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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산 복구 지지부진…왜 늦어지나?
입력 2011.04.16 (21:4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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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협의 전산장애가 이제 닷새째를 지났습니다만, 아직도 완전복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불신과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구거래와 현금 출금 서비스 등에 이어 오늘 오후 개인 인터넷뱅킹 일부 서비스가 정상화됐습니다.

그러나 카드 대출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한 카드 거래 등은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농협은 복구가 지지부진한 게 전산망이 방대하기 때문이란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녹취> 최원병(농협회장): "우리가 시중은행 업무보다 3배 용량도 많고, 업무적으로 복잡해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재해복구 시스템까지 삭제된 심각한 상황에서 고객의 금융거래 내역까지 손상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종인(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아무리 서버가 많아도 그건 몇 시간 만에 다 복구되게 돼있어요. 수동으로 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나거나 문제가 생긴다, 이건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거예요."

지금까지 접수된 고객들의 항의는 30만 건에 이르고, 피해보상 요구도 9백 건이 넘었습니다.

농협은 오는 24일까지 인터넷뱅킹과 ATM 수수료 등을 면제해준다며 고객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까지 정상화가 되지 않을 경우 고객들의 불신과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 농협 전산 복구 지지부진…왜 늦어지나?
    • 입력 2011-04-16 21:48:41
    뉴스 9
<앵커 멘트>

농협의 전산장애가 이제 닷새째를 지났습니다만, 아직도 완전복구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불신과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구거래와 현금 출금 서비스 등에 이어 오늘 오후 개인 인터넷뱅킹 일부 서비스가 정상화됐습니다.

그러나 카드 대출이나 인터넷뱅킹을 통한 카드 거래 등은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농협은 복구가 지지부진한 게 전산망이 방대하기 때문이란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녹취> 최원병(농협회장): "우리가 시중은행 업무보다 3배 용량도 많고, 업무적으로 복잡해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재해복구 시스템까지 삭제된 심각한 상황에서 고객의 금융거래 내역까지 손상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종인(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아무리 서버가 많아도 그건 몇 시간 만에 다 복구되게 돼있어요. 수동으로 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나거나 문제가 생긴다, 이건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거예요."

지금까지 접수된 고객들의 항의는 30만 건에 이르고, 피해보상 요구도 9백 건이 넘었습니다.

농협은 오는 24일까지 인터넷뱅킹과 ATM 수수료 등을 면제해준다며 고객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까지 정상화가 되지 않을 경우 고객들의 불신과 불안감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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