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이 개발로 몸살을 앓으면서 야생동물의 삶의 터전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급기야 캄보디아에선 야생 샴 악어를 사람들이 잡아들이기 시작했는데요. 왜 그랬을까요?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밧줄을 이용해 야생 샴 악어를 잡으려는 사람과 악어 사이에 한바탕 격전이 치러집니다.
악어를 찾아 보트까지 타고 강을 샅샅이 훑기까지 합니다.
밀림 한가운데 헬리콥터가 사뿐히 내려앉고, 조심스레 악어를 끌어안은 사람들이 헬리콥터에서 내려 악어를 놓아줍니다.
이들은 캄보디아 환경단체와 호주의 한 동물원 사람들.
댐 건설로 악어 서식지가 수몰될 처지에 놓이자,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것입니다.
<녹취>존 맥로이(야생동물 협회 관계자) : "악어를 피신시키는 지역은 우리가 정기적으로 관찰을 할 수 있는 곳이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판단한 곳입니다."
백 년 전만 해도 샴 악어는 동남아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250마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녹취>삼 한(캄보디아 환경연합 관계자) : "과거에는 악어의 큰 위협은 사냥꾼이었지만 이제는 악어 서식지 한가운데 만들어지는 거대한 댐입니다."
국제자연보호연맹이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샴 악어. 그러나 인간의 무차별적 개발에 이들의 삶의 터전은 계속해 사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지구촌 곳곳이 개발로 몸살을 앓으면서 야생동물의 삶의 터전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급기야 캄보디아에선 야생 샴 악어를 사람들이 잡아들이기 시작했는데요. 왜 그랬을까요?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밧줄을 이용해 야생 샴 악어를 잡으려는 사람과 악어 사이에 한바탕 격전이 치러집니다.
악어를 찾아 보트까지 타고 강을 샅샅이 훑기까지 합니다.
밀림 한가운데 헬리콥터가 사뿐히 내려앉고, 조심스레 악어를 끌어안은 사람들이 헬리콥터에서 내려 악어를 놓아줍니다.
이들은 캄보디아 환경단체와 호주의 한 동물원 사람들.
댐 건설로 악어 서식지가 수몰될 처지에 놓이자,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것입니다.
<녹취>존 맥로이(야생동물 협회 관계자) : "악어를 피신시키는 지역은 우리가 정기적으로 관찰을 할 수 있는 곳이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판단한 곳입니다."
백 년 전만 해도 샴 악어는 동남아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250마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녹취>삼 한(캄보디아 환경연합 관계자) : "과거에는 악어의 큰 위협은 사냥꾼이었지만 이제는 악어 서식지 한가운데 만들어지는 거대한 댐입니다."
국제자연보호연맹이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샴 악어. 그러나 인간의 무차별적 개발에 이들의 삶의 터전은 계속해 사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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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뉴스] 샴 야생 악어를 보호하라!
-
- 입력 2011-04-21 13:23:21

<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이 개발로 몸살을 앓으면서 야생동물의 삶의 터전도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급기야 캄보디아에선 야생 샴 악어를 사람들이 잡아들이기 시작했는데요. 왜 그랬을까요?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밧줄을 이용해 야생 샴 악어를 잡으려는 사람과 악어 사이에 한바탕 격전이 치러집니다.
악어를 찾아 보트까지 타고 강을 샅샅이 훑기까지 합니다.
밀림 한가운데 헬리콥터가 사뿐히 내려앉고, 조심스레 악어를 끌어안은 사람들이 헬리콥터에서 내려 악어를 놓아줍니다.
이들은 캄보디아 환경단체와 호주의 한 동물원 사람들.
댐 건설로 악어 서식지가 수몰될 처지에 놓이자,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것입니다.
<녹취>존 맥로이(야생동물 협회 관계자) : "악어를 피신시키는 지역은 우리가 정기적으로 관찰을 할 수 있는 곳이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판단한 곳입니다."
백 년 전만 해도 샴 악어는 동남아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250마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녹취>삼 한(캄보디아 환경연합 관계자) : "과거에는 악어의 큰 위협은 사냥꾼이었지만 이제는 악어 서식지 한가운데 만들어지는 거대한 댐입니다."
국제자연보호연맹이 심각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한 샴 악어. 그러나 인간의 무차별적 개발에 이들의 삶의 터전은 계속해 사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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