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해외연예] 제 24회 키즈 초이스 어워즈

슈퍼 모델 하이디 클룸, 아역 배우 제이든 스미스 등 세대를 뛰어넘고 분야를 초월한 유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기 모인 이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 전 세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슈퍼 스타라는 점입니다.



<인터뷰>윌 아이 엠(가수) : "정말 놀랍습니다. 어린이들이 가진 힘과 목소리, 선택을 인정하기 시작했으니까요."



’키즈 초이스 어워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와 수상작이 선정되는데요.



올해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의 영예는 조니 뎁이 차지 했습니다.



’키즈 초이스 어워즈’에서 해마다 펼쳐지는 이벤트죠.



조니 뎁은 무대에서 끈적이는 녹색 액체인 ’슬라임’을 뿌리는 퍼포먼스로 만여 명의 어린이 관객들을 즐겁게 했는데요.



미국 10대들의 우상으로 꼽히는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마일리 사이러스(배우) : "정말 흥분되네요. 감사합니다."



윌 스미스의 아들인 제이든 스미스는 자신의 주연작인 ’베스트 키드’가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제이든 스미스(배우) : "부모님과 저를 이끌어 준 배우 성룡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어 지난해 가수로 데뷔한 여동생 윌로우 스미스가 무대에 올라 스타 가족의 끼를 유감없이 과시했는데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 그룹’으로 꼽힌 블랙 아이드 피스는 사회를 맡은 배우 잭 블랙과 함께 흥겨운 축하 공연을 펼쳤습니다.



짐 캐리의 깜짝 등장도 시상식의 재미를 더했는데요.



자신에게도 상을 달라며 조르다가 결국 상 대신 끈끈한 점액질인 슬라임을 맞아 관중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키즈 초이스 어워즈’는 어린이들이 뽑아준 상에 자부심을 느끼는 스타들의 참석과 재미난 이벤트로 점점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클릭! 해외 연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