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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일본 동북부 강진
후쿠시마 시금치서 기준치 44배 ‘세슘’ 검출
입력 2011.04.07 (06:37) 수정 2011.04.07 (17:5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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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쿠시마 원전 속보입니다. 바닷물 방사능 오염에 이어 심각한 토양오염 상황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현에서 재배된 시금치에서 잠정 기준치의 40배가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후쿠시마현 오타 마을의 시금치에서 잠정 기준치의 44배에 해당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식품위생법상 잠정 기준치는 킬로그램당 500베크렐인데 이 지역 시금치에서는 2만 2천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나온 겁니다.

이밖에도 후쿠시마현에서는 무와 브로콜리 등 26점의 채소에서 기준치를 넘는 세슘이 검출되는 등 농작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2호기 인근 균열부분에서 바다로 흘러나가던 고농도 오염수는 일단 차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특수 화학약품을 투입해 2호기의 갈라진 틈 등을 메운 결과, 새는 물이 멈춘 것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모두 5만 톤 이상으로 추정되는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또다른 곳에서 새고 있을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도쿄전력은 어젯밤부터 원자로 1호기 격납용기에 질소를 주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원자로내 온도가 높아지면 수소폭발의 위험성이 높아지는데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한 것으로 효과가 있을 경우 2,3호기에도 주입을 검토중입니다.

핵연료의 손상정도도 속속 파악되고 있습니다.

1호기의 경우 70%, 2호기의 30%, 3호기는 25%의 핵연료가 손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후쿠시마 시금치서 기준치 44배 ‘세슘’ 검출
    • 입력 2011-04-07 06:37:09
    • 수정2011-04-07 17:52: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후쿠시마 원전 속보입니다. 바닷물 방사능 오염에 이어 심각한 토양오염 상황도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현에서 재배된 시금치에서 잠정 기준치의 40배가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후쿠시마현 오타 마을의 시금치에서 잠정 기준치의 44배에 해당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식품위생법상 잠정 기준치는 킬로그램당 500베크렐인데 이 지역 시금치에서는 2만 2천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나온 겁니다.

이밖에도 후쿠시마현에서는 무와 브로콜리 등 26점의 채소에서 기준치를 넘는 세슘이 검출되는 등 농작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2호기 인근 균열부분에서 바다로 흘러나가던 고농도 오염수는 일단 차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특수 화학약품을 투입해 2호기의 갈라진 틈 등을 메운 결과, 새는 물이 멈춘 것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모두 5만 톤 이상으로 추정되는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또다른 곳에서 새고 있을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이런 가운데 도쿄전력은 어젯밤부터 원자로 1호기 격납용기에 질소를 주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원자로내 온도가 높아지면 수소폭발의 위험성이 높아지는데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한 것으로 효과가 있을 경우 2,3호기에도 주입을 검토중입니다.

핵연료의 손상정도도 속속 파악되고 있습니다.

1호기의 경우 70%, 2호기의 30%, 3호기는 25%의 핵연료가 손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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