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위원장 자택 현관문 훼손 수사

입력 2011.04.07 (08: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밤사이 크고 작은 화재로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광명에선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의 집 현관문이 통째로 뜯겨져 나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종합,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수유동의 한 남성 전용 마사지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0살 이 모씨 등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마사지실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엔 전북 군산시 임피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4살 강 모씨와 강 씨의 부인 57살 채 모씨 등 부부가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자택의 현관문이 통째로 뜯겨져 있는 것을 귀가하던 이 위원장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테러나 단순 절도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문 채취 등 현장감식과 함께 CCTV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괴산군의 한 축산 농가에선 흑염소 5마리가 의문의 상처를 입고 죽은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농가 주인은 흑염소 10마리가 같은 상처를 입었고 25마리는 아예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죽거나 다친 염소들이 목 등을 심하게 물린 점으로 미뤄 야생동물이 공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노총 위원장 자택 현관문 훼손 수사
    • 입력 2011-04-07 08:07:18
    뉴스광장
<앵커 멘트> 밤사이 크고 작은 화재로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광명에선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의 집 현관문이 통째로 뜯겨져 나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사고 종합,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수유동의 한 남성 전용 마사지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30살 이 모씨 등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마사지실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엔 전북 군산시 임피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64살 강 모씨와 강 씨의 부인 57살 채 모씨 등 부부가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자택의 현관문이 통째로 뜯겨져 있는 것을 귀가하던 이 위원장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테러나 단순 절도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문 채취 등 현장감식과 함께 CCTV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괴산군의 한 축산 농가에선 흑염소 5마리가 의문의 상처를 입고 죽은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농가 주인은 흑염소 10마리가 같은 상처를 입었고 25마리는 아예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죽거나 다친 염소들이 목 등을 심하게 물린 점으로 미뤄 야생동물이 공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