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몸통이 투명하고 멸치와 비슷한 모양인 어린 뱅어를 '실치'라고도 하는데요,
요즘 충남 당진에서는 봄철 별미인 실치잡이가 한창입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항구에서 5백여 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바다.
조류를 따라 설치한 낭장망의 끝을 들어올리면 팔딱팔딱 뛰는 실치가 쏟아집니다.
당진의 아홉 가지 맛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실치는 요즘 그물을 담근 뒤 두세 시간이 지나면 4,50kg씩 잡힐 만큼 제철입니다.
<인터뷰>강정의(실치잡이 어민) : "실치는 3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이곳에서 잡히는데 4월부터 5월 중순까지가 최적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요즘 잡히는 실치는 길이 3cm 가량으로 내장과 지느러미가 채 형성되지 않아 회로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바다를 떠나면 곧바로 죽다보니, 이 맘 때쯤 항구는 갓 잡아올린 싱싱한 실치를 즐기려는 식도락가들로 북적입니다.
실치는 멸치와 마찬가지로 칼슘이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그만입니다.
<인터뷰>곽선영(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 "하나도 비리지 않고 끝맛이 고소하고요 양념하고 곁들여지면 정말 일품이에요."
실치잡이가 한창인 장고항에서는 실치의 맛과 함께 뱅어포 뜨기 체험 등 실치를 즐길 수 있는 축제도 마련됩니다.
당진 장고항 일원에서 열리는 실치축제는 오는 30일 시작돼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몸통이 투명하고 멸치와 비슷한 모양인 어린 뱅어를 '실치'라고도 하는데요,
요즘 충남 당진에서는 봄철 별미인 실치잡이가 한창입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항구에서 5백여 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바다.
조류를 따라 설치한 낭장망의 끝을 들어올리면 팔딱팔딱 뛰는 실치가 쏟아집니다.
당진의 아홉 가지 맛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실치는 요즘 그물을 담근 뒤 두세 시간이 지나면 4,50kg씩 잡힐 만큼 제철입니다.
<인터뷰>강정의(실치잡이 어민) : "실치는 3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이곳에서 잡히는데 4월부터 5월 중순까지가 최적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요즘 잡히는 실치는 길이 3cm 가량으로 내장과 지느러미가 채 형성되지 않아 회로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바다를 떠나면 곧바로 죽다보니, 이 맘 때쯤 항구는 갓 잡아올린 싱싱한 실치를 즐기려는 식도락가들로 북적입니다.
실치는 멸치와 마찬가지로 칼슘이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그만입니다.
<인터뷰>곽선영(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 "하나도 비리지 않고 끝맛이 고소하고요 양념하고 곁들여지면 정말 일품이에요."
실치잡이가 한창인 장고항에서는 실치의 맛과 함께 뱅어포 뜨기 체험 등 실치를 즐길 수 있는 축제도 마련됩니다.
당진 장고항 일원에서 열리는 실치축제는 오는 30일 시작돼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봄철 별미 실치잡이 한창
-
- 입력 2011-04-21 07:55:14

<앵커 멘트>
몸통이 투명하고 멸치와 비슷한 모양인 어린 뱅어를 '실치'라고도 하는데요,
요즘 충남 당진에서는 봄철 별미인 실치잡이가 한창입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항구에서 5백여 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바다.
조류를 따라 설치한 낭장망의 끝을 들어올리면 팔딱팔딱 뛰는 실치가 쏟아집니다.
당진의 아홉 가지 맛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실치는 요즘 그물을 담근 뒤 두세 시간이 지나면 4,50kg씩 잡힐 만큼 제철입니다.
<인터뷰>강정의(실치잡이 어민) : "실치는 3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이곳에서 잡히는데 4월부터 5월 중순까지가 최적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요즘 잡히는 실치는 길이 3cm 가량으로 내장과 지느러미가 채 형성되지 않아 회로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바다를 떠나면 곧바로 죽다보니, 이 맘 때쯤 항구는 갓 잡아올린 싱싱한 실치를 즐기려는 식도락가들로 북적입니다.
실치는 멸치와 마찬가지로 칼슘이 풍부해 건강식으로도 그만입니다.
<인터뷰>곽선영(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 "하나도 비리지 않고 끝맛이 고소하고요 양념하고 곁들여지면 정말 일품이에요."
실치잡이가 한창인 장고항에서는 실치의 맛과 함께 뱅어포 뜨기 체험 등 실치를 즐길 수 있는 축제도 마련됩니다.
당진 장고항 일원에서 열리는 실치축제는 오는 30일 시작돼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
-
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양민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