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젠 잊어주세요!”…난감한 스타들!

입력 2011.04.14 (08:58) 수정 2011.04.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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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이면 액션! 코믹이면 코믹! 팔색조 매력의 배우 신현준 씨!

연기력을 인정받아 베를린 영화제에 초청된 적이 있다는데요~

<녹취>신현준(연기자): "영화 <화엄경>으로 베를린 영화제에 갔었어요. 통역해주는 형한테 물어봤어요. ‘베를린에 오면 무엇을 하면 기억에 남을까요?’딴 건 다 필요 없고 혼탕에 가라는 거예요."

앗! 독일에 혼탕이 유명한가요?

<녹취>신현준(연기자): "편하게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비명 소리가 ‘으악’"

비명소리가요? 누가 신현준 씨를 알아본 건가요?

<녹취>신현준(연기자): "한국 여기자들이 (있더라고요.) 정말 창피하더라고요. 아는 사람을 만나니깐 정말 창피하더라고요."

참.. 서로 난감한 상황이네요~

<녹취>신현준(연기자): "마지막 날 한국 기자 분들과 인터뷰를 했어요. 혼탕 이후의 인터뷰였죠."

어머~ 민망해라! 어떤 질문이 오갔나요?

<녹취>신현준(연기자): "질문을 기자분이 해줘야 되는데 조용히 있다가 끝났어요."

영화<나는 아빠다>로 호흡을 맞춘 임하룡-김승우 씨!

임하룡 씨는 김승우 씨 때문에 촬영장에서 난감할 때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녹취>임하룡(연기자): "스케줄이 나오면 ‘며칠 전에 연락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 승우야? 바로 전날 꼬여서 어떻게 하냐?‘ 물어보면 ‘그래요? 내가 얘기 잘 할게요. 말씀 하세요.’ 보통 이렇게 얘기하는데"

하지만 김승우 씨의 반응은?

<녹취>임하룡(연기자): "‘야! 조연출’ 내가 무슨 이른 게 되고..."

너무 솔직한 김승우 씨!

한 순간에 임하룡 씨를 고자질장이로 만들었네요!

<녹취>임하룡(연기자):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 놓더라니깐. 날 도와주는 척하면서 사람을 바보로 만들어 놔요."

<녹취>김승우(연기자): "제가 약속을 드릴게요. 오늘 말씀 하신 건 제가 가슴속에 묻고 있을게요."

<녹취>임하룡(연기자): "네 성격이 어디 가냐?"

임하룡 씨 그동안 당한 게 많았나봐요~

김승우 씨를 입이 가벼운 남자로 임명합니다!

젠틀하고 깔끔한 이미지의 서지석씨!

화장실이 너무 급한 나머지 상상도 할 수 없는 큰일을 저지르고 말았다는데요~

<녹취>서지석(연기자):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길거리에서 귀여운 놈들이 자꾸 뱃속을 치길래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휴지도 없고, 아무것도 없고."

아~ 정말 난감했겠어요!

<녹취>서지석(연기자): "때마침 길 건너편에 주차장이 보이더라고요."

혹시...? 지석 씨! 안돼요!

<녹취>서지석(연기자): "바지를 벗으면서 그대로 앉았어요. 차하고 차 사이에 일을 보고 있었어요. 느낌이 이상한 거예요. 양손에 차를 잡고 있었는데 살짝 올려다봤어요."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요~

<녹취>서지석(연기자): "운전자 석에 여자 분이..."

한 여성과 눈이 마주친 서지석 씨! 이후 어떻게 됐나요?

<녹취>서지석(연기자): "뒤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정극 연기는 물론 예능에서도 맹활약 중인 조형기 씨!

하지만 조형기 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뽕’이죠~

<녹취>조형기(연기자): "훌륭한 작품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자꾸 ‘뽕’ 이쪽으로 에로 이미지로 몰아가는데..."

<녹취>이영자(개그맨): "뽕 1,2,3 다 찍으신 거예요?"

<녹취>조형기(연기자): "아니 2, 4 (편이요.)"

아~ 뽕 2,4 편에만 출연 했군요~

짧지만 강렬한 조형기 씨의 연기에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는 것 같죠?

조형기 씨가 연기자 지망생인 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데요~

<녹취>조형기(연기자): "아빠로서의 바람은 가급적 ‘윗옷은 입고해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아버지 말씀! 꼭 기억하세요!

최근 여배우들의 메이크업 굴욕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눈에 띄는 파우더 자국들! 이시영 씨 또한 메이크업 굴욕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죠?

이시영 씨~ 일부러 그런 건 아니죠?

<녹취>이시영(연기자): "그날 저희 메이크업 하는 스태프 친구가 같이 안 갔어요. 제가 듣기에 파우더가 있었는데 ‘(이 파우더) 마무리에 바르는 거래. 비싼 거래. 좋은 거래’라고 들은 기억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푼수같이 아줌마 같이 ‘비싼 거래’하면서 마구 발랐어요."

그렇다고 마구 바르면 어떡해요?

<녹취>이시영(연기자): "밝은데서 안 보여요. 어두운데서 사진 찍으니깐 제가 덕지덕지 발랐던 게 (그렇게 됐어요.)"

시영씨~ 앞으론 파우더는 조금만 바르세요!

스타들을 당황하게 만든 난감했던 상황들!

난감한 상황은 이제 그만!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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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4-14 08:58:36
    • 수정2011-04-14 1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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