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 남해안 최고 70mm…내일 황사

입력 2011.04.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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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사능 우려 속에 전국 대부분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앞으로도 최고 70mm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 비가 그친 뒤 내일은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서쪽에서 다가오고 있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지금도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지역엔 지금까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남해안지역도 최고 30mm 안팎의 강우량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빗줄기가 주춤하는 곳이 있겠지만,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남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10에서 최고 70mm, 전북과 경북, 충청지방은 5에서 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 서울, 경기와 강원도엔 5mm 안팎의 적은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후늦게나 밤에 서울, 경기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비구름이 지난 뒤엔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생한 황사 먼지가 날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 서해 5도지역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의 강도는 약할 것으로 보이지만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건강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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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에 비, 남해안 최고 70mm…내일 황사
    • 입력 2011-04-07 12:38:24
    뉴스 12
<앵커 멘트> 방사능 우려 속에 전국 대부분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앞으로도 최고 70mm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 비가 그친 뒤 내일은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서쪽에서 다가오고 있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지금도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제주 산간지역엔 지금까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고, 남해안지역도 최고 30mm 안팎의 강우량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빗줄기가 주춤하는 곳이 있겠지만,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남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10에서 최고 70mm, 전북과 경북, 충청지방은 5에서 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 서울, 경기와 강원도엔 5mm 안팎의 적은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후늦게나 밤에 서울, 경기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내일 아침에는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비구름이 지난 뒤엔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생한 황사 먼지가 날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 서해 5도지역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의 강도는 약할 것으로 보이지만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건강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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