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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빗물서 극미량 ‘방사성 물질’ 검출
입력 2011.04.07 (08:00) 수정 2011.04.07 (19:2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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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전국에 방사능 비가 내릴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빗물에서는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대전 원자력안전기술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송민석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한반도 전역에 방사능 비가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곳 원자력안전기술원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전국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의 농도가 측정 시작 이후 가장 높았고, 또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일본 남쪽을 돌아 오늘 오전에 한반도로 상륙할 것이라는 일본 기상청의 예보가 나오면서 긴장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의 방사선량 측정을 하루 8번씩으로 늘려 분석을 계속하고 있는데 오늘 새벽 제주지역 빗물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검출량은 조금 전인 6시를 기준으로 방사성 요오드가 리터당 2.02 베크렐, 방사성 세슘의 경우 최고 0.538 베크렐로 새벽 3시 때보다 조금 감소했습니다.

지난주 서울 등의 빗물에서 검출됐던 것과 비교해서도 큰 차이는 없다는 설명입니다.

안전기술원은 빗물의 빠른 분석을 위해 현재의 24시간 단위 분석을 바꿔 오전 10시까지 모든 관측소에서 빗물을 채집한 뒤 곧바로 분석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안전기술원은 후쿠시마에서도 방사선량 감소 추세가 뚜렷한 만큼 이번 비가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수치가 올라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만은 없는 만큼 사태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며 밀착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 제주 빗물서 극미량 ‘방사성 물질’ 검출
    • 입력 2011-04-07 08:00:13
    • 수정2011-04-07 19:20:2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오늘 전국에 방사능 비가 내릴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빗물에서는 방사성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대전 원자력안전기술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송민석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한반도 전역에 방사능 비가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곳 원자력안전기술원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전국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의 농도가 측정 시작 이후 가장 높았고, 또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일본 남쪽을 돌아 오늘 오전에 한반도로 상륙할 것이라는 일본 기상청의 예보가 나오면서 긴장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의 방사선량 측정을 하루 8번씩으로 늘려 분석을 계속하고 있는데 오늘 새벽 제주지역 빗물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검출량은 조금 전인 6시를 기준으로 방사성 요오드가 리터당 2.02 베크렐, 방사성 세슘의 경우 최고 0.538 베크렐로 새벽 3시 때보다 조금 감소했습니다.

지난주 서울 등의 빗물에서 검출됐던 것과 비교해서도 큰 차이는 없다는 설명입니다.

안전기술원은 빗물의 빠른 분석을 위해 현재의 24시간 단위 분석을 바꿔 오전 10시까지 모든 관측소에서 빗물을 채집한 뒤 곧바로 분석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안전기술원은 후쿠시마에서도 방사선량 감소 추세가 뚜렷한 만큼 이번 비가 인체에 유해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수치가 올라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만은 없는 만큼 사태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며 밀착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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