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로 푸는 ‘종교 화합’
입력 2011.04.20 (07:58)
수정 2011.04.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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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조계사에선 아주 특별한 영화가 상영됐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 영화 '바보야'인데요, 사랑과 나눔을 일평생 온몸으로 실천한 이웃 종교 지도자의 감동적인 삶에 종교의 벽은 없었습니다.
조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색 연등이 활짝 피어난 서울 조계사.
저녁이 되면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법당 앞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엔 아주 특별한 얼굴이 나타납니다.
故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바보야>.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했던 추기경의 모습이 잔잔하게 전해집니다.
불교계 한마당에서 이웃 종교 지도자의 감동적인 삶이 펼쳐지는 순간.
종교간 벽은 조금씩 허물어집니다.
<인터뷰> 박효신(경기도 용인시) : "종교가 다르다고 존경하는 분이 다를 수 없습니다. 그분의 삶이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정말 본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천5백여 년 전 부처님의 깨달음도 그랬습니다.
반목과 갈등이 아닌 소통과 화해의 길, 영상 속 추기경의 환한 웃음엔 그 뜻이 오롯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도문 스님(조계사 부주지) : "이웃 종교를 알려고 하고 또 받아들이고 그렇게 해야 이웃 종교가 함께 화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전 추기경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법정스님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법정스님의 의자>도 같은 곳에서 특별 상영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서울 조계사에선 아주 특별한 영화가 상영됐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 영화 '바보야'인데요, 사랑과 나눔을 일평생 온몸으로 실천한 이웃 종교 지도자의 감동적인 삶에 종교의 벽은 없었습니다.
조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색 연등이 활짝 피어난 서울 조계사.
저녁이 되면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법당 앞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엔 아주 특별한 얼굴이 나타납니다.
故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바보야>.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했던 추기경의 모습이 잔잔하게 전해집니다.
불교계 한마당에서 이웃 종교 지도자의 감동적인 삶이 펼쳐지는 순간.
종교간 벽은 조금씩 허물어집니다.
<인터뷰> 박효신(경기도 용인시) : "종교가 다르다고 존경하는 분이 다를 수 없습니다. 그분의 삶이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정말 본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천5백여 년 전 부처님의 깨달음도 그랬습니다.
반목과 갈등이 아닌 소통과 화해의 길, 영상 속 추기경의 환한 웃음엔 그 뜻이 오롯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도문 스님(조계사 부주지) : "이웃 종교를 알려고 하고 또 받아들이고 그렇게 해야 이웃 종교가 함께 화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전 추기경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법정스님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법정스님의 의자>도 같은 곳에서 특별 상영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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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영화로 푸는 ‘종교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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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0 07:58:31
- 수정2011-04-20 16:44:34
<앵커 멘트>
서울 조계사에선 아주 특별한 영화가 상영됐습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 영화 '바보야'인데요, 사랑과 나눔을 일평생 온몸으로 실천한 이웃 종교 지도자의 감동적인 삶에 종교의 벽은 없었습니다.
조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색 연등이 활짝 피어난 서울 조계사.
저녁이 되면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법당 앞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엔 아주 특별한 얼굴이 나타납니다.
故 김수환 추기경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바보야>.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했던 추기경의 모습이 잔잔하게 전해집니다.
불교계 한마당에서 이웃 종교 지도자의 감동적인 삶이 펼쳐지는 순간.
종교간 벽은 조금씩 허물어집니다.
<인터뷰> 박효신(경기도 용인시) : "종교가 다르다고 존경하는 분이 다를 수 없습니다. 그분의 삶이나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정말 본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천5백여 년 전 부처님의 깨달음도 그랬습니다.
반목과 갈등이 아닌 소통과 화해의 길, 영상 속 추기경의 환한 웃음엔 그 뜻이 오롯이 담겼습니다.
<인터뷰> 도문 스님(조계사 부주지) : "이웃 종교를 알려고 하고 또 받아들이고 그렇게 해야 이웃 종교가 함께 화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전 추기경과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법정스님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법정스님의 의자>도 같은 곳에서 특별 상영됩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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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aufheb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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