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 이후 후지산 일대의 지진 횟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후지산이 폭발하고 백50년마다 찾아온다는 도카이 대지진까지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최고봉이자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5일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후 후지산 인근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350차례의 여진이 계속됐습니다.
특히 간토 지방의 하코네산 주변에선 평소 하루 2차례 관측됐던 지진이, 대지진 발생 후 1050차례나 관측되는 등 활화산 14곳에서 지진 발생 횟수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후지산 등 활화산에 여진이 계속되자 이번엔 화산 폭발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1707년 도카이 지방에서 규모 8.4의 대지진일 발생한 후 49일 만에 후지산이 대 분화를 일으킨 적이 있었습니다.
후지산의 화산 폭발의 우려와 함께 전문가들은 인근 도카이 지역 대지진의 전조라는 조심스런 예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인터뷰>타카시마 테츠오(지진 전문가) : "이런 큰 지진이 해구형 지진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일어날 확률도 상당히 높습니다."
후지산의 화산 폭발과, 150년을 주기로 발생하는 또 다른 대지진인 '도카이지진'은 지리적으로 도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본 대지진의 공포가 가시기도 전에 후지산 주변에서 지진이 잇따르면서 일본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일본 대지진 이후 후지산 일대의 지진 횟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후지산이 폭발하고 백50년마다 찾아온다는 도카이 대지진까지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최고봉이자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5일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후 후지산 인근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350차례의 여진이 계속됐습니다.
특히 간토 지방의 하코네산 주변에선 평소 하루 2차례 관측됐던 지진이, 대지진 발생 후 1050차례나 관측되는 등 활화산 14곳에서 지진 발생 횟수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후지산 등 활화산에 여진이 계속되자 이번엔 화산 폭발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1707년 도카이 지방에서 규모 8.4의 대지진일 발생한 후 49일 만에 후지산이 대 분화를 일으킨 적이 있었습니다.
후지산의 화산 폭발의 우려와 함께 전문가들은 인근 도카이 지역 대지진의 전조라는 조심스런 예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인터뷰>타카시마 테츠오(지진 전문가) : "이런 큰 지진이 해구형 지진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일어날 확률도 상당히 높습니다."
후지산의 화산 폭발과, 150년을 주기로 발생하는 또 다른 대지진인 '도카이지진'은 지리적으로 도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본 대지진의 공포가 가시기도 전에 후지산 주변에서 지진이 잇따르면서 일본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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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산 지진 빈발…‘화산 폭발’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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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5 22:10:37
<앵커 멘트>
일본 대지진 이후 후지산 일대의 지진 횟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후지산이 폭발하고 백50년마다 찾아온다는 도카이 대지진까지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최고봉이자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에서 이상 징후가 포착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5일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후 후지산 인근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350차례의 여진이 계속됐습니다.
특히 간토 지방의 하코네산 주변에선 평소 하루 2차례 관측됐던 지진이, 대지진 발생 후 1050차례나 관측되는 등 활화산 14곳에서 지진 발생 횟수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후지산 등 활화산에 여진이 계속되자 이번엔 화산 폭발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1707년 도카이 지방에서 규모 8.4의 대지진일 발생한 후 49일 만에 후지산이 대 분화를 일으킨 적이 있었습니다.
후지산의 화산 폭발의 우려와 함께 전문가들은 인근 도카이 지역 대지진의 전조라는 조심스런 예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인터뷰>타카시마 테츠오(지진 전문가) : "이런 큰 지진이 해구형 지진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일어날 확률도 상당히 높습니다."
후지산의 화산 폭발과, 150년을 주기로 발생하는 또 다른 대지진인 '도카이지진'은 지리적으로 도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본 대지진의 공포가 가시기도 전에 후지산 주변에서 지진이 잇따르면서 일본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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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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