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대표 “물가 안정·일자리 창출 주력”

<앵커 멘트>

오늘부터 4월 임시국회가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정치 선진화와 경제 선진화를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현 상황을 비상경제시국으로 규정하고 서민 물가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우리 경제는 성장과 물가 안정을 저울질 하는 한가한 상황이 아니다, 최적의 맞춤형 물가대책을 만들어 내야 한다."

또 공공요금인상 억제와 유류세 인하를 주문하고 정치 선진화를 위해 상향식 공천제와 석패율 제도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지역주의 때문에 아깝게 낙선한 인재들이 원내에 진출하게 된다면 지역발전과 정치선진화에 막대한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재보선을 1년에 한차례로 제한하는 등 선거제도 개혁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일본 원전 사고와 관련해선 신뢰가 최선의 정책이라며 정부에 방사능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 대표는 또 백두산 화산폭발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한반도 재난재해대책위원회'구성을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