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절친 스타! “우리 이런 사이예요”

입력 2011.03.28 (08:57) 수정 2011.03.28 (11: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항상 붙어 다니고 모든 걸 함께하는 스타의 절친들!

항상 함께하다보니 웃지 못 할 에피소드가 쏟아진다는데요~

스타의 절친은 누구인지, 그리고 그 절친 스타들은 어떤 에피소드를 간직하고 있을지~

스타 절친끼리의 특별한 추억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개그콘서트 ‘발레리NO’ 에서 성광스키로 인기몰이 중인 박성광 씨~ 친한 연예인이 많아서 마당발로 통한다는데요.

<녹취> 박성광(개그맨) : "최근에는 김희철ㆍ슈프림팀 사이먼디ㆍFT아일랜드 이홍기ㆍ빅뱅 승리ㆍ김수로ㆍ공유ㆍ엄태웅 등.."

아니, 엄태웅 씨와도 친하세요? 진짜요?

<녹취> 김병만(개그맨) : "며칠 전 촬영 때문에 엄태웅과 만났는데 우연히 만나 술 한번 먹은 사이라고 하더라. 그렇게 따지면 난 빌 게이츠가 우리 집에 와서 컴퓨터 바탕화면 깔아주는 사이다"

그냥 아는 사람을 친한 사이라고 하시는 거에요?

한류스타 유천씨랑도 친하시다면서요?

<녹취> 박성광(개그맨) : "왜? 그게 왜? 뭐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라고? 나랑 비슷한 급 아닌가?"

유천씨와 주고받은 메시지로 친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데요~

박성광씨와 유천씨, 썩 어울리진 않지만 절친으로 인정할께요~

유희열 씨와 이승환 씨도 가요계 소문난 절친인데요.

최근 유희열씨가 이승환씨의 고민을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녹취> 유희열(가수) : "이승환 씨가, 지금은 머리숱이 많이지셨어요. 근데 한 때 머리숱이 없어서 일 년간 해초즙을 드시더라고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스트레스 받아서?"

<녹취> 유희열(가수) : "저보고 한 번 먹어보라고 줬는데, 정말사람이 먹을 게 아니더라요. 그런데도 매일 하루 세 번씩 꼬박꼬박 먹더라"

쓴 맛을 참아가며 복용한 해초즙! 효과는 있었을지 궁금한데요~

<녹취> 유희열(가수) : "언젠가 이승환과 같이 작업하며 자장면을 먹고 있었는데요. 함께 뉴스를 봤는데 이승환이 깜짝 놀라더라 이승환이 ‘어어! 김사장님 ’이라고 외쳤다. 알고 보니 해초즙 사장님이 사기죄로 걸려 들어가서"

탈모 고민도 함께 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절친하면 빠질 수 없는 두 사람!

연예계 대표 훈남 이선균, 오만석씨죠~

<녹취> 이선균(연기자) : "포도밭 사나이 할 때 저도 미팅을 갔는데 딱 보니까 이 친구 사진이 있더라고요. ‘만석이 왔다갔나 봐요?’ 그랬는데 이걸 막 치우는 거예요. 배역 느낌이나 이런 걸 딱 보니까 '이 친구가 더 어울릴 것 같은데요'하고 제가 나왔거든요."

<녹취> 오만석(연기자) : "그 얘기를 듣고 너무 고맙죠. 고맙고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배역을 양보하긴 쉽지 않았을 텐데요."

오만석 씨 보답은 하셨나요?

<녹취> 김승우(연기자) : "그 때 이후 포도는 계속 받고 있나요?"

<녹취> 오만석(연기자) : "그 드라마가 잘 돼서 포도나 영동 지방에서 나는 과일을 집으로 보내주세요"

<녹취> 김승우(연기자) : "그럼 그렇게 포도 같은 거 오면 이선균씨도 나눠 주고 그래야겠다"

<녹취> 이선균(연기자) : "전혀 몰랐네요, 전혀"

포도는 혼자드셔도 우정은 변치 않으실거죠~

중년의 나이에도 미모를 자랑하며 왕성한 활동 중인 김수미 씨 의외의 인맥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성수(연기자) : "바로 황신혜씬데요. 두 분 어떻게 하다 친해지셨어요?"

<녹취> 김수미(연기자) : "황신혜가 결혼 후 은퇴했을 때 백화점 주차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는데 저도 그때 에세이집을 발간했을 때라 사인해서 선물로 줬어요"

황신혜 씨가 힘들고 외로웠을 때 늘 곁에서 지켜봐줬다죠?

<녹취> 김수미(연기자) : "그렇게 몇 개월 지나서 힘들 때, 이야기보따리를 풀 것 같으면서도 안 풀어. 나 없는 날도 와서 밥 먹고. 우리 딸 침대에서 자고.."

나이를 넘어 허물없이 친한 두 분도 세대 차이를 느낄 때가 있다는데요~

<녹취> 김수미(연기자) : "얼마 전 황신혜가 '엄마 친구야'라며 근데 딸아이가 '엄마 친군데 왜 이렇게 늙었어?‘ 내 얼굴을 정면으로 보고 아무리 아기지만 내가 얼굴이 빨개져서"

김수미씨, 충분히 아름다우십니다~

함께 있을 때 더 빛나는 사이가 바로 친구일 텐데요~

아름다운 우정 영원하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절친 스타! “우리 이런 사이예요”
    • 입력 2011-03-28 08:57:35
    • 수정2011-03-28 11:10:07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항상 붙어 다니고 모든 걸 함께하는 스타의 절친들! 항상 함께하다보니 웃지 못 할 에피소드가 쏟아진다는데요~ 스타의 절친은 누구인지, 그리고 그 절친 스타들은 어떤 에피소드를 간직하고 있을지~ 스타 절친끼리의 특별한 추억들! 만나보시죠~ <리포트> 개그콘서트 ‘발레리NO’ 에서 성광스키로 인기몰이 중인 박성광 씨~ 친한 연예인이 많아서 마당발로 통한다는데요. <녹취> 박성광(개그맨) : "최근에는 김희철ㆍ슈프림팀 사이먼디ㆍFT아일랜드 이홍기ㆍ빅뱅 승리ㆍ김수로ㆍ공유ㆍ엄태웅 등.." 아니, 엄태웅 씨와도 친하세요? 진짜요? <녹취> 김병만(개그맨) : "며칠 전 촬영 때문에 엄태웅과 만났는데 우연히 만나 술 한번 먹은 사이라고 하더라. 그렇게 따지면 난 빌 게이츠가 우리 집에 와서 컴퓨터 바탕화면 깔아주는 사이다" 그냥 아는 사람을 친한 사이라고 하시는 거에요? 한류스타 유천씨랑도 친하시다면서요? <녹취> 박성광(개그맨) : "왜? 그게 왜? 뭐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라고? 나랑 비슷한 급 아닌가?" 유천씨와 주고받은 메시지로 친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데요~ 박성광씨와 유천씨, 썩 어울리진 않지만 절친으로 인정할께요~ 유희열 씨와 이승환 씨도 가요계 소문난 절친인데요. 최근 유희열씨가 이승환씨의 고민을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녹취> 유희열(가수) : "이승환 씨가, 지금은 머리숱이 많이지셨어요. 근데 한 때 머리숱이 없어서 일 년간 해초즙을 드시더라고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스트레스 받아서?" <녹취> 유희열(가수) : "저보고 한 번 먹어보라고 줬는데, 정말사람이 먹을 게 아니더라요. 그런데도 매일 하루 세 번씩 꼬박꼬박 먹더라" 쓴 맛을 참아가며 복용한 해초즙! 효과는 있었을지 궁금한데요~ <녹취> 유희열(가수) : "언젠가 이승환과 같이 작업하며 자장면을 먹고 있었는데요. 함께 뉴스를 봤는데 이승환이 깜짝 놀라더라 이승환이 ‘어어! 김사장님 ’이라고 외쳤다. 알고 보니 해초즙 사장님이 사기죄로 걸려 들어가서" 탈모 고민도 함께 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절친하면 빠질 수 없는 두 사람! 연예계 대표 훈남 이선균, 오만석씨죠~ <녹취> 이선균(연기자) : "포도밭 사나이 할 때 저도 미팅을 갔는데 딱 보니까 이 친구 사진이 있더라고요. ‘만석이 왔다갔나 봐요?’ 그랬는데 이걸 막 치우는 거예요. 배역 느낌이나 이런 걸 딱 보니까 '이 친구가 더 어울릴 것 같은데요'하고 제가 나왔거든요." <녹취> 오만석(연기자) : "그 얘기를 듣고 너무 고맙죠. 고맙고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배역을 양보하긴 쉽지 않았을 텐데요." 오만석 씨 보답은 하셨나요? <녹취> 김승우(연기자) : "그 때 이후 포도는 계속 받고 있나요?" <녹취> 오만석(연기자) : "그 드라마가 잘 돼서 포도나 영동 지방에서 나는 과일을 집으로 보내주세요" <녹취> 김승우(연기자) : "그럼 그렇게 포도 같은 거 오면 이선균씨도 나눠 주고 그래야겠다" <녹취> 이선균(연기자) : "전혀 몰랐네요, 전혀" 포도는 혼자드셔도 우정은 변치 않으실거죠~ 중년의 나이에도 미모를 자랑하며 왕성한 활동 중인 김수미 씨 의외의 인맥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성수(연기자) : "바로 황신혜씬데요. 두 분 어떻게 하다 친해지셨어요?" <녹취> 김수미(연기자) : "황신혜가 결혼 후 은퇴했을 때 백화점 주차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는데 저도 그때 에세이집을 발간했을 때라 사인해서 선물로 줬어요" 황신혜 씨가 힘들고 외로웠을 때 늘 곁에서 지켜봐줬다죠? <녹취> 김수미(연기자) : "그렇게 몇 개월 지나서 힘들 때, 이야기보따리를 풀 것 같으면서도 안 풀어. 나 없는 날도 와서 밥 먹고. 우리 딸 침대에서 자고.." 나이를 넘어 허물없이 친한 두 분도 세대 차이를 느낄 때가 있다는데요~ <녹취> 김수미(연기자) : "얼마 전 황신혜가 '엄마 친구야'라며 근데 딸아이가 '엄마 친군데 왜 이렇게 늙었어?‘ 내 얼굴을 정면으로 보고 아무리 아기지만 내가 얼굴이 빨개져서" 김수미씨, 충분히 아름다우십니다~ 함께 있을 때 더 빛나는 사이가 바로 친구일 텐데요~ 아름다운 우정 영원하세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