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사퇴 철회…“위원장직 수행하겠다”
입력 2011.03.29 (08:03)
수정 2011.03.2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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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초과이익공유제를 둘러싼 논란속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철회했습니다.
최근 신정아씨가 펴낸 책 내용에 대해서는 명예를 손상할 일은 하지 않았다며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박태서기자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동반성장에 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할 일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정운찬(동반성장위원장) : "(청와대에서 동반성장위원장직을 계속)맡아달라는 건 물론이고, 동반성장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초과이익공유제를 놓고 정부에서 비판적 시각이 나온 데 대해선 아연실색했다면서 불편했던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퇴하겠다고 할 때만큼은 아니지만 아직 앙금이 남아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와 함께 최근 신정아씨가 펴낸 책 내용은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녹취> 정운찬(동반성장위원장) : " 서울대 총장 재직 시 학교와 저의 명예를 훼손할 일을 하지 않았음을 여러분에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정 위원장의 사퇴 의사 철회는 사퇴할 경우 사실 여부와는 관계 없이 신 씨 주장을 인정하는듯한 모양새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됩니다.
초과이익 공유제를 놓고 정 위원장과 대립각을 세웠던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은 어제, 동반성장은 산업강국으로 가기 위한 생존전략이라고 말해 이 문제를 둘러싼 정부 내 이견이 정리됐음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초과이익공유제를 둘러싼 논란속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철회했습니다.
최근 신정아씨가 펴낸 책 내용에 대해서는 명예를 손상할 일은 하지 않았다며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박태서기자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동반성장에 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할 일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정운찬(동반성장위원장) : "(청와대에서 동반성장위원장직을 계속)맡아달라는 건 물론이고, 동반성장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초과이익공유제를 놓고 정부에서 비판적 시각이 나온 데 대해선 아연실색했다면서 불편했던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퇴하겠다고 할 때만큼은 아니지만 아직 앙금이 남아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와 함께 최근 신정아씨가 펴낸 책 내용은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녹취> 정운찬(동반성장위원장) : " 서울대 총장 재직 시 학교와 저의 명예를 훼손할 일을 하지 않았음을 여러분에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정 위원장의 사퇴 의사 철회는 사퇴할 경우 사실 여부와는 관계 없이 신 씨 주장을 인정하는듯한 모양새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됩니다.
초과이익 공유제를 놓고 정 위원장과 대립각을 세웠던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은 어제, 동반성장은 산업강국으로 가기 위한 생존전략이라고 말해 이 문제를 둘러싼 정부 내 이견이 정리됐음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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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운찬, 사퇴 철회…“위원장직 수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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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29 08:03:40
- 수정2011-03-29 08:13:38
<앵커 멘트>
초과이익공유제를 둘러싼 논란속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철회했습니다.
최근 신정아씨가 펴낸 책 내용에 대해서는 명예를 손상할 일은 하지 않았다며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박태서기자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동반성장에 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할 일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정운찬(동반성장위원장) : "(청와대에서 동반성장위원장직을 계속)맡아달라는 건 물론이고, 동반성장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초과이익공유제를 놓고 정부에서 비판적 시각이 나온 데 대해선 아연실색했다면서 불편했던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퇴하겠다고 할 때만큼은 아니지만 아직 앙금이 남아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와 함께 최근 신정아씨가 펴낸 책 내용은 단호히 부인했습니다.
<녹취> 정운찬(동반성장위원장) : " 서울대 총장 재직 시 학교와 저의 명예를 훼손할 일을 하지 않았음을 여러분에게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정 위원장의 사퇴 의사 철회는 사퇴할 경우 사실 여부와는 관계 없이 신 씨 주장을 인정하는듯한 모양새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됩니다.
초과이익 공유제를 놓고 정 위원장과 대립각을 세웠던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은 어제, 동반성장은 산업강국으로 가기 위한 생존전략이라고 말해 이 문제를 둘러싼 정부 내 이견이 정리됐음을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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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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