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사진 속 그 시절 그 스타

입력 2011.04.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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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광고사진의 대부! 김한용씨가 50여년 동안 찍은 작품을 한권의 책으로 냈습니다.

그 때 그 시절, 꽃다웠던 스타들을 만나 보시죠.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결혼한 엄앵란, 신성일씨, 보란 듯 손을 꼭 잡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새색시 김지미씨의 얼굴엔 행복한 웃음이 피어나고.

탤런트 김창숙씨는 예사롭지 않은 자세로 한껏 각선미를 뽐냅니다.

최초의 컬러 인쇄를 도입한 한국 광고사진의 대부, 아흔을 앞둔 사진작가 김한용씨가 지난 50여년 동안 찍은 광고 사진들이 한 권의 사진집에 담겼습니다.

사진들속엔 당시로선 파격적인 포즈와 과감한 노출도 자주 등장합니다.

<인터뷰> 김한용(사진작가/88세) : "파격적이지 물론, 파격적으로 찍어야 인기란 말이지, 그렇지않고 만약에 시시하게 찍었으면 그 상품이 팔려? 안 팔리지. 그 파격적으로 만든 것이 나지..."

달력과 신문 등을 장식한 당시 광고 사진은 그야말로 별들의 경연장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만나기 어려운 추억의 스타들부터.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타들의 그 시절 앳딘 모습까지.

그렇게 담긴 400여 컷의 사진 속에선 한 시대의 생활상과 추억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녹취> "(사진 찍을 때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기도를 드려야 해요...잘 나오게 해주세요라고..."

<녹취> "자 찍습니다...찰칵...좋아요!!!"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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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 사진 속 그 시절 그 스타
    • 입력 2011-04-18 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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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광고사진의 대부! 김한용씨가 50여년 동안 찍은 작품을 한권의 책으로 냈습니다. 그 때 그 시절, 꽃다웠던 스타들을 만나 보시죠. 조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결혼한 엄앵란, 신성일씨, 보란 듯 손을 꼭 잡고 포즈를 취했습니다. 새색시 김지미씨의 얼굴엔 행복한 웃음이 피어나고. 탤런트 김창숙씨는 예사롭지 않은 자세로 한껏 각선미를 뽐냅니다. 최초의 컬러 인쇄를 도입한 한국 광고사진의 대부, 아흔을 앞둔 사진작가 김한용씨가 지난 50여년 동안 찍은 광고 사진들이 한 권의 사진집에 담겼습니다. 사진들속엔 당시로선 파격적인 포즈와 과감한 노출도 자주 등장합니다. <인터뷰> 김한용(사진작가/88세) : "파격적이지 물론, 파격적으로 찍어야 인기란 말이지, 그렇지않고 만약에 시시하게 찍었으면 그 상품이 팔려? 안 팔리지. 그 파격적으로 만든 것이 나지..." 달력과 신문 등을 장식한 당시 광고 사진은 그야말로 별들의 경연장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만나기 어려운 추억의 스타들부터.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타들의 그 시절 앳딘 모습까지. 그렇게 담긴 400여 컷의 사진 속에선 한 시대의 생활상과 추억들이 생생하게 되살아납니다. <녹취> "(사진 찍을 때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기도를 드려야 해요...잘 나오게 해주세요라고..." <녹취> "자 찍습니다...찰칵...좋아요!!!"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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