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정유 4사 기름값 일제히 인하
입력 2011.04.07 (08:09)
수정 2011.04.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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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정유 4사가 휘발유가 경유가격을 일제히 내렸습니다.
기름값이 묘하다며 '테스크포스'까지 만들었던 정부는 가격 인하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경쟁 촉진책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이영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SK에너지와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 등 정유 4사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리터당 100원씩 내렸습니다.
당장의 가격인하가 반갑긴 하지만 소비자들은 앞으로에 대한 걱정도 많습니다.
지속적인 가격 인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소비자 : "항상 내릴 땐 한시적으로 내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죠 유가가 하도 오르니까 또 올릴지도.."
이 때문에 정부는 가격은 싸지만 전체 주유소의 6.5%에 불과한 자가 상표 주유소를 늘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유사 휘발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는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구자룡(직장인) : "자가상표 주유소가)싸고 저렴한 건 알겠는데 유사 휘발유를 사용한다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가 상표 주유소를 통합 브랜드화해 품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일반 주유소에서 여러 정유사의 기름을 섞은 혼합유를 파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즉 SK 휘발유만 팔던 주유소에서 에쓰 오일과 GS 칼텍스에서 나온 제품을 한 탱크에 넣어 팔겠다는 겁니다.
<인터뷰>석유품질 관리원 : "혼합유도 정상제품과 똑같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별도의 저장탱크와 주유기 없이도 다른 정유사 기름을 팔 수 있도록 법 개정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오늘부터 정유 4사가 휘발유가 경유가격을 일제히 내렸습니다.
기름값이 묘하다며 '테스크포스'까지 만들었던 정부는 가격 인하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경쟁 촉진책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이영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SK에너지와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 등 정유 4사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리터당 100원씩 내렸습니다.
당장의 가격인하가 반갑긴 하지만 소비자들은 앞으로에 대한 걱정도 많습니다.
지속적인 가격 인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소비자 : "항상 내릴 땐 한시적으로 내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죠 유가가 하도 오르니까 또 올릴지도.."
이 때문에 정부는 가격은 싸지만 전체 주유소의 6.5%에 불과한 자가 상표 주유소를 늘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유사 휘발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는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구자룡(직장인) : "자가상표 주유소가)싸고 저렴한 건 알겠는데 유사 휘발유를 사용한다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가 상표 주유소를 통합 브랜드화해 품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일반 주유소에서 여러 정유사의 기름을 섞은 혼합유를 파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즉 SK 휘발유만 팔던 주유소에서 에쓰 오일과 GS 칼텍스에서 나온 제품을 한 탱크에 넣어 팔겠다는 겁니다.
<인터뷰>석유품질 관리원 : "혼합유도 정상제품과 똑같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별도의 저장탱크와 주유기 없이도 다른 정유사 기름을 팔 수 있도록 법 개정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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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정유 4사 기름값 일제히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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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07 08:09:25
- 수정2011-04-07 08:49:40
<앵커 멘트>
오늘부터 정유 4사가 휘발유가 경유가격을 일제히 내렸습니다.
기름값이 묘하다며 '테스크포스'까지 만들었던 정부는 가격 인하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경쟁 촉진책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이영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SK에너지와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 등 정유 4사가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리터당 100원씩 내렸습니다.
당장의 가격인하가 반갑긴 하지만 소비자들은 앞으로에 대한 걱정도 많습니다.
지속적인 가격 인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소비자 : "항상 내릴 땐 한시적으로 내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죠 유가가 하도 오르니까 또 올릴지도.."
이 때문에 정부는 가격은 싸지만 전체 주유소의 6.5%에 불과한 자가 상표 주유소를 늘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유사 휘발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는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인터뷰> 구자룡(직장인) : "자가상표 주유소가)싸고 저렴한 건 알겠는데 유사 휘발유를 사용한다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가 상표 주유소를 통합 브랜드화해 품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또 일반 주유소에서 여러 정유사의 기름을 섞은 혼합유를 파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즉 SK 휘발유만 팔던 주유소에서 에쓰 오일과 GS 칼텍스에서 나온 제품을 한 탱크에 넣어 팔겠다는 겁니다.
<인터뷰>석유품질 관리원 : "혼합유도 정상제품과 똑같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별도의 저장탱크와 주유기 없이도 다른 정유사 기름을 팔 수 있도록 법 개정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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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기자 lee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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