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구름 많고 소나기

⊙인터뷰: 어젯밤에 천둥, 번개가 어떻게 치는지 속시원히 가르쳐줘서요, 그게 재미 있었어요.
⊙인터뷰: 엄마께서 일기예보에 대해 잘 가르쳐 주시지 않았는데 여기서 와 가지고 궁금증이 다 풀렸어요.
⊙인터뷰: 일백 백자를 사용하거든요, 100가지 나무조각을 엮어서 만들었다고 해서 백엽상입니다.
⊙이충태(기상청 기상교육과): 올해는 기상교실 모집이 하루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었고 벌써부터 겨울방학 문의가 쇠도하고 있습니다.
⊙기자: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해 아이들이 자주 곤란한 질문을 한다면 이렇게 기상교실에 참가시키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광복절인 내일은 뚜렷한 비소식이 없어서 태극기를 계양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여있는데요, 이 고기압 세력이 많이 변질돼서 맑고 무덥지 않고 보시는 것처럼 맑고 흐리고 기온은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선모양으로 표시된 부분은 마치 병모현상처럼 수증기가 한 곳으로 몰리기 때문에 지금 충청도 부근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전선이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오늘 밤과 내일 사이 마치 어젯밤처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은 광복절이자 말복입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내리는 곳이 많겠는데요.
확률은 40%, 소나기 확률 40%면 높은 편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9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도 서울 29도 등으로 오늘이나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유지하겠습니다.
물결은 먼바다에서 비교적 높게 일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은 오늘처럼 구름이 많은 평년기온을 유지하는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고, 다음 주 월요일쯤 시원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뉴스투데이 오늘 순서 여기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