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사능 누출 대책 고심…‘특수 천’ 검토
입력 2011.03.30 (07:57)
수정 2011.03.3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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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 사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일본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폭발로 파괴된 원전 건물 전체를 특수 천을 씌우는 것도 검토중입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사성 물질이 계속 방출되는 후쿠시마 원전의 일부 원자로를 특수 포, 즉 천으로 씌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특수 코팅이 된 천으로 원자로를 완전히 덮을 경우 방사성 물질의 대량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럴 경우 수소 폭발로 건물 윗부분이 없어진 원자로 1,3,4호기에 우선적으로 설치 작업이 이뤄지게 됩니다.
완전 밀폐할 경우 또다시 폭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방사능 차단 필터가 있는 환기설비도 갖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각한 방사능 오염이 확인된 원전 안팎의 물웅덩이에 고인 물은 대형 유조선 등을 이용해 처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원전 해안에 대형 유조선을 접안시켜 방사능을 오염된 물을 일단 옮겨 싣는다는 내용입니다.
이럴 경우, 원자로 냉각 작업은 현재보다 훨씬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일본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해안에는 선박 접안 시설이 없어 이같은 방안이 현실화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심각한 방사능 오염이 속속 확인되면서 일본 정부는 미국 등 국제 사회와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 사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일본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폭발로 파괴된 원전 건물 전체를 특수 천을 씌우는 것도 검토중입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사성 물질이 계속 방출되는 후쿠시마 원전의 일부 원자로를 특수 포, 즉 천으로 씌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특수 코팅이 된 천으로 원자로를 완전히 덮을 경우 방사성 물질의 대량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럴 경우 수소 폭발로 건물 윗부분이 없어진 원자로 1,3,4호기에 우선적으로 설치 작업이 이뤄지게 됩니다.
완전 밀폐할 경우 또다시 폭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방사능 차단 필터가 있는 환기설비도 갖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각한 방사능 오염이 확인된 원전 안팎의 물웅덩이에 고인 물은 대형 유조선 등을 이용해 처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원전 해안에 대형 유조선을 접안시켜 방사능을 오염된 물을 일단 옮겨 싣는다는 내용입니다.
이럴 경우, 원자로 냉각 작업은 현재보다 훨씬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일본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해안에는 선박 접안 시설이 없어 이같은 방안이 현실화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심각한 방사능 오염이 속속 확인되면서 일본 정부는 미국 등 국제 사회와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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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방사능 누출 대책 고심…‘특수 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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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30 07:57:47
- 수정2011-03-30 08:43:34
<앵커 멘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누출 사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일본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폭발로 파괴된 원전 건물 전체를 특수 천을 씌우는 것도 검토중입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사성 물질이 계속 방출되는 후쿠시마 원전의 일부 원자로를 특수 포, 즉 천으로 씌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특수 코팅이 된 천으로 원자로를 완전히 덮을 경우 방사성 물질의 대량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럴 경우 수소 폭발로 건물 윗부분이 없어진 원자로 1,3,4호기에 우선적으로 설치 작업이 이뤄지게 됩니다.
완전 밀폐할 경우 또다시 폭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방사능 차단 필터가 있는 환기설비도 갖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각한 방사능 오염이 확인된 원전 안팎의 물웅덩이에 고인 물은 대형 유조선 등을 이용해 처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원전 해안에 대형 유조선을 접안시켜 방사능을 오염된 물을 일단 옮겨 싣는다는 내용입니다.
이럴 경우, 원자로 냉각 작업은 현재보다 훨씬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일본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 해안에는 선박 접안 시설이 없어 이같은 방안이 현실화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심각한 방사능 오염이 속속 확인되면서 일본 정부는 미국 등 국제 사회와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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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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