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막 태어난 쌍둥이의 생김새는 물론, 피부색까지 아주 다르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의학적으로 가능하긴 하지만, 사실상 극히 드물다는 이런 일이, 실제로도 발생했다는데요,
굿모닝 지구촌, 오늘은, 아빠가 다른 의아한 쌍둥이들의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직모의 백인 아기와 곱슬머리 흑인 아기...
둘 다 이 여성에게서 태어난, 이른바 쌍둥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생김새가 다를 수 있을까요?
결국 이 커플은 한 생방송 토크쇼에 친자 검사를 의뢰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유전자 검사 결과, 쌍둥이 가운데 한명만 이 남성의 아이였습니다.
충격적일만큼 놀라운 이 사실에, 남성은 자신의 아이만 책임지겠다고 소리를 지르고~
여성은 부끄러워서였겠죠?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폴란드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한 부부가 이란성 쌍둥이인 딸과 아들이 너무나 달라 검사를 의뢰했는데요,
역시나 딸은 아내의 내연남의 아이로 밝혀졌습니다.
의학적으로는, 두 개 이상의 난자가 배란돼, 서로 다른 남성의 정자에 의해 수정되면 가능하다는 설명인데요,
전세계적으로 7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이 폴란드 여성은 이혼당했다고 합니다.
부활절 즐기며 신난 동물들
기독교에서 가장 큰 축일의 하나라는, 부활절을 앞두고, 동물들도 신이 났습니다.
부활절을 대표하는,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예쁜 달걀 꾸러미를 선물받은 건데요,
어째, 먹기보다는 갖고 노는 데 더 푹~ 빠진 듯 하죠?!
달걀처럼 꾸며진, 커다란 공을 굴리고~ 나무에 매달린 귀여운 놀이기구도 신나게 잡아당겨봅니다!
부활절 달걀들이 나뭇잎?
독일에선 이 나무가 부활절을 맞아 호강 아닌 호강을 하게 됐는데요~
오밀조밀, 섬세하게 다듬어놓은 수 천 개의 부활절 계란이 나뭇잎처럼 한가득 매달려 있습니다.
하나 하나 살펴보니~ 정성이 가득 담긴, 예술 작품들 수준인데요,
이 남성이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려 197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이렇게 해오면서, 지역의 명물이 됐다고 합니다.
‘몰래 들어가려다 꽉 끼었어요~’
한 건물 밖 창가에 한 남성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죠~
환기통에 몸에 껴 옴짝달싹 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결국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그를 건물 안으로 잡아 끌었는데요,
어찌된 걸까요?
이 남성~~ 사실은 도둑이었습니다.
환기통으로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가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셈이죠!
멕시코시티 도심 속 작은 해변
아침.저녁으론 여전히 쌀쌀한 게, 우린 이제서야 봄기운이 좀 돌려나 싶은데~ 여기선 해수욕이 한창입니다.
물장구에, 일광욕에 다들 신이 나서~ 정신이 없어 보이는데요,
그런데 살짝 위를 올려다 보니, 해변가가 아니라 도심 속에 마련된 인공 해변입니다.
멕시코시티 당국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야외활동을 권하는 차원에서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이탈리아 불법 쓰레기 더미 속 고대 무덤
여기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의 한 도시에선 쓰레기 더미를 파내자, 사람이 들어갈 규모의 공간이 발견됐습니다.
땅굴인가요? 그건 아니고, 대리석과 고대 문양으로 장식된 2세기경 고대 로마의 무덤이라는데요,
지금껏 그 위를 뒤덮었던 58톤의 불법 투기물들에 감춰져 있었습니다.
비키니보다 야한 유니폼 논란
워싱턴에 새로 생긴 이 작은 커피 전문점은 문을 열자마자,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여직원 세 명이, 모두 비키니보다 더 야한 수준의 옷을 입고 일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주민들은 동네 분위기를 흐린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사탕 포장지로 만든 드레스
반면 특이한 옷으로 잘 차려입는 여성도 있는데요,
깜찍한 원피스로 매력을 한껏 발산중인 이 여성의 이 옷, 한 번 자세히 보실까요?
사실은 이렇게 카라멜과 사탕 포장지를 접어서 이어 만든 드레스였습니다.
혹시라도 춤추다~ 이음새 중간이 끊기거나, 벗겨지진 않겠죠?!
나이지리아 대선 반발 북부 지역 폭동
기독교도 출신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나이지리아 북부에선, 이에 반발하는 폭동이 잇따르면서 2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무슬림 지역인 카두나 인근 곳곳에선, 불에 탄 차량과 건물들이 목격됐는데요,
이 때문에 주민 수천 명은 집을 버리고 피신한 상탭니다.
6살 소년의 총기 오발 사고
미국 텍사스주에선 6살 유치원생이 총을 들고 학교에 갔다가 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주머니에 넣어뒀던 권총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총알 한 발이 발사돼, 파편에 맞아 다쳤습니다.
다행히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러운 방탄 내복
이런 때마다 덜컥 겁이 나면서, 나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지는 것!
방탄 조끼 같은 걸텐데요.
아프간 주둔 영국군들이 착용한다는 이 방탄 내복이 인기라고 합니다. 군인들 사이에서 말이죠.
총알이 이렇게~ 내복 천에 부딪히며 튕겨 나갑니다~
미군은 방탄과 함께, 부상 부위의 감염을 막는 속옷도 올 연말까지 해군에 보급하길 희망한다는데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고요,
과학 기술을 이용한 각국의 이같은 특수 군수 용품 개발 경쟁은 가시적인 전쟁에 앞서 이미 시작된,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전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막 태어난 쌍둥이의 생김새는 물론, 피부색까지 아주 다르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의학적으로 가능하긴 하지만, 사실상 극히 드물다는 이런 일이, 실제로도 발생했다는데요,
굿모닝 지구촌, 오늘은, 아빠가 다른 의아한 쌍둥이들의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직모의 백인 아기와 곱슬머리 흑인 아기...
둘 다 이 여성에게서 태어난, 이른바 쌍둥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생김새가 다를 수 있을까요?
결국 이 커플은 한 생방송 토크쇼에 친자 검사를 의뢰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유전자 검사 결과, 쌍둥이 가운데 한명만 이 남성의 아이였습니다.
충격적일만큼 놀라운 이 사실에, 남성은 자신의 아이만 책임지겠다고 소리를 지르고~
여성은 부끄러워서였겠죠?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폴란드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한 부부가 이란성 쌍둥이인 딸과 아들이 너무나 달라 검사를 의뢰했는데요,
역시나 딸은 아내의 내연남의 아이로 밝혀졌습니다.
의학적으로는, 두 개 이상의 난자가 배란돼, 서로 다른 남성의 정자에 의해 수정되면 가능하다는 설명인데요,
전세계적으로 7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이 폴란드 여성은 이혼당했다고 합니다.
부활절 즐기며 신난 동물들
기독교에서 가장 큰 축일의 하나라는, 부활절을 앞두고, 동물들도 신이 났습니다.
부활절을 대표하는,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예쁜 달걀 꾸러미를 선물받은 건데요,
어째, 먹기보다는 갖고 노는 데 더 푹~ 빠진 듯 하죠?!
달걀처럼 꾸며진, 커다란 공을 굴리고~ 나무에 매달린 귀여운 놀이기구도 신나게 잡아당겨봅니다!
부활절 달걀들이 나뭇잎?
독일에선 이 나무가 부활절을 맞아 호강 아닌 호강을 하게 됐는데요~
오밀조밀, 섬세하게 다듬어놓은 수 천 개의 부활절 계란이 나뭇잎처럼 한가득 매달려 있습니다.
하나 하나 살펴보니~ 정성이 가득 담긴, 예술 작품들 수준인데요,
이 남성이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려 197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이렇게 해오면서, 지역의 명물이 됐다고 합니다.
‘몰래 들어가려다 꽉 끼었어요~’
한 건물 밖 창가에 한 남성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죠~
환기통에 몸에 껴 옴짝달싹 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결국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그를 건물 안으로 잡아 끌었는데요,
어찌된 걸까요?
이 남성~~ 사실은 도둑이었습니다.
환기통으로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가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셈이죠!
멕시코시티 도심 속 작은 해변
아침.저녁으론 여전히 쌀쌀한 게, 우린 이제서야 봄기운이 좀 돌려나 싶은데~ 여기선 해수욕이 한창입니다.
물장구에, 일광욕에 다들 신이 나서~ 정신이 없어 보이는데요,
그런데 살짝 위를 올려다 보니, 해변가가 아니라 도심 속에 마련된 인공 해변입니다.
멕시코시티 당국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야외활동을 권하는 차원에서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이탈리아 불법 쓰레기 더미 속 고대 무덤
여기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의 한 도시에선 쓰레기 더미를 파내자, 사람이 들어갈 규모의 공간이 발견됐습니다.
땅굴인가요? 그건 아니고, 대리석과 고대 문양으로 장식된 2세기경 고대 로마의 무덤이라는데요,
지금껏 그 위를 뒤덮었던 58톤의 불법 투기물들에 감춰져 있었습니다.
비키니보다 야한 유니폼 논란
워싱턴에 새로 생긴 이 작은 커피 전문점은 문을 열자마자,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여직원 세 명이, 모두 비키니보다 더 야한 수준의 옷을 입고 일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주민들은 동네 분위기를 흐린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사탕 포장지로 만든 드레스
반면 특이한 옷으로 잘 차려입는 여성도 있는데요,
깜찍한 원피스로 매력을 한껏 발산중인 이 여성의 이 옷, 한 번 자세히 보실까요?
사실은 이렇게 카라멜과 사탕 포장지를 접어서 이어 만든 드레스였습니다.
혹시라도 춤추다~ 이음새 중간이 끊기거나, 벗겨지진 않겠죠?!
나이지리아 대선 반발 북부 지역 폭동
기독교도 출신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나이지리아 북부에선, 이에 반발하는 폭동이 잇따르면서 2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무슬림 지역인 카두나 인근 곳곳에선, 불에 탄 차량과 건물들이 목격됐는데요,
이 때문에 주민 수천 명은 집을 버리고 피신한 상탭니다.
6살 소년의 총기 오발 사고
미국 텍사스주에선 6살 유치원생이 총을 들고 학교에 갔다가 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주머니에 넣어뒀던 권총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총알 한 발이 발사돼, 파편에 맞아 다쳤습니다.
다행히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러운 방탄 내복
이런 때마다 덜컥 겁이 나면서, 나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지는 것!
방탄 조끼 같은 걸텐데요.
아프간 주둔 영국군들이 착용한다는 이 방탄 내복이 인기라고 합니다. 군인들 사이에서 말이죠.
총알이 이렇게~ 내복 천에 부딪히며 튕겨 나갑니다~
미군은 방탄과 함께, 부상 부위의 감염을 막는 속옷도 올 연말까지 해군에 보급하길 희망한다는데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고요,
과학 기술을 이용한 각국의 이같은 특수 군수 용품 개발 경쟁은 가시적인 전쟁에 앞서 이미 시작된,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전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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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지구촌] 쌍둥이인데 아빠가 다르다?! 外
-
- 입력 2011-04-21 07:55:13

<앵커 멘트>
막 태어난 쌍둥이의 생김새는 물론, 피부색까지 아주 다르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의학적으로 가능하긴 하지만, 사실상 극히 드물다는 이런 일이, 실제로도 발생했다는데요,
굿모닝 지구촌, 오늘은, 아빠가 다른 의아한 쌍둥이들의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직모의 백인 아기와 곱슬머리 흑인 아기...
둘 다 이 여성에게서 태어난, 이른바 쌍둥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생김새가 다를 수 있을까요?
결국 이 커플은 한 생방송 토크쇼에 친자 검사를 의뢰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유전자 검사 결과, 쌍둥이 가운데 한명만 이 남성의 아이였습니다.
충격적일만큼 놀라운 이 사실에, 남성은 자신의 아이만 책임지겠다고 소리를 지르고~
여성은 부끄러워서였겠죠?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폴란드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한 부부가 이란성 쌍둥이인 딸과 아들이 너무나 달라 검사를 의뢰했는데요,
역시나 딸은 아내의 내연남의 아이로 밝혀졌습니다.
의학적으로는, 두 개 이상의 난자가 배란돼, 서로 다른 남성의 정자에 의해 수정되면 가능하다는 설명인데요,
전세계적으로 7건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이 폴란드 여성은 이혼당했다고 합니다.
부활절 즐기며 신난 동물들
기독교에서 가장 큰 축일의 하나라는, 부활절을 앞두고, 동물들도 신이 났습니다.
부활절을 대표하는,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예쁜 달걀 꾸러미를 선물받은 건데요,
어째, 먹기보다는 갖고 노는 데 더 푹~ 빠진 듯 하죠?!
달걀처럼 꾸며진, 커다란 공을 굴리고~ 나무에 매달린 귀여운 놀이기구도 신나게 잡아당겨봅니다!
부활절 달걀들이 나뭇잎?
독일에선 이 나무가 부활절을 맞아 호강 아닌 호강을 하게 됐는데요~
오밀조밀, 섬세하게 다듬어놓은 수 천 개의 부활절 계란이 나뭇잎처럼 한가득 매달려 있습니다.
하나 하나 살펴보니~ 정성이 가득 담긴, 예술 작품들 수준인데요,
이 남성이 어릴 적 추억을 되살려 197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이렇게 해오면서, 지역의 명물이 됐다고 합니다.
‘몰래 들어가려다 꽉 끼었어요~’
한 건물 밖 창가에 한 남성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죠~
환기통에 몸에 껴 옴짝달싹 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결국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그를 건물 안으로 잡아 끌었는데요,
어찌된 걸까요?
이 남성~~ 사실은 도둑이었습니다.
환기통으로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다가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셈이죠!
멕시코시티 도심 속 작은 해변
아침.저녁으론 여전히 쌀쌀한 게, 우린 이제서야 봄기운이 좀 돌려나 싶은데~ 여기선 해수욕이 한창입니다.
물장구에, 일광욕에 다들 신이 나서~ 정신이 없어 보이는데요,
그런데 살짝 위를 올려다 보니, 해변가가 아니라 도심 속에 마련된 인공 해변입니다.
멕시코시티 당국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야외활동을 권하는 차원에서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이탈리아 불법 쓰레기 더미 속 고대 무덤
여기 이탈리아 나폴리 인근의 한 도시에선 쓰레기 더미를 파내자, 사람이 들어갈 규모의 공간이 발견됐습니다.
땅굴인가요? 그건 아니고, 대리석과 고대 문양으로 장식된 2세기경 고대 로마의 무덤이라는데요,
지금껏 그 위를 뒤덮었던 58톤의 불법 투기물들에 감춰져 있었습니다.
비키니보다 야한 유니폼 논란
워싱턴에 새로 생긴 이 작은 커피 전문점은 문을 열자마자,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여직원 세 명이, 모두 비키니보다 더 야한 수준의 옷을 입고 일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주민들은 동네 분위기를 흐린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사탕 포장지로 만든 드레스
반면 특이한 옷으로 잘 차려입는 여성도 있는데요,
깜찍한 원피스로 매력을 한껏 발산중인 이 여성의 이 옷, 한 번 자세히 보실까요?
사실은 이렇게 카라멜과 사탕 포장지를 접어서 이어 만든 드레스였습니다.
혹시라도 춤추다~ 이음새 중간이 끊기거나, 벗겨지진 않겠죠?!
나이지리아 대선 반발 북부 지역 폭동
기독교도 출신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나이지리아 북부에선, 이에 반발하는 폭동이 잇따르면서 2백여 명이 숨졌습니다.
무슬림 지역인 카두나 인근 곳곳에선, 불에 탄 차량과 건물들이 목격됐는데요,
이 때문에 주민 수천 명은 집을 버리고 피신한 상탭니다.
6살 소년의 총기 오발 사고
미국 텍사스주에선 6살 유치원생이 총을 들고 학교에 갔다가 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주머니에 넣어뒀던 권총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총알 한 발이 발사돼, 파편에 맞아 다쳤습니다.
다행히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러운 방탄 내복
이런 때마다 덜컥 겁이 나면서, 나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지는 것!
방탄 조끼 같은 걸텐데요.
아프간 주둔 영국군들이 착용한다는 이 방탄 내복이 인기라고 합니다. 군인들 사이에서 말이죠.
총알이 이렇게~ 내복 천에 부딪히며 튕겨 나갑니다~
미군은 방탄과 함께, 부상 부위의 감염을 막는 속옷도 올 연말까지 해군에 보급하길 희망한다는데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고요,
과학 기술을 이용한 각국의 이같은 특수 군수 용품 개발 경쟁은 가시적인 전쟁에 앞서 이미 시작된,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전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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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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