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머금은 고궁의 야경 속으로
입력 2011.04.17 (21:45)
수정 2011.04.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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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꽃이 활짝 핀 따스한 봄날에, 달빛을 머금은 고궁의 야경을 감상하는 기분, 어떨까요?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달빛 기행으로 김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한없이 고운 달이 고즈넉한 운치를 자아내는 밤.
달빛이 비추는 길을 따라가면… 눈부신 궁궐의 야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녹취> "1908년에 설치된 전등이 지금 이 자리에, 저희 눈에 들어오고 있는 거예요."
청사초롱 불빛에 기대 길을 걷다 보면… 환한 대낮엔 볼 수 없었던 숨은 비경들이 나타나고… 맑고 싱그러운 봄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고요함 속에 시간마저 멈춘 듯 잔잔한 연못에도 어느새 둥근 달이 떴습니다.
<인터뷰>윤은희(구로동) : "달을 보면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저희가 행운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 숨 쉬는 궁궐 만들기의 하나로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고품격 체험 행사가 올해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인터뷰>최광식(문화재청장) : "궁궐에서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를 더 아주 실감 있게, 달빛과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런 의미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신명나는 전통 공연도 어우러진 이 특별한 체험은 우리 궁궐의 숨겨진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봄꽃이 활짝 핀 따스한 봄날에, 달빛을 머금은 고궁의 야경을 감상하는 기분, 어떨까요?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달빛 기행으로 김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한없이 고운 달이 고즈넉한 운치를 자아내는 밤.
달빛이 비추는 길을 따라가면… 눈부신 궁궐의 야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녹취> "1908년에 설치된 전등이 지금 이 자리에, 저희 눈에 들어오고 있는 거예요."
청사초롱 불빛에 기대 길을 걷다 보면… 환한 대낮엔 볼 수 없었던 숨은 비경들이 나타나고… 맑고 싱그러운 봄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고요함 속에 시간마저 멈춘 듯 잔잔한 연못에도 어느새 둥근 달이 떴습니다.
<인터뷰>윤은희(구로동) : "달을 보면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저희가 행운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 숨 쉬는 궁궐 만들기의 하나로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고품격 체험 행사가 올해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인터뷰>최광식(문화재청장) : "궁궐에서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를 더 아주 실감 있게, 달빛과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런 의미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신명나는 전통 공연도 어우러진 이 특별한 체험은 우리 궁궐의 숨겨진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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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 머금은 고궁의 야경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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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17 21:45:40
- 수정2011-04-17 21:49:38

<앵커 멘트>
봄꽃이 활짝 핀 따스한 봄날에, 달빛을 머금은 고궁의 야경을 감상하는 기분, 어떨까요?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달빛 기행으로 김석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한없이 고운 달이 고즈넉한 운치를 자아내는 밤.
달빛이 비추는 길을 따라가면… 눈부신 궁궐의 야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녹취> "1908년에 설치된 전등이 지금 이 자리에, 저희 눈에 들어오고 있는 거예요."
청사초롱 불빛에 기대 길을 걷다 보면… 환한 대낮엔 볼 수 없었던 숨은 비경들이 나타나고… 맑고 싱그러운 봄 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고요함 속에 시간마저 멈춘 듯 잔잔한 연못에도 어느새 둥근 달이 떴습니다.
<인터뷰>윤은희(구로동) : "달을 보면서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저희가 행운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아 숨 쉬는 궁궐 만들기의 하나로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고품격 체험 행사가 올해부터 본격 운영됩니다.
<인터뷰>최광식(문화재청장) : "궁궐에서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를 더 아주 실감 있게, 달빛과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런 의미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신명나는 전통 공연도 어우러진 이 특별한 체험은 우리 궁궐의 숨겨진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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