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요금 담합 의혹” 공정위 첫 제소
입력 2011.04.04 (22:09)
수정 2011.04.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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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신사는 다른데 왜 스마트폰 요금은 거기서 거길까?
혹시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 없으십니까?
담합 의혹이 있다며 시민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처음으로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같은 ’무제한 데이터’라도, 차원이 다르다며 광고에 열을 올리는 통신사들.
그런데 월 정액 요금은 하나 같이 ’5만 5천 원’입니다.
<인터뷰>이경주(서울 돈암동) : "선택권을 좀 갖고 싶은데, 그것 때문에 좀 짜증이 나죠. 가격을 좀 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통신 3사의 다른 정액 요금도 약속이라도 한 듯 판박이입니다.
<인터뷰>배은식(서울 대방동) : "요금이 다 똑같다는 거에 대해서, 짜고 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따라 참여 연대는 요금 담합 의혹이 있다며 내일(5일)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시장의 자율 경쟁 대신 요금을 담합해 부당 이득을 취하고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이헌욱(변호사/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 : "(통신 3사는) 투자한 정도가 다 다릅니다. 원가 구조도 다 차이가 납니다. 담합이 아니라면 다른 이유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통신사들은 가장 합리적인 요금제라는 입장입니다.
<녹취>통신사 관계자(음성변조) :"소비자들의 통화 패턴을 고려하고, 단말기 가격 등을 고려해서 하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요금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해 통신3사의 영업이익은 무려 4조 7천 억 원이 넘습니다.
스마트폰 요금제에 대한 공정위 제소를 계기로 ’경쟁 없는 통신 요금’을 둘러싼 논쟁이 불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통신사는 다른데 왜 스마트폰 요금은 거기서 거길까?
혹시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 없으십니까?
담합 의혹이 있다며 시민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처음으로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같은 ’무제한 데이터’라도, 차원이 다르다며 광고에 열을 올리는 통신사들.
그런데 월 정액 요금은 하나 같이 ’5만 5천 원’입니다.
<인터뷰>이경주(서울 돈암동) : "선택권을 좀 갖고 싶은데, 그것 때문에 좀 짜증이 나죠. 가격을 좀 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통신 3사의 다른 정액 요금도 약속이라도 한 듯 판박이입니다.
<인터뷰>배은식(서울 대방동) : "요금이 다 똑같다는 거에 대해서, 짜고 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따라 참여 연대는 요금 담합 의혹이 있다며 내일(5일)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시장의 자율 경쟁 대신 요금을 담합해 부당 이득을 취하고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이헌욱(변호사/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 : "(통신 3사는) 투자한 정도가 다 다릅니다. 원가 구조도 다 차이가 납니다. 담합이 아니라면 다른 이유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통신사들은 가장 합리적인 요금제라는 입장입니다.
<녹취>통신사 관계자(음성변조) :"소비자들의 통화 패턴을 고려하고, 단말기 가격 등을 고려해서 하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요금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해 통신3사의 영업이익은 무려 4조 7천 억 원이 넘습니다.
스마트폰 요금제에 대한 공정위 제소를 계기로 ’경쟁 없는 통신 요금’을 둘러싼 논쟁이 불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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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4-04 22: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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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는 다른데 왜 스마트폰 요금은 거기서 거길까?
혹시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 없으십니까?
담합 의혹이 있다며 시민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처음으로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같은 ’무제한 데이터’라도, 차원이 다르다며 광고에 열을 올리는 통신사들.
그런데 월 정액 요금은 하나 같이 ’5만 5천 원’입니다.
<인터뷰>이경주(서울 돈암동) : "선택권을 좀 갖고 싶은데, 그것 때문에 좀 짜증이 나죠. 가격을 좀 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통신 3사의 다른 정액 요금도 약속이라도 한 듯 판박이입니다.
<인터뷰>배은식(서울 대방동) : "요금이 다 똑같다는 거에 대해서, 짜고 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따라 참여 연대는 요금 담합 의혹이 있다며 내일(5일)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시장의 자율 경쟁 대신 요금을 담합해 부당 이득을 취하고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이헌욱(변호사/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 : "(통신 3사는) 투자한 정도가 다 다릅니다. 원가 구조도 다 차이가 납니다. 담합이 아니라면 다른 이유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통신사들은 가장 합리적인 요금제라는 입장입니다.
<녹취>통신사 관계자(음성변조) :"소비자들의 통화 패턴을 고려하고, 단말기 가격 등을 고려해서 하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요금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해 통신3사의 영업이익은 무려 4조 7천 억 원이 넘습니다.
스마트폰 요금제에 대한 공정위 제소를 계기로 ’경쟁 없는 통신 요금’을 둘러싼 논쟁이 불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통신사는 다른데 왜 스마트폰 요금은 거기서 거길까?
혹시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 없으십니까?
담합 의혹이 있다며 시민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처음으로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같은 ’무제한 데이터’라도, 차원이 다르다며 광고에 열을 올리는 통신사들.
그런데 월 정액 요금은 하나 같이 ’5만 5천 원’입니다.
<인터뷰>이경주(서울 돈암동) : "선택권을 좀 갖고 싶은데, 그것 때문에 좀 짜증이 나죠. 가격을 좀 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통신 3사의 다른 정액 요금도 약속이라도 한 듯 판박이입니다.
<인터뷰>배은식(서울 대방동) : "요금이 다 똑같다는 거에 대해서, 짜고 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따라 참여 연대는 요금 담합 의혹이 있다며 내일(5일)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시장의 자율 경쟁 대신 요금을 담합해 부당 이득을 취하고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이헌욱(변호사/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 : "(통신 3사는) 투자한 정도가 다 다릅니다. 원가 구조도 다 차이가 납니다. 담합이 아니라면 다른 이유로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통신사들은 가장 합리적인 요금제라는 입장입니다.
<녹취>통신사 관계자(음성변조) :"소비자들의 통화 패턴을 고려하고, 단말기 가격 등을 고려해서 하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요금제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해 통신3사의 영업이익은 무려 4조 7천 억 원이 넘습니다.
스마트폰 요금제에 대한 공정위 제소를 계기로 ’경쟁 없는 통신 요금’을 둘러싼 논쟁이 불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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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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