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이 한국계 미국인을 억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대외매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미국인 억류사실을 공식확인하고 석방을 촉구한지 하루 만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계 미국인 전용수씨가 북한에 들어와 반공화국적 범죄행위를 감행하다 지난해 11월 체포됐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전 씨는 해당 기관의 조사를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전 씨가 범죄 행위를 인정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현재 해당기관이 전씨를 재판에 넘길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미 이같은 내용을 해당경로를 통해 미국에 통보했다고 북한 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전 씨가 언제 어떻게 북한에 왔고 무슨 일을 하다가 범죄혐의를 받고 있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전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주거지를 둔 60대 남성으로, 북한 방문 비자를 가지고 중국을 거점으로 북한을 오가며 사업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북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따라서 교역문제가 아닌 정치적인 신념이나 종교문제, 즉 북한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적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정보 보호 차원에서 구체적인 신원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억류 경위나 시기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앞서 어제 브리핑에서 미국인 한 명이 북한에 억류됐으며, 인도적 차원에서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말 북한을 다시 찾을 예정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도 전 씨 석방을 중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북한이 한국계 미국인을 억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대외매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미국인 억류사실을 공식확인하고 석방을 촉구한지 하루 만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계 미국인 전용수씨가 북한에 들어와 반공화국적 범죄행위를 감행하다 지난해 11월 체포됐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전 씨는 해당 기관의 조사를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전 씨가 범죄 행위를 인정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현재 해당기관이 전씨를 재판에 넘길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미 이같은 내용을 해당경로를 통해 미국에 통보했다고 북한 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전 씨가 언제 어떻게 북한에 왔고 무슨 일을 하다가 범죄혐의를 받고 있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전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주거지를 둔 60대 남성으로, 북한 방문 비자를 가지고 중국을 거점으로 북한을 오가며 사업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북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따라서 교역문제가 아닌 정치적인 신념이나 종교문제, 즉 북한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적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정보 보호 차원에서 구체적인 신원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억류 경위나 시기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앞서 어제 브리핑에서 미국인 한 명이 북한에 억류됐으며, 인도적 차원에서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말 북한을 다시 찾을 예정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도 전 씨 석방을 중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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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한국계 미국인 억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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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4 13:06:55
<앵커 멘트>
북한이 한국계 미국인을 억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대외매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미국인 억류사실을 공식확인하고 석방을 촉구한지 하루 만입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계 미국인 전용수씨가 북한에 들어와 반공화국적 범죄행위를 감행하다 지난해 11월 체포됐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전 씨는 해당 기관의 조사를 받았고 조사 과정에서 전 씨가 범죄 행위를 인정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현재 해당기관이 전씨를 재판에 넘길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미 이같은 내용을 해당경로를 통해 미국에 통보했다고 북한 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전 씨가 언제 어떻게 북한에 왔고 무슨 일을 하다가 범죄혐의를 받고 있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전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주거지를 둔 60대 남성으로, 북한 방문 비자를 가지고 중국을 거점으로 북한을 오가며 사업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북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따라서 교역문제가 아닌 정치적인 신념이나 종교문제, 즉 북한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적발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정보 보호 차원에서 구체적인 신원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억류 경위나 시기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미 국무부는 앞서 어제 브리핑에서 미국인 한 명이 북한에 억류됐으며, 인도적 차원에서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말 북한을 다시 찾을 예정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도 전 씨 석방을 중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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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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