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잘못 고백 없어 슬프고 안타깝다”

입력 2011.03.25 (22:10) 수정 2011.03.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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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 국론 분열은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진실을 왜곡한 잘못을 솔직히 고백하지 않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최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확대비서관회의는 천안함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년전 46명의 젊은이가 칠흑같은 밤에 나라를 지키다 순국했다고 애도했습니다.

이어 억울한 죽음 앞에서 국론이 분열됐고, 진실을 왜곡한 잘못을 아직도 솔직히 고백하는 사람이 없어 슬프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어느 누구도 용기 있게 그 잘못을 고백하는 사람이 없다. 계속 변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를 아주 슬프게 하는 일 중에 하나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건은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자각하고 새로운 각오로 철저히 대비해 더욱 강건한 국가로 거듭나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간 군과 국민들의 국토방위에 대한 생각과 각오가 달라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특히 젊은이들이 그런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데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본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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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잘못 고백 없어 슬프고 안타깝다”
    • 입력 2011-03-25 22:10:44
    • 수정2011-03-25 22: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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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 국론 분열은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진실을 왜곡한 잘못을 솔직히 고백하지 않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최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확대비서관회의는 천안함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1년전 46명의 젊은이가 칠흑같은 밤에 나라를 지키다 순국했다고 애도했습니다. 이어 억울한 죽음 앞에서 국론이 분열됐고, 진실을 왜곡한 잘못을 아직도 솔직히 고백하는 사람이 없어 슬프고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어느 누구도 용기 있게 그 잘못을 고백하는 사람이 없다. 계속 변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를 아주 슬프게 하는 일 중에 하나다." 이 대통령은 천안함 사건은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자각하고 새로운 각오로 철저히 대비해 더욱 강건한 국가로 거듭나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년간 군과 국민들의 국토방위에 대한 생각과 각오가 달라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특히 젊은이들이 그런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데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본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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