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궐 선거 D-30, 여야 총력전

입력 2011.03.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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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7 재보궐 선거가 이제 한달 남았습니다.


향후 정국 풍향계는 물론 내년 총선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승패에 따라 여야 지도부의 입지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지만, 후보 공천부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 지도부가 현재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곳은 여야 공히 경선을 순조롭게 진행중인 강원지사 선겁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강릉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민심 잡기에 주력할 예정이고, 민주당 지도부는 그제부터 이틀동안 후보 합동 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다음달 4일에, 민주당은 오는 31일에 최종 후보를 결정합니다.

경기 분당 을 국회의원 선거에선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삽니다.

강재섭 전 대표 등이 나선 한나라당은 승리를 장담하면서도 야당 후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 "손 대표께서는 애매모호한 선문답을 중단하고 제 1야당의 대표답게 명확하고 자신있는 태도를 보여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경남 김해 을에서는 김태호 전 지사가 한나라당 후보로 유력한 가운데, 민주당 곽진업 후보와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변숩니다.

<녹취> 김영근(민주당 부대변인) : "야권연대를 반드시 이뤄서 민주개혁 진영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내년 정권교체의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향후 정국 주도권의 풍향계가 될 4.27 재보선이 한 달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당내에선 비방전이 가열되고 있고 야권은 단일화 진통을 겪고 있어 여야 모두 총력전 태세로 돌입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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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7 재보궐 선거 D-30, 여야 총력전
    • 입력 2011-03-28 08: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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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7 재보궐 선거가 이제 한달 남았습니다. 향후 정국 풍향계는 물론 내년 총선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승패에 따라 여야 지도부의 입지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지만, 후보 공천부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야 지도부가 현재 화력을 집중하고 있는 곳은 여야 공히 경선을 순조롭게 진행중인 강원지사 선겁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늘 강릉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민심 잡기에 주력할 예정이고, 민주당 지도부는 그제부터 이틀동안 후보 합동 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다음달 4일에, 민주당은 오는 31일에 최종 후보를 결정합니다. 경기 분당 을 국회의원 선거에선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출마 여부가 최대 관심삽니다. 강재섭 전 대표 등이 나선 한나라당은 승리를 장담하면서도 야당 후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안형환(한나라당 대변인) : "손 대표께서는 애매모호한 선문답을 중단하고 제 1야당의 대표답게 명확하고 자신있는 태도를 보여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경남 김해 을에서는 김태호 전 지사가 한나라당 후보로 유력한 가운데, 민주당 곽진업 후보와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변숩니다. <녹취> 김영근(민주당 부대변인) : "야권연대를 반드시 이뤄서 민주개혁 진영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내년 정권교체의 기틀을 다지겠습니다" 향후 정국 주도권의 풍향계가 될 4.27 재보선이 한 달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당내에선 비방전이 가열되고 있고 야권은 단일화 진통을 겪고 있어 여야 모두 총력전 태세로 돌입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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