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공항 선정 결과 발표…‘후폭풍’ 예상

입력 2011.03.3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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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남권 신공항 입지 평가 결과가 당초 예정대로 오늘 오후 공식 발표됩니다.

갈등의 골이 워낙 깊기 때문에 벌써부터 결과 발표 이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인천공항 10주년 행사에 참석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신공항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정종환(국토해양부 장관) : "(신공항은 예정대로 내일 발표하는 건가요?) 그럼 발표를 하죠. (연기된단 얘기도 있었는데요) 아니 전혀."

평가단은 어제 밀양과 가덕도 두 후보지에서 최종 실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백지화 논란 속에 실사 자체를 거부하자는 격한 반응까지 나오면서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허남식(부산시장) : "반드시 부산에 신공항이 예정대로 들어와야 한다."

<인터뷰> 김두관(경남지사) : "백지화 얘기도 있는데 끝까지 믿어볼 것."

유치 열기는 더 과열됐습니다.

백지화되면 상경 집회는 물론 무기한 단식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분위깁니다.

불요불급한 공항을 지어 또 예산만 낭비할 것인지 꼭 필요한 공항을 꼭 필요한 지역에 건설할 것인지, 결과는 오늘 오후 3시쯤 발표됩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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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신공항 선정 결과 발표…‘후폭풍’ 예상
    • 입력 2011-03-30 07: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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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남권 신공항 입지 평가 결과가 당초 예정대로 오늘 오후 공식 발표됩니다. 갈등의 골이 워낙 깊기 때문에 벌써부터 결과 발표 이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인천공항 10주년 행사에 참석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신공항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정종환(국토해양부 장관) : "(신공항은 예정대로 내일 발표하는 건가요?) 그럼 발표를 하죠. (연기된단 얘기도 있었는데요) 아니 전혀." 평가단은 어제 밀양과 가덕도 두 후보지에서 최종 실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백지화 논란 속에 실사 자체를 거부하자는 격한 반응까지 나오면서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허남식(부산시장) : "반드시 부산에 신공항이 예정대로 들어와야 한다." <인터뷰> 김두관(경남지사) : "백지화 얘기도 있는데 끝까지 믿어볼 것." 유치 열기는 더 과열됐습니다. 백지화되면 상경 집회는 물론 무기한 단식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분위깁니다. 불요불급한 공항을 지어 또 예산만 낭비할 것인지 꼭 필요한 공항을 꼭 필요한 지역에 건설할 것인지, 결과는 오늘 오후 3시쯤 발표됩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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