니었느냐는 등 많은 논란이 일었는데요.

결국. 호주의 한 티비 프로그램에선, 이들의 인터뷰까지 이뤄졌어요.

가해학생도 입장을 밝혔는데 자신도 어릴 적 왕따를 당했다며, 자신도 피해자라 했는데요.

결국 자신이 괴롭힌 학생에게 용서를 구했네요.

두 학생 모두 학교 내 싸움으로, 정학 상태라네요.

<앵커 멘트>

옥동자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개그맨 정종철씨.

그가 꾸준한 운동으로 몸짱으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한번 보시죠.

<리포트>

지금 보시는 모습은, 몸짱으로 거듭난 정종철씨의 모습인데요. 몸매가 참 멋지네요?

정종철씨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100일 안에 몸만들기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꾸준한 운동을 통한 변신과정을 공개했는데요. 저렇게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해요.

자신이 한 운동의 방법도 홈페이지에 상세히 올려놓았는데요.

왼쪽에 점점 변화하는 정종철씨 모습 보이시죠?

뱃살이 점점 줄어들고 복근이 더욱 탄탄히 생기고 있어요.

정종철씨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과거 뚱뚱했던 시절의 사진들과 함께 “옥동자도 해냈다! 여러분도 해낼 수 있어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네티즌들도 정종철씨의 변화 모습을 보고 “멋있다”며 칭찬하는 분위기네요.

하얀 눈밭 위, 어린 물개 한 마리가 낑낑대며 움직이네요. 눈 속에서 갈 곳을 잃고 어미를 부르며 울먹거리고 있는데요.

“엄마, 엄마, 어딨는거야” 애처로운 표정 엄마를 빨리 찾아야 할텐데요.

다행이 어미는 멀리 있지 않아서 금방 이 새끼 물개를 찾았다고 하네요.

독일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를린 동물원의 북극곰, 크누트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귀여운 외모와 애교가 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전해져, 독일은 물론 세계적 스타가 되기도 한 크누트.

모습들이 참 귀엽죠. 저렇게 사육사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하고요.

베를린 동물원은 크누트와 관련한 엽서, 우표, 열쇠고리 등의 상품 등을 제작해 수십만 유로 이상을 벌어들일 정도로 크누트의 인기는 대단했다는데요.

그런데, 올해로 고작 4살이 된 크누트가 갑자기 돌연사해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어요.

보시는 화면은 크누트가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인데요.

보통 북극곰은 25~30년을 산다는데 이른 죽음. 안타깝죠.

최근 크누트가 좋아하던 사육사와 오래된 친구 북극곰까지 사망하여 우울해 했다는데요.

그 우울증이 사인으로 추정된다네요.

한 여자 아이가 잡지를 보고 있어요. 신상이라도 알아보는 걸까요?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는데요.

갑자기,꺄르르 웃기 시작합니다. 기분이 매우 좋은가봐요.

다시 페이지를 들쳐보는데요. 다시봐도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도대체 무얼보고 이렇게 좋은가 봤더니 가수이자 배우, 김현중씨네요.

아~ 김현중씨 나이를 불문한 인기. 부럽군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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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지하철 음식물 섭취 어디까지?
    • 입력 2011-03-25 07:07:3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세상을 보는 <세상의 창> 박태원입니다. 많은 이들의 발이 되어주는 지하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곳이라 그런지 다양한 사건사고가 일어나기도 하죠. 지하철에서 생긴 사건 영상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지하철 안에서 한 여성이 스파게티를 먹고 있네요. 지하철에서 음식을 먹는 경우 흔치 않은데... 이 여성을 보고, 건너편 자리의 여성, 한마디 합니다. 배가 많이 고팠나요, 그래도 계속 먹고있는데요.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 있어요. 친구까지 거들어 싸우는데요. 급기야. 두 여성.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서로 얼굴을 맞대며 본격적인 말싸움을 시작하는군요. 싸움이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아이구, 난투극으로까지 이어지는군요. 주변에서 바라보던 승객들이 말리기 시작하는데요. 이 영상을 보고, 네티즌들은 “냄새도 주변에 실례다” 등의 반대 의견까지 다양하네요. 다음은 중국으로 추정되는 지하철의 모습입니다. 한 청년 외국인과 실랑이가 벌어졌는데요. 서로 툭툭 치기도 하고요. 저러다 큰 싸움이 벌어지는 건 아닐까 걱정인데요. 결국 중국인 남성, 저렇게 발차기까지 하네요. 지하철 안 음주가 저렇게 발전된 것 같지만, 누구 하나 잘잘못을 가리기 어려운 모습이에요. 다행히, 더 큰 싸움으로 이어지진 않고, 외국인들이 자리를 피하긴 하는데요. 지하철과 같이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대중교통. 서로 불쾌한 일이 없도록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겠죠. 호주 시드니의 한 학교입니다. 여러 학생들이 한 학생을 둘러싸고 있는데요. 그 중 한 학생이 가운데 학생을 툭툭 치고 있어요. 자기보다 몸집도 더 커보이는 학생을 괴롭히고 있는데요. 저런 행동, 하면 안 되죠. 그런데 당하고 있던 피해학생. 반격을 시작한건가요. 가해 학생을 번쩍 들어 바닥에 던지는군요. 피해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던 학생이라는데요. 2주 전부터 괴롭히던 이들의 행동에 혼자 분을 삭이다 이런 반격을 가했다네요. 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피해학생을 영웅으로 추켜세워지기도 하고 ,또 과잉방어는 아니었느냐는 등 많은 논란이 일었는데요. 결국. 호주의 한 티비 프로그램에선, 이들의 인터뷰까지 이뤄졌어요. 가해학생도 입장을 밝혔는데 자신도 어릴 적 왕따를 당했다며, 자신도 피해자라 했는데요. 결국 자신이 괴롭힌 학생에게 용서를 구했네요. 두 학생 모두 학교 내 싸움으로, 정학 상태라네요. <앵커 멘트> 옥동자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개그맨 정종철씨. 그가 꾸준한 운동으로 몸짱으로 거듭났다고 합니다. 한번 보시죠. <리포트> 지금 보시는 모습은, 몸짱으로 거듭난 정종철씨의 모습인데요. 몸매가 참 멋지네요? 정종철씨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100일 안에 몸만들기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꾸준한 운동을 통한 변신과정을 공개했는데요. 저렇게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해요. 자신이 한 운동의 방법도 홈페이지에 상세히 올려놓았는데요. 왼쪽에 점점 변화하는 정종철씨 모습 보이시죠? 뱃살이 점점 줄어들고 복근이 더욱 탄탄히 생기고 있어요. 정종철씨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과거 뚱뚱했던 시절의 사진들과 함께 “옥동자도 해냈다! 여러분도 해낼 수 있어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네티즌들도 정종철씨의 변화 모습을 보고 “멋있다”며 칭찬하는 분위기네요. 하얀 눈밭 위, 어린 물개 한 마리가 낑낑대며 움직이네요. 눈 속에서 갈 곳을 잃고 어미를 부르며 울먹거리고 있는데요. “엄마, 엄마, 어딨는거야” 애처로운 표정 엄마를 빨리 찾아야 할텐데요. 다행이 어미는 멀리 있지 않아서 금방 이 새끼 물개를 찾았다고 하네요. 독일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를린 동물원의 북극곰, 크누트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귀여운 외모와 애교가 외신을 통해 전 세계에 전해져, 독일은 물론 세계적 스타가 되기도 한 크누트. 모습들이 참 귀엽죠. 저렇게 사육사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하고요. 베를린 동물원은 크누트와 관련한 엽서, 우표, 열쇠고리 등의 상품 등을 제작해 수십만 유로 이상을 벌어들일 정도로 크누트의 인기는 대단했다는데요. 그런데, 올해로 고작 4살이 된 크누트가 갑자기 돌연사해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어요. 보시는 화면은 크누트가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인데요. 보통 북극곰은 25~30년을 산다는데 이른 죽음. 안타깝죠. 최근 크누트가 좋아하던 사육사와 오래된 친구 북극곰까지 사망하여 우울해 했다는데요. 그 우울증이 사인으로 추정된다네요. 한 여자 아이가 잡지를 보고 있어요. 신상이라도 알아보는 걸까요?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는데요. 갑자기,꺄르르 웃기 시작합니다. 기분이 매우 좋은가봐요. 다시 페이지를 들쳐보는데요. 다시봐도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도대체 무얼보고 이렇게 좋은가 봤더니 가수이자 배우, 김현중씨네요. 아~ 김현중씨 나이를 불문한 인기. 부럽군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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